포에버 데이 원 - 위기 때 더 강한 아마존 초격차 시스템
램 차란.줄리아 양 지음, 고영훈 옮김, 박남규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제 : 위기 때 더 강한 아마존 초격차 시스템 / 램차란, 줄리아 양 지음, 박남규 감수, 고영훈 옮김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 일자 : 초판 1쇄 2020년 8월 1일

읽은기간 2020년 8월 25일~27일 정리한날 2020년 8월 27일

[소감]

SERI 동영상 '당신의 조직에는 마인드셋이 있나요?'란 동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기업의 성공사례로 구글, 페이스북과 함께 소개된 아마존의 [DAY 1]은 고객에 대한 집착이라는 설명만 나왔습니다.

무슨 말인지 궁금했지만 더 이상 알아보질 못했습니다.

삼성에서 근무하다 아마존에서 근무하며 느낀 점을 쓴 책, 삼성인 아마조니언의 되다(김태강 저)도 읽었습니다.

분명 다른 도구나 시스템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던데 어떻게 보고하고 공유하는지....

김태강님은 왜 아마존에 근무하면서 스스로를 ‘작가’라고 이야기했는지...



우선 도톰한 책의 종이가 먼저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두께를 보고 300페이지 분량인 줄 알았는데, 220페이지였습니다. 아마도 두껍고 좋은 종이인가봅니다.

페이지수가 적어도 한줄 한줄 허투루 넘어가지 않도록 정리가 잘 된 책입니다.

아마도 이 부분이 저자 램 차란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

목차와 소제목은 그대로 옮겨 와 필사하고, 매 장 앞부분의 CHAPTER HIGHLIGHTS는 그대로 옮겨와 메모하고 저장했습니다.

FOREVER DAY 1.

“우리의 접근방식은 변함없이 Day1이다.”

언제나 첫날처럼!

그림생활에 경영도서를

적용할 것이란 상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을 들여 오랫동안 관찰하고 고민할 것.

1년 정도 그림을 그리면서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꾸준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매번 비슷한 채색, 비슷한 느낌의 그림이 나오는 것 같아 [정체]되었다는 생각이 들고, 의욕도 시들까 두려운 마음이 불쑥 올라왔습니다.

#서울을걷다 의 정연석 작가님의 그림을 달팽이처럼 천천히, 꼼꼼히 챙겨보며 그렸습니다.

벽돌의 무늬는 어떻게 표현했는지... 거친 벽, 이끼낀 벽, 그림자, 나무의 질감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표현해보았습니다.

시간을 들여 오랫동안 관찰하고 고민할 것.

그림을 완성하고 나서는 처음 시작할 때의 제 다짐을 떠올리며미소지을 수 있었습니다.



[요약]

■ 서문. 지금 당장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아마존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성하는 6가지 핵심원칙

⦁경영원칙 1 – 고객집착 비즈니스 모델

⦁경영원칙 2 – 지속적으로 인재의 기준치를 높여주는 인재풀

⦁경영원칙 3 – AI 기반 데이터 및 측정지표 시스템

⦁경영원칙 4 – 완전히 획기적인 발명 기계

⦁경영원칙 5 – 신속하고 탁월한 의사결정

⦁경영원칙 6 – 영원한 DAY1 문화

CHAPTER 1. 고객 집착 비즈니스 모델 – 우리가 고객을 위해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 아마존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충성고객 숫자를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용 고객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B2C를 뛰어넘어 B2B 영역까지 빠른 속도로 확장하는 중이다. 아마존은 경제학의 고전 원리인 한계수익체감의 법칙(생산요소의 투입량이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수익이 체감하는 현상)을 파괴함과 동시에 승자독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있다. 아마존의 이런 가공할 위력은 매출액 성장률, 영업이익률, 투자수익률이라는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 아마존의 비즈니스 모델

●1.0 온라인 서점

●2.0 온라인 상점 – 에브리싱 스토어

●3.0 온라인 비상점 플랫폼

●4.0 인프라 사업과 온오프라인 플랫폼

■ 아마존의 핵심 아이디어

● 고객에 대한 집착

● 고객을 위한 발명

● 장기적인 사고

● 순이익 VS 현금창출능력

■ 아마존은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을 현실화할 수 있었을까?

CHAPTER 2. 지속적으로 인재의 기준치를 높여주는 인재풀

● 아마존은 인재풀을 만들기 위해서 자신ㄷ르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관련된 내용을 최대한 자세하게 문서화하여 엄격하게 인재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재에 대해서는 모든 필요한 사후 조치는 물론 시의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전시킨다. 아마존은 인재풀에 대한 규정, 엄격한 선발을 통한 인재확보, 지속적인 사후 조치와 피드백을 통한 역량 개발 및 인재 유지라는 자기강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아마존은 이러한 방식을 기반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인재에 대한 기준치를 계속해서 높일 수 있다.

■ 아마존이 생각하는 적합한 인재의 기준

● 아이디어를 실현해내는 빌더여야 한다

●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 최고의 인재 채용 및 육성 / 절약 / 깊게 파고들기 / 소신 있는 반대 의견 표시와 의견 개진 / 구체적인 성과물 도출

● 강한 정신력을 가져야 한다.

■ 적합한 인재 영입을 위한 아마존의 노력

● 아마존의 높은 채용 기준을 수호하는 바 레이저(Bar Raiser)

⦁아마존의 리더십 원칙을 기준으로 지원자가 아마존에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아마존의 인재 기준을 높일 수 있는지 평가한다

⦁각 면접관들과 면접 사후 평가를 실시해 모든 평가, 고려사항, 의문사항을 충분히 살피고 철저히 검토해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인사담당자와 다른 면접관들의 면접 준비를 돕고, 높은 기준이 일관되도록 하며, 서면 피드백을 제공한다.

● 엄격한 채용과정

● 셀프 선택 메커니즘 –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자들에게 가이드 제공

⦁리더십 원칙 – 지원자가 면접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전의 직업에서 리더십 원칙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숙고해 보는 것입니다.

⦁실패 – 지원자가 위험을 감수하고, 실패하거나 실수하고, 그 결과로 성장하거나 성공한 구체적인 사례를 가지길 권장합니다.

⦁글쓰기 – 일부 직무의 경우에는 지원자에게 문서 작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서는 오랫동안 파워포인트 사용이 금지되어 왔고, 대신 서술형 문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 인재를 머물게 하는 자기 강화 메커니즘

● 인재들은 관료주의를 싫어하고 도전을 좋아한다

⦁“1분기 넘게 장기적으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곳, 사업(또는 고객경험) 영역을 검토할 때 기존의 관습으로 가로막지 않는 곳, 해당 영역에서의 경험과는 상관없이 새로운 기업가적 모험을 할 기회를 주는 곳, 세상을 바꾸고 싶어하거나 기민하고 창의적이며 큰 생각을 품고 있고 실행력이 있으며 결과물을 내놓는 야심찬 빌더를 고용하는 곳은 아마존 외에 떠올릴 수 없다. 그래서 나는 16년이 지난 지금도 아마존을 떠나지 않고 있다. (...) 아마존은 빌더에게 꿈의 직장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기회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직장이 없다.”

● 성장을 꿈꾸는 야심가들의 천국으로 만들어라

● 인재들은 최고의 기준에 끌린다

■ 최고의 인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

CHAPTER 3. AI 기반 데이터 및 측정지표 시스템

● 아마존이 활용하는 데이터와 측정지표 시스템은 상당히 세분화되어 있으며 매우 정밀하다. 내부 운영에 대해 사일로(silo, 회사 내에서 담을 쌓고 다른 부서와 소통하지 않는 부서 또는 현상, 문화를 가리키는 말)와 계층을 뛰어넘어 모든 것을 투명하게 볼 수 있는 데이터가 생성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와 인풋을 추적할 수 있다. 특히 AI를 활용하여 이런 방대한 데이터를 구동하기 때문에 모든 데이터와 측정지표가 실시간으로 추적,측정,분석되고, 일상적인 결정은 자동화할 수 있으며, 이상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거나 새로운 통찰력을 찾아내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 답은 숫자에 있다

● 대단히 세부적인 데이터 및 측정지표 관리

● 투명한 엔드투엔드 데이터

※SKU STOCK KEEPING UNIT 개별적인 상품에 대해 재고관리 목적으로 추적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사용되는 식별관리 코드

● 실시간 데이터 추적

● 인풋 추적

● 신뢰하되 검증하라

■ 빌더들을 자유롭게 하는 데이터 및 측정지표

● 임원진을 일상적인 업무로부터 자유롭게 하라

● 일선 직원이 신속히 움질일 수 있도록 권한을 준다

● 지속적으로 조직의 기준을 높여준다

■ AI로 구동되는 강력한 디지털 도구

● 아마존의 디지털 도구 활용사례

● 자동화된 가격책정

CHAPTER 4. 완전히 획기적인 발명 기계

● 다양한 사업부를 가진 아마존은 마치 발명 기계가 작동하는 것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발명을 내놓을 뿐만 아니라, 그 속도 역시 매년 가속화하고 있다. 아마존이 출시하는 발명품들은 고객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만들만큼 혁신적이다. 따라서 기존 시장의 판도를 흔드는 것은 물론, 엄청난 규모의 새로운 시장과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 끝없이 발명하기 위한 아마존의 방법

● 과감히 새로운 역량을 학습하라

● 과감히 자신의 사업을 죽여라

⦁베조스는 아마존 스스로 과감히 자신의 사업을 죽이지 않으면 다른 기업들이 자신들의 사업을 죽일 것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대표적인 예가 필름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였지만 2012년 파산 신청에 이른 코닥이다. 디지털 카메라를 발명한 코닥이 자신의 사업을 죽이지 못해 결국 몰락하게 된 것이다.

● 과감히 그리고 크게 실패하라

● 인내심을 가져라

⦁베조스가 생각하는 발명의 미덕은 ‘방랑’의 힘이다. 그는 방랑하는 과정이 분명히 효율적인 것은 아니지만 발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대단히 큰 발견, 비선형적인 발견’의 경우에 특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계속해서 빅 아이디어를 모색하라

● 모든 사람에게서 아이디어를 구하라

※ 부작위 편향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시도해서 그것이 효과가 없을 경우, 그 실패가 자신의 경력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지 않는 것

● 규모가 대단히 커야 한다

⦁“단순함은 쉽고, 빠르고, 직관적인 서비스와 제품, 그리고 저렴을 비용을 만드는 핵심요소이다.” 이에 더해 베조스는 ‘단순한 것이 복잡한 것보다 훨씬 더 확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아마존의 세 번째 리더십 원칙은 고객에 대한 집착과 주인의식 다음인 ‘발명하고 단순화하라’가 되었다.

● 고객들 대신해서 발명하라

● 뚜렷이 차별화하라

■ 끈기 있게 아이디어를 구축하라

● 고객은 누구인가?

⦁고객과 관련해 생각해야 할 질문의 예는 다음과 같다. 만약 고객이 최종 사용자가 아니라면, 최종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일련의 질문을 다시 해볼 필요가 있다.

- 고객은 누구인가?

- 고객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은 어떤 것인가?

- 어떤 기존 경험을 대체하는가?

- 새로운 경험을 위해 고객들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 왜 고객들은 새로운 경험을 선호할까?

- 고객의 시선으로 봤을 때 고객이 느끼는 이점은 무엇인가?

● 목표는 무엇인가?

● 장애물은 무엇인가?

■ 신중하게 팀을 구성하라

● 피자 두판 팀 – 2PT, 2 PIZZA TEAM – 늦게까지 일할 때 피자 두 판이면 팀원 모두가 충분히 먹ㅇ르 수 있도록 작은, 10명 미만의 자율적인 소규모 팀

●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팀을 구축하라

⦁아마존에서는 사명이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프로젝트팀은 다기능 팀원 구성, 상근, 같은 공간에서의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하루 종일 붙어서 밤낮으로, 경우에 따라 수개월, 수년 동안 함께 일하며 팀 전체가 완전히 몰입하는 시스템이다.

● 적합한 팀 리더를 선택하라

● 엔드투엔드 책임감을 가지게 하라

⦁“자신의 개에게 주는 사료를 먼저 먹어보아라” (eat your own dog food(자사의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내부에서 가장 먼저 사용하라)

CHAPTER 5. 신속하고 탁월한 의사결정

● 아마존의 의사결정은 매우 신속함과 동시에 탁월한 성과를 낸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전체 조직에 걸쳐 엄격히 지켜야 하는 명확한 원칙과 독특한 방법론을 가지고 있다.

⦁타입1 결정은 중대한 결과를 미치며 거의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일방향 문’과 같다. 결과가 장기간에 걸쳐 미치기 때문에 탁월한 판단을 위해 심사숙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타입2 결정은 바꿀 수 있고,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양방향 문’과 같다. 지나치게 심사숙고하면 느린 결정, 위험 기피, 충분한 실험 부족, 발명 감소라는 결과가 나타난다.

■ 타입 2 의사결정: 속도가 중요하다

● 천편일률적으로 결정하지 마라

● 모든 결정을 직접 내리지 마라

● 모든 정보를 모을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 측정지표 담당자가 결정하도록 하라

⦁측정지표 담당자는 이러한 데이터 투명성, 명확한 책임, 완전한 접근 권한을 통해 더 빠르게 결함을 식별하고, 근본 원인을 파악해서 수정조치를 취할 수 있다.

● 필요에 따라 승인 절차를 조정하라

● 일상적인 결정은 수학에 기반해 디지털화하라

■ 타입 1 의사결정: 몇 가지 중요한 결정에 집중하라

● 최고의 진실을 찾아라

● 가능한 변화를 상상하라

● 집단사고와 싸워라

● 소신있게 반대하거나 헌신하라

● 후회를 최소화하라

● 잘못된 결정은 빠르게 수정하라

■ 조직 전체가 탁월한 의사 결정을 하게 하라

● 일관된 원칙을 분명히 밝혀라

● 일관된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 : 6페이지 보고서

⦁제프 베조스의 이메일

● 모든 의사결정에 일관된 접근 방식을 적용하라

CHAPTER 6. 영원한 Day 1 문화

● 아마존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지금도 창업 첫날의 초심을 영원히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기업의 규모, 스타트업이 가진 속도와 민첩성, 조직 역량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결합해 day 1 정신을 지키고자 한다.

■ 영원히 Day 1 조직이어야 하는 이유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조직이 방치되면 조직의 효율성과 활력이 저하하고 복잡성과 경직성이 높아진다. 이것이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이다.

● day 2는 곧 죽음으로 이어진다

● 고객의 신성한 불만

■ Day 2를 막아라

● 스타트 패키지

● 고객에 대한 집착

● 프록시에 저항하라 – proxy 바람직하지 않은 자신의 행동이나 결정에 대한 책임을 돌리기 위해 사용하는 핑계거리

● 트렌드를 수용하라

● 신속한 의사결정

● 무사안일주의와 싸워라

● 관료주의를 없애라

⦁철저한 예산 통제

⦁간접 인력의 최소화

⦁프로세스의 간소화 : 나쁜 프로세스를 경고하는 체크리스트

- 규칙을 설명할 수 없을 때

- 규칙이 고객에게 이롭지 않을 때

- 상급자들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없을 때

- 합리적인 짊누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없을 때

- 프로세스와 관련해 서비스 수준 협약서가 작성되지 않거나, 구체적인 응답시간이 보장되어 있지 않을 때

- 규칙이 합리적이지 않을 때

● 의존관계의 주인이 되라 – 의존관계 해결 프로세스

⦁1단계 :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도록 당신이 의존관계를 통제하라

⦁2단계 :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협의를 통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분명하고 명확한 헌신을 이끌어내고 관리하라

⦁3단계 : 가능한 한 항상 대비책을 수립하라. 의존관계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방안을 세워라.

■ 영원한 Day 1 문화를 만들어라

● 문화를 조직화하라

⦁아마존의 리더십 원칙

- 고객에게 집착하라

- 주인의식을 가져라

- 발명하고 단순화하라

- 리더는 대부분 옳다

- 배우고 호기심을 가져라

-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하라

- 최고의 기준을 고집하라

- 크게 생각하라

- 신속하게 결정하고 실행하라

- 절약하라

- 다른 사람들의 신뢰를 얻어라

- 깊게 파고 들어라

- 소신있게 반대하거나 헌신하라

- 구체적인 성과를 내라

● 강제 메커니즘을 만들어라

⦁주간점검 : 우리가 고객을 위해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빈 의자 : 가상의 고객

⦁보도자료 : 모든 프로젝트 팀은 보도자료를 작성한다. 여기에는 타깃 고객을 정의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구매해야 할 이유와 제품 또는 서비스의 장점을 기술해야 한다

⦁콜센터 교육 : 매년 일부 매니저들은 이틀간의 콜 센터 교육에 참여하여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직접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드백 추적 : 고객의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실시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 사용

⦁안돈코드 : 문제가 생기면 작업자가 즉각 생산라인을 멈추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도요타의 품질관리

⦁자동 환불

● 모델을 제시하라

⦁가격책정 – 우리의 가격책정은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목적이지, 최대한 단기 이윤을 남기려는 것이 아니다

⦁물음표가 붙은 이메일

⦁핑크색 아이팟

● 기억에 남는 상징과 보상을 발명하라

⦁만년시계 – 1년에 한 번 초침이 움직이는 시계, 분침은 100년마다, 1,000년에 한 번 뻐꾸기가 나와서 운다. 장기적인 사고 지향

⦁저스트 두 잇 상 : 나이키 운동화 상품, 신속하게 결정하고 실행하라는 리더십 가치를 강화

⦁문짝 책상상 : 절약, 고객에게 더 낮은 가격을 제공할 수 있는 훌륭한 아이디어를 낸 사람에게 주는 상

● 아마존 경영관리시스템 체크리스트

부록: 아마존의 9가지 경영 및 의사결정 접근법 / 아마존의 14가지 리더십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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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걷다 : 본격 동네탐방 스케치
정연석 지음 / 재승출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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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제 : 본격 동네탐방 스케치 / 글그림 정연석

출판사재승출판 /일자: 초판 1쇄 2020년 8월 6일

읽은기간2020년 8월 20일~21일정리한날2020년 8월 24일


어반스케치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정연석 작가님이 쓰신 두 번째 책입니다.


서울에 대해, 서울의 동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사람들이 사는 집과 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서울살이 20년째지만 여전히 궁금한 도시인 서울을 더 잘 알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다시 길 위에 서는 것이었다. 이 책은 서울의 어느 골목 모퉁이에서 그렸던 작은 그림과 거친 메모로 시작되었다.


1999년 서울 살이를 시작할 때부터 살았던 서울 동네의 역사와 이야기, 작가의 추억, 그리고 정밀한 스케치가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서울 한복판으로 출근했지만 언제나 서울 언저리, 또는 남양주에 살면서, 휴일이면 좀 더 깊숙한 곳을 찾았습니다.

광릉수목원, 포천, 양평, 가평....


초등학교 고학년이던 큰 아이에게 “이번 주말에는 어디갈까?”라는 질문을 했었습니다.

‘서울이요“

경기도에 살지만 서울살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저와 아내는 깜짝 놀랐습니다.

가장 가까운 번화가인 잠실까지 1시간 미만이면 갈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나갈 수 있는 신도시에 살고 있었기에 아들의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에 가면 머리가 아프다며 짜증을 내던 저도 별수없이 아이와 함께 서울 나들이를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우리나라 같지 않던 남산, 건대입구...


저에게 서울의 기억은 어렸을 적 살던 휘경동이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시절 사진은 찾아볼 수 없어 네이버지도 로드뷰로 옛동네와 학교를 둘러보았지만, 너무나 달라지고 좁아진 골목에서는 옛 추억을 떠올릴 있는 풍경을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학교나 성당을 오가며 걷던 옛거리의 추억을 떠올릴 사진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대부분 차를 타고 이동하며 휙휙 지나치던 풍경이라 기억 속에 오래남은 추억이 떠오르지도 않았습니다.


그나마 자주, 그리고 오랫동안 걸었던 동네, 큰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살던 진접을 그렸습니다.

행정구역은 아직 읍이지만,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 18만이나 거주하고 있는 ‘읍’입니다.

아이들의 친구들은 여전히 그 동네에서 성장하고,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일년에 한 두 번 놀러가곤 합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유치원 하원버스를 기다리고, 함께 마트에 들려 간식거리를 사거나, 작은 카페에 들려 팥빙수를 포장해 나눠먹던 추억...

변변한 사진이 없어 네이버 로드뷰를 보고 그렸습니다.


보도블럭의 무늬, 벽의 질감까지 표현하는 디테일과 끊어질 듯 끝까지 이어져 넘치는 선, 약간의 음영표현만 하는 채색

작가님의 그림 표현을 다시 둘러보면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0.28 제일 얇은 펜으로 작가님의 작품처럼 정성들인 세밀한 그림을 그리려고 했지만, 결국 일러스트 같은 단순한 그림이 되었습니다.

두시가 가까이 시간을 들여, 겨우겨우 포인트 채색으로 하늘을 그렸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은 얼마나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셨을지 상상을 하니 까마득하기만 합니다.

저라면 서울을 걷는 것이 아니라, 1박 2일 노숙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서울을걷다 #정연석 #재승출판#도서리뷰 #곰아재 #곰아재그리기 #메모독서 #도서리뷰 #도서록 #매일글쓰기 #글쓰기 #매일그리기 #어반스케치 #컵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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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땐 둘이서 양산을
김비.박조건형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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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비, 박조건형

출판사 내일을 여는 책 / 일자 : 초판 1쇄 2020년 7월 22일

읽은기간 2020년 8월 19일~20일 정리한날 2020년 8월 20일


[소감]

1년이 넘게 긴 우기(우울증 기간)를 거치며 뜸했던 박조건형 작가님의 소식을 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다. 무탈하셨구나'


작년 5월, 100일 그리기를 할 때 제 그림생활의 넘치는 자양분을 주셨던 #박조건형 작가님과 그의 #짝지 김비작가님이 함께 쓴 세번째 책입니다.

박조작가님 부부의 그림이 없는 첫번째 책입니다.

여전히 김비작가님의 문장은 저릿해지는 아픔과 희망으로 읽는 사람의 마음을 깊숙한 곳으로 가라앉힙니다.

마치 깊은 수영장 바닥에 가라앉아 쨍하게 산란하는 태양을 마주하는 것 같습니다.

그림의 선만큼이나 읽는 맛이 좋아진 박조작가님의 단정한 문장도 좋았습니다.


한 권의 책이지만,

그 한 권을 둘러싼 서로 다른 세계를 만날 때마다

온 마음이 저릿저릿해진다.

그 세계를 지키기 위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손짓하고 불러주고 응답하는 마음들은

다시 또 다른 형태와 이름의 작품이 되어

우리 삶에 한 줄의 기억이 된다.


그리고 이렇게 또 다시 책 한 권이 된다.



두 분의 작가님께서 활동하시던 (지금은 없어진) 부산의 생각다방을 그렸습니다.

박조건형 작가님께서 그려주신 저와 아들의 모습입니다.




@ 고독한 게 아니라 평화로운 거라고 믿고 살았는데, 이따금 그 믿음의 주름이 만져진다. 가족은 여전히 나에겐 그리운 것이 아니라 두렵고 난감한 무언가인데, 스쳐가는 타인이 아니라 갖고의 이름으로 내 삶 옆에 놓인 그 얼굴들이 궁금해진다. 타인이지만 타인은 아니며, 가족이지만 또 가족이지 않은.


@ 수술을 한 지 어느새 20여 년이 흘렀다. 누군가 “쉰이 되었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어요? 하고 묻는다. 나도 가볍게 대꾸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된다. 아니면 그런 고민할 필요 없는 당신이 하는 말이야말로 이기적이고 폭력적인 걸 아느냐고 소리쳐야 하는데, 그 또한 생각만 할 뿐이다. 그들이 내 편에 선 고마운 사람들임을 알기에 최소한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안다. 여전히 나는 여기 이 세상의 언어로는 규정할 수 없는 존재로 살지만, 그럼에도 다행히 나답게 살고 있다.


@ 언제나 답을 찾는 일은 내 몫이다. 이 사회가 나에게 질문을 할 때마다, 나는 그 말들을 씹어 삼킨다. 어떤 말이든 꾸역꾸역 씹어 배 속에 밀어 넣는다


@ 애초부터 신랑은 제 3자로서의 나와 주변인들의 목소리를 담으려는 의도였겠지만, 나는 제 3자일 수 없으니 결국 글을 쓰는 발밑이 붕 뜬다.


@ 왜라는 물음을 포기하고 나면 사는 일은 쉬워지지만, 그러고 나면 멀리 가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다.


@ 삶이란 포기해버리면 정말 그 순간 끝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 하나만 붙들고 있어도 그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사실 그 마음을 스물네 시간 아등바등 붙들고 있을 필요도 없다. 어떤 때는 힘을 뺐다가, 장난감처럼 굴렸다가, 뒹굴뒹굴 끌어안고 늘어졌다가, 그렇게 지내면 된다.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다. 어떤 꼴이더라도 어떤 형편없는 나 자신이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삶이 된다. 그 누구의 삶보다 더욱 귀한 삶이 된다.


@ 그러다 온 힘을 다해 발버둥 쳐 삶의 수면으로 올라와 가까스로 숨 한 번 들이쉬고, 또 다시 꼬르륵 곤두박질치고 말았겠지.


@ 처음 내 글이 포털사이트에 기록된 때가 1997년으로 어느새 20여 년이 훌쩍 넘었다. 나는 여전히 쏟아내는 글을 쓰고, 그걸 단정하게 늘어놓는 일조차 제대로 하지 못 한다. 누군가 이건 좋은 문장이 아니라고 말하면 그제야 너저분한 글자를 몇 개 지운다. 그러면 너무 단정해진 문장 앞에서 ‘이건 아닌데.....’하며 지워진 자리에 한참 동안 붙들리고 만다.


@ 희망이나 절망은 섣불리 규정하지 말아야 하는 단어일까? 우리가 믿고 있는 순리의 얼굴은 한 가지 표정만 가진 건 아닌 걸까? 나는 그 순간 신랑에게 내질러버렸던 내 화에, 그즈음 최악으로 치달았던 신랑의 우울증에 모종의 감사를 전했다. 별것 아닌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삶으로 이끌었던 그 마법으로 신기해하며 말이다.


@ 한 권의 책이지만, 그 한 권을 둘러싼 서로 다른 세계를 만날 때마다 온 마음이 저릿저릿해진다. 그 세계를 지키기 위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손짓하고 불러주고 응답하는 마음들은 다시 또 다른 형태와 이름의 작품이 되어 우리 삶에 한 줄의 기억이 된다. 그리고 이렇게 또 다시 책 한 권이 된다.




#슬플땐둘이서양산을 #내일을여는책 #도서리뷰 #곰아재 #곰아재그리기 #메모독서 #도서리뷰 #도서록 #매일글쓰기 #글쓰기 #매일그리기 #어반스케치 #컵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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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는 심리학 수업
쉬하오이 지음, 최인애 옮김, 김은지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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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제 :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는 심리학 수업 / 저자 쉬하오이, 최인애 옮김 (김은지 감수)

출판사 마음책방 / 일자 : 초판 1쇄 2020년 3월 10일

읽은기간 2020년 8월 4일~13일 정리한날 2020년 8월 13일

 

책소개

 

 

[소감]

얼마 전 마음책방의 책 [심리를 처방합니다]를 읽었습니다.

대만의 심리학 집단이 청년들에게 상담심리를 하며 가장 많이 고민하고 의뢰한 내용만을 선별한 책이었습니다.

복잡한 심리를 좀 더 단순하게, 명확하게 사례별로 풀어 족집게 강의처럼 콕콕 집어주는 이야기들로 엮어져 있었습니다.

29가지의 유형에 따라 분류와 정의, 그리고 처방까지 담담하게 기록되어 있어 명확하고 간결하게 이해되는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이 책은 저자-상담심리 전문가가 상담한 많은 유형의 사례와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기록하였습니다.

@ 듣는 역할만 해도 되는 상담자가 벌거벗은 자신의 이야기를 바닥까지 드러내면서 ‘우리 모두 힘들고 하프다’는 보편성으로 독자들을 깊이 위로하는 용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 세상에 나만큼 힘든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외로운 시간에 나처럼 똑같이 힘들어하는 사람을 발견하는 것만큼 큰 위로는 없다

 

저자 자신의 경험을 합리화하거나 선언하지 않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공감이 갑니다.

 

@ 감정의 배후에 과연 무엇이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며, 자기 자신을 명확하게 깨닫고 나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후회가 남지 않을지를 일깨워준다

바로 이 부분이 이 책을 설명하는 핵심입니다.

 

@ 저자는 ‘그 사람이 나를 왜 그렇게 대했나’에서 ‘나는 왜, 그 사람이 나를 그렇게 대하도록 내버려 두었나’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호소하는 감정이 사실은 껍데기이고, 알맹이는 전혀 다른 것이며, 진짜를 발견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어땠는가? 왜 그 사람은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나를 괴롭히는가? 하는 고민에 빠져있던 오늘의 저는 이렇게 책을 다시 정리하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힌트를 얻었습니다.

 

 

@ 저자는 말한다. 자신을 통찰할 때 비로소 ‘제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한 힘으로 용감하게 미래를 헤쳐나갈 수 있다고. 후회의 감정을 제대로 극복하려면 반드시 ‘새로운 정리’가 필요하다. 즉 그때 자신이 왜 그렇게 했는지 혹은 왜 그렇게 하지 않았는지, 과거의 자신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고 무엇을 어쩔 수 없었는지 하나씩 돌아봐야 한다. 그래서 자신에게 상처를 준 그 사람과 화해하는 것보다 과거의 자신을 만나 화해해야 한다. 상처받은 어린 자신을 먼저 위로하고 도와야 한다. 그렇게 과거를 외면하지 않고 마주할 때 비로소 어린 자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

 

@ 이제는 이해한다. 내가 결코 이해하지 못했던 그들도 자신의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으며, 원하지 않았던 ‘운명’들도 결국 고유한 ‘나다움’으로 단련시키는 훈련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므로 먼저 나 자신의 마음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내 곁에는 이미 나를 잘 이해하고 조건 없이 받아들여 줄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말이다.

 

각 사례별 심리의 유형과 함께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줄 문장이 많습니다.

특히, 각 파트 마지막에는 내용과 별도로 인간관계에 필요한 주의사항을 기록한 부분이 있는데, 나이 든 부모를 대할 때 명심해야 할 것 8가지를 읽을 때는 숨이 턱 막히고 말았습니다. 저는 완전히 반대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 나이 든 부모를 대할 때 명심해야 할 것 8가지

1.무관심하게 대하지 않는다

2.부모의 부정적인 말이나 상처 주는 말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3.부모의 생활 습관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4.부모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5.부모가 자식 모두에게 공평하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6.부모가 당신을 사랑하는 방식을 무시하지 않는다

7.부모를 탓하고 원망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8.부모의 인생을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는다.

 

어렸을 적 어머니의 표현 방식은 40여년이 흐르고도 여전히 상처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연로한 어머니는 조금씩 그 표현 방식을 바꾸려고 하지만, 어른이 된 아이는 여전히 마음 속으로 밀쳐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사람은 스스로를 통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제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이제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책장에 항상 꽂혀있는 영한 사전처럼, 인생을 살아가며 마음이 혼란스럽고 원망이 가득할 때 이 책을 펼쳐보고 마음을 챙겨볼 생각입니다.

 

[요약]

■ 감수의 글

■ 추천의 글

■ 저자의 글

 

Part 1. 옭아매는 감정 - 나만의 생각으로 바라보다

■ 오직 나만 이해할 수 있는 감정적 논리를 만들다 - 요술거울 효과

■ 자신의 중요성을 과대하게 부풀려 상상하다 - 자기중심 효과

내가 망쳤어, 내가 잘못해서 우리가 진 거야 등 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놓고 자신의 탓으로 돌리다

@ 자신의 ‘내면적 상상’과 ‘외재적 현실’을 동일시한 탓에 하지 않아도 될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자신이 진짜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 변화를 기대하지도 않고 변할 리도 없다고 믿다 - 얼어붙은 시간 효과

@ 나는 이제 누군가 ‘부모 자식 간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구속’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침묵한다. ‘부모는 절대 변하지 않으며 과거와 똑같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부터, 한때 당연히 통제욕에서 비롯되었다고 치부했던 부모의 말과 행동이 정말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것이 과연 구속이었는지, 아니면 사랑이었는지 더 이상 확신할 수가 없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랑’과 ‘구속’의 느낌이 나의 마음속에서 끝없이 엎치락뒤치락했다. 때로는 명백히 구속처럼 느껴졌지만, 대개의 경우 사랑이었다.

■ 미화된 과거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다 - 연초점 효과

만족스럽지 않은 현실을 외면하고 지나간 과거 시절을 미화하며 자신을 위로하다 (차라리 거기서 일할 때가 좋았어)

● 감정 기생자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7가지

1. 감정적으로 기생하는 사람 때문에 힘들고 피곤하다는 것을 인정하라

2. 감정 기생자 때문에 속상해하지도, 화를 내지도 말라

3. 내가 감정적으로 기생하기 좋은 사람은 아닌지 확인하라

4. 나와 감정 기생자 사이를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을 두라

5. 감정 기생자의 영향력이 크다면, 그 이유를 찾으라

6. 감정 기생자와 화해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7. 때로는 서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Part 2. 괴롭히는 감정 - 내 안에 있는 나를 보다

■ 사랑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 고슴도치 효과

상대의 사랑을 지나치게 갈망한 나머지 오히려 상대에게 상처 입히고 사랑 때문이라고 말하다

@ 가끔은 ‘힘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오히려 진짜 힘이 되기도 한다.

■ 불완전한 현실을 직시하느니 차라리 희망에 매달리다 - 석양 효과 자기 자신을 통제하고 유지하기 위해 이미 상대를 잃었다는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끝까지 희망을 붙들며 고통을 외면하다

@ 두 사람을 축복한다는 말이 그녀에게는 어떤 의미였는지 물었다. 그녀는 버림받은 여자로서 마지막 보복이었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의 마음속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남겼기 때문이다

 

■ 결혼 생활에 독이 퍼졌다면, 부부는 서로에게 무슨 독을 풀었을까 - 첨가물 효과

@ 나는 남편의 차가운 얼굴 표정에서 권위적이었던 아버지를 연상했고, 남편은 게으른 내 모습에서 무심했던 자기 어머니의 그림자를 읽어냈다. 원래는 전혀 상관없는 특질이 하나의 관계 속에 같이 담기면서 상대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감정을 건드린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불안과 초조, 채워지지 못한 갈망을 느끼며 점차 상대에 대한 자신만의 주관적 생각을 형성해 나갔다. 다시 말해 남편은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나를 봤고, 나 역시 남편에게 나의 주관을 덧입혔다. 이런 주관이 바로 관계의 첨가물이다. 문제는 이 첨가물에 독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당사자인 우리가 전혀 알지 못했다는 점이다.

@ “인생에는 슬기로움과 선량함이 모두 필요하다. 슬기로움은 다른 이를 꿰뚫어 보고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게 하며, 선량함은 타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놓아주는 법을 깨닫게 한다.”

■ 당연히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하지 않는다고 믿다 - 복제 효과 – 어린 시절 부모가 자신에게 상처 준 방식을 강박적으로 기억해두었다가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다.

@ 나는 이 사회가 ‘사랑하지만 무능한’ 상태에 있는 어른들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느낀다. 자녀들에게 먼저 부모를 이해해보려 노력하라고 조언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도 아쉽다.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부모의 무능함도 역시 사랑이라는 사실을 알면 실은 우리 모두가 사랑이라는 과업에서만큼은 끊임없이 성장하며 배우는 중임을 깨닫게 된다.

@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아이에게 사죄할 때 우리는 어린 시절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나를 사랑했지만 어떤 것이 제대로 된 사랑인지 알지 못했던 부모 대신 어린 나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할 수 있다. 아이가 나를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다. 왜냐하면 사과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 더 높은 곳을 보지 않고 곁에 있는 이를 바라보다 - 이별 효과 – 상실 위기가 오면 상대의 소중함을 느끼다가 위기가 사라지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하다.

■ ‘사랑한다’고 말할 수도, 말하지 않을 수도 없다 - 지뢰 효과 – 뒤얽힌 채 해결되지 못한 감정의 찌꺼기는 표현 불능을 넘어 관계 회피까지 이어지다

@ 그렇다면 엄마(혹은 주양육자)에게 사랑과 미움이 섞인 다층적 감정을 인정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 이런 감정을 처리하기 위해 일부는 감정적 퇴화를 선택하고 일부는 감정적 정체를 택한다. 감정 표현에 어려움과 장애를 겪는 쪽은 대개 감정적 정체를 택한다.

■ 상대의 말과 행동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다 - 미러링 효과 – 어떤 사람의 행동에서 강한 정서 반응이 일어난다면 그 사람에게서 내가 가장 싫어하거나 혹은 잊고 싶은 자아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 “네 딸은 너같이 만들지 마라!” = “딸아, 너와 네 딸의 관계를 나와 너의 관계처럼 만들지 마라.”

@ 참으로 그 아버지에 그 딸이었다. 내가 그토록 싫어한 아버지의 모습이 내 안에도 고스란히 있었다. 아버지의 어떤 점이 너무나 싫었던 것은,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것이 바로 나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 미러링 효과

@ 설령 전형적인 다정한 부녀의 모습은 아닐지라도, 우리 부녀는 이미 나름 가장 좋은 상태에 도달해 있었다.

■ 감정적으로 남에게 기생하며 살아가다 - 기생 효과 – 인간관계 혹은 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의 진짜 문제를 외면한 채 자신의 부정적 정서를 쏟아부을 희생양을 찾는다

@ 너를 탓하는 나의 목소리가 클수록, 내 안의 나약함도 크다.

너를 탓하는 나의 목소리를 두려워하는 만큼, 너는 자신감이 부족하다.

내가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을 네 탓으로 돌릴 때,

그때 만약 네 마음의 힘이 조금만 강했더라면

얼마든지 나를 뿌리치고 멀리 가버릴 수 있었을 텐데,

내가 아무리 미친 바람을 일으키고 폭우를 쏟아부어도,

너는 산들바람을 맞은 양 가벼이 넘겨버릴 수 있었을 텐데

네가 나를 신경 쓰는 한 나는 네게 감정적으로 기생할 수 있다. 언제까지나.

■ 억지로 참고 참다가 작은 자극에 크게 폭발하다 - 지푸라기 효과 – 참을 수 없는 일이 생겼을 때 참지 않고 말하면 긴장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해도 관계 자체는 망가지지 않고 평형을 유지한다

■ 감정적으로 영원히 융합되는 관계는 없다 - 융합 효과 – 엄마는 이미 걷기 시작한 아이를 계속 안고 있고, 아니는 엄마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아직 잘 걷지 못하는 척 얌전히 안겨 있다.

■ 너를 안다는 나의 착각 “물어보나마나. 딱 보면 안다” - 투시경 효과 – 친밀한 관계일수록 사실 확인도 없이 자신이 상상한 바를 상대의 진짜 모습으로 여긴다.

@ 나는 너를 본다고 착각했다. 또 확실히 보았지만, 결국 내가 본 것은 네 눈동자에 반사된 나의 모습이었다.

감히 너의 눈동자 너머를 볼 수가 없었기에 네 눈동자에 반사된 나 자신밖에 보지 못했다.

@ 사실 ‘사랑한다’는 단순한 한마디만으로도 마음이 풍성해지고 위로를 얻는다. 그러나 살다 보면 인생의 고단함, 먹고사는 어려움 때문에 가장 단순하고 진실한 마음을 잊고 지낼 때가 많다. 진심은 표현하지 않고 가슴 깊이 묻어둘수록 점점 더 꺼내기가 어려워진다. 서로의 진심을 알지 못한 채 혼자서 상상하고 추측하다 보면 결국 서로 솔직히 소통하지 못해 오해만 쌓이게 된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만약 진실로 너를 보고 싶다면, 나는 먼저 너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 마음과 다른 행동으로 진짜 감정을 감추다 - 반동 효과 – 불안한 마음을 감추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진짜 감정을 숨기고 일부러 정반대의 행동을 하다

■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듣고 싶은 대로 듣다 - 맹목 효과 – 자신의 주관에 맞는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미 익숙한 감정 상태를 유지하려 하다.

@ 네가 어떤 사람인지 굳이 내게 설명할 필요 없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

내가 상상한 모습과 실제 너의 모습이 같은지는 중요치 않다.

너를 그런 사람이라고 믿기로 한 나의 선택이 중요할 뿐.

또한 나의 생각이 변할지, 변하지 않을지도 네가 어찌할 수 없는 문제다.

@ 우리는 자신의 주관을 믿는 데 익숙하다. 우리 내면에는 나만의 뿌리 깊은 신념과 가치관으로 만들어진 소우주가 있다. 이 우주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내가 보고 싶은 것 밖에 보이지 않는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자기 생각을 뒷받침하는 증거만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주관이 점점 더 강해진다. 결국 주관이 더욱 주관화되면서 감정적 맹목 상태에 빠지게 된다.

@ 몇 차례 설전이 오가고 나면 이런 노력이 사실 아무 의미가 없음을 깨닫는다. 왜냐하면 ‘모함’과 ‘헛소문’은 그 자체에 이미 다른 사람의 생각과 관점을 조종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만약 조종하고자 하는 상대의 내면에 이를 받아들일 만한 바탕이 없다면 아예 처음부터 먹히지 않는다. 다시 말해 어떤 사람이 나에 대한 모함과 헛소문에 귀를 기울인다면 그것은 그의 마음에 이미 나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는 뜻이다.

■ 상대의 말과 행동은 모두 생존을 위한 선택이다 - 수박 효과 – 모든 행동의 기준은 자신의 생존과 유익이다. 생존을 위해서는 놓지 못할 것도, 용서하지 못할 것도 없다

● 무심코 내뱉었다가 친밀한 관계를 망치는 말 말 말

1.“그것 봐, 네가 그렇다니까. 변하는 게 없어!”

2.“OO를 좀 봐라, 너보다 뭐든 낫잖니!”

3.“나 아니었으면 넌 분명 외톨이였을 거야”

4.“너 정말 귀찮다.” “왜 이렇게 짜증 나게 만들어?”

5.“네가 무슨 자격으로 내 일에 참견해?”

6.“내 일이야. 너는 상관하지마”

7.“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난 관심 없어”

8.“그래, 네 말이 다 맞아. 됐지?”

 

Part 3. 수용하는 감정 -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다

■ 돌봄을 받아야 할 아이가 오히려 가족을 돌보다 - 애어른 효과 – 기능을 상실한 가족 구성원 때문에 감정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아이가 어른 되기를 강요받다

@ 진짜 아이로 살아보지 못하면 진짜 어른도 되지 못하다

■ 숨 막히는 인생에서 출구를 찾다 - 역반응 효과 – 타인에 의해 자신의 인생이 억압당하는 답답함을 반항적 행동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인생의 주도권이 자신에게 있음을 확인하려 하다

@ 사는 데 묶이고 규칙에 묶이고 다른 사람의 바람에 묶였다.

나는 더욱 완벽하게 타인의 환상을 만족시키려 애썼고, 마침내 해냈다.

그러나 어느 날 문득 들여다 본 거울에는 이상한 아이만 비치고 있었다.

눈도 코도 없고 입만 커다랗게 웃고 있는 괴상한 모습

@ 반항은 부모에게 보내는 자녀의 마지막 구조 신호다

@ 청소년기 때 저지른 사소한 나쁜 짓을 들키지 않고 그대로 성장하면 결국 나쁜 어른이 된다. 반대로 청소년기 때 반항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자신을 억누르기만 하면 우울하고 불행한 어른으로 자란다.

■ 현실의 어른 나이와 맞지 않는 어린아이의 마음에 머물다 - 퇴화 효과 – 과거에 얻지 못한 심리적 안정감을 얻기 위해 어린 시절의 감정 상태로 되돌아가다

■ 잘못도 아닌 것에 자신을 탓하며 자신을 벌하다 - 얼룩 효과 – 바꿀 수 없는 타고난 특징을 감추려고 과도하게 포장하고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꾸미다

@ 더 중요한 것은 그가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조롱하는 시선에 위축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남을 비웃고 조롱하는 사람이야말로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가 될까봐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그는 점차 깨닫게 되었다.

■ 마음은 강한 척하고 대신 몸이 비명을 지르다 - 신체화 효과 – 나약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마음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 몸이 대신 받아들여서 보여주다

■ 고통을 잊기 위해 상처를 부인하다 - 부인 효과 – 내적 불안을 낮추기 위해 과장되고 자기 파괴적 행동으로 상처와 죄책감 등의 진짜 감정을 감추다.

■ 변화를 거부하고 고통스러운 현 상황을 유지하다 - 현상 유지 효과 – 가족의 기능을 유지하고 관계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변하고자 하는 기대와 희망을 버리다

■ 자신을 가엾게 여기면서 스스로 강해지려 애쓰다 - 자기연민 효과 – 자신에 대한 연민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 자신의 무력감을 합리화하기 위해 타인의 잘못을 부풀리다

@ ‘제일’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 ‘역시’ 중요한 사람

■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숨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힘 - 오이디푸스 효과

● 나이 든 부모를 대할 때 명심해야 할 것 8가지

1.무관심하게 대하지 않는다

2.부모의 부정적인 말이나 상처 주는 말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3.부모의 생활 습관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4.부모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5.부모가 자식 모두에게 공평하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6.부모가 당신을 사랑하는 방식을 무시하지 않는다

7.부모를 탓하고 원망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8.부모의 인생을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는다.

 

Part 4. 위로하는 감정 - 다시 살아갈 힘을 얻다

■ 상대와 나의 마음속에서 해결되지 못한 공통 주제를 찾다 - 키워드 효과 – 어떠한 경험을 계기로 지난날 받았던 마음의 상처가 반복되는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하다

■ 다만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 유예 효과 – 이해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조급해하지 말고 잠시 미루어두고 적당한 때를 기다리다

■ 마음이 끓어 넘치기 전에 냄비 뚜껑을 열다 - 압력냄비 효과 – 말하지 못하고 꾹꾹 억눌러둔 감정들이 터져 나와 관계를 망치기 전에 용기를 내어 하고 싶은 말을 하다

■ 마침표가 찍히지 않은 결론은 진짜로 끝난 것이 아니다 - 미완성 효과 - 제대로 종결되지 못한 어떤 일은 기억의 창고에 있지 않고 마음에 남아 에너지를 빼앗는다

@ 때로는 마침표를 찍는 의식이 필요하다, 둥그렇게 찍힌 마침표가 있어야 비로소 마음껏 슬퍼할 수 있다. 미완의 인생을 다시금 살아가기 위해, 때로는 확실한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 그 고백과 동시에 그녀는 울기 시작했지만 나는 진심으로 기뻤다. 그녀가 과거에 끝내지 못한 일을 마침내 끝내고, 비로소 자신의 상실을 진정으로 애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충분히 마음껏 슬퍼한 뒤에야 비로소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 아쉬움은 아직 끝마치지 못한, 혹은 완성하지 못한 부분을 끝내거나 보완하면 사라진다. 그러나 어떤 일들은 끝나지도, 완성되지도 못한 채 평생을 가져가게 된다. 그러나 그것조차 새롭게 정리를 거치면 더 이상 나의 발목을 잡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새로운 인생이란 이렇게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 알아차리지 못한 우울이 깊은 병이 되다 - 부평초 효과 – 눈에 띄지 않던 부평초가 자주 보이는데도 이를 무시한다면 부평초로 가득해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 물론 무언가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사정이 나아지거나 회복되거나 억울함이 온전히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 자신을 위한 일을 할 때 우리는 최소한 살아갈 힘을 되찾게 된다. 고민하고 깨닫고 행동하는 일은 언제나 힘을 주기 때문이다.

■ 지금 느끼는 것이 반드시 진짜 감정은 아니다 - 타임머신 효과 – 어린 시절의 가족 관계에서 느꼈던 감정이 인간관계에서 상호 작용하는 모형으로 자리잡다.

@ 나의 내면에는 나의 과거와 나의 상상이 있고, 나의 외부에는 나의 바람과 나의 현실이 있다. 마찬가지로 그의 내면에는 그의 상상이 있고, 그의 외부에는 그가 처한 현실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 우리는 같은 방 안에서 각자 지금 나이에 맞는 자신이 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 감사함을 잃지 않으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따라온다 - 잔물결 효과 –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지고, 가족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관계가 달라진다

@ 믿기로 선택하면 믿음이 긍정을, 긍정이 강인함을, 마침내 강인함이 믿음을 현실로 만든다.

의심하기로 선택하면 의심이 불안을, 불안이 방관을, 마침내 방관이 의심을 현실로 만든다.

@ 인생의 시작은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스스로를 위로하고 안정감을 되찾는 비결 8가지

1.스스로를 안아준다

2.스스로를 응시한다

3.신뢰할 수 있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찾는다

4.나만의 안전 지대를 찾는다

5.마음이 힘들 때 위로받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다

6.자신의 부족함과 나약함을 이해한다

7.슬픔을 이기는 자신만의 의식을 만든다

8.하고 싶었지만 해보지 않았던 일을 시도한다.

■ 옮긴이의 글

@ 문제는 남이 아니라 내가 나 자신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할 때다

 

#지금나를위로하는중입니다. #마음책방 #미디어숲 #도서리뷰 #곰아재 #곰아재그리기 #메모독서 #도서리뷰 #도서록 #매일글쓰기 #글쓰기 #매일그리기 #어반스케치 #컵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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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 읽고 보고 듣는 사람에서 만드는 사람으로 ㅣ 땅콩문고
황효진 지음 / 유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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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작고 단단하게, 재미있게-’라는 유유출판사의 캐치프레이즈가 딱 어울리는 책들을 읽었습니다.

이 책도 작고 귀엽습니다.

손바닥만한 작은 문고판, 200페이지도 안 되는 얇은 책이지만 비법서처럼 책장에 넣어두고 다시 펼쳐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의 경험과 응원이 크리에이터들의 수고와 의지를 다독여 줍니다.

연두빛 형광색의 얇은 책을 펼치면 저자 황효진 님의 소개글에서부터 눈이 머뭅니다.

책, 팟캐스트, 잡지사 기자 등의 이력,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읽히게 하고, 보여주는 일을 한 분입니다.

​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속에서 의미 있고 재미있는 것을 잘 골라내어, 머릿 속에서 두 손에서 이리저리 굴려보는 과정을 즐기는 분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흘러가는 아이디어를 그냥 흘러가게 두지 않고 잘 붙잡을 수 있게 되기를,

‘이게 될까?’에서 ‘이렇게도 되네!’로 바뀌는 순간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기를 바랍니다.



책, 잡지, 팟캐스트, 뉴스레터, 인터뷰, 리뷰, 정보 큐레이션...

저자는 자신이 해 본 일들만 설명합니다. 물론 여러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았지만 지식이 미흡하거나, 그 설명이 기술적으로 치우치는 것들은 배제하였습니다.

그리고, 콘텐츠를 만들 때 필요한 기획안 작성법, 평소의 생활태도와 철학 등을 이야기합니다.

실내수필가 ‘김하나’작가님의 책이 생각났습니다. (‘힘 빼기의 기술’ 한 권 밖에 읽지 않았는데....)

읽는 맛이 비슷한 것인지, 비슷한 일을 하는 분이셔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다른 것을 포기하고, 그 순간을 음미하고 감사하는 삶의 태도가 담긴 문장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언가를 기획한다는 것은 결국 그 무언가에 대한 주도권을 내가 갖게 된다는 뜻입니다. (중략) 내가 이 콘텐츠를 기획하는 목적, 이 콘텐츠가 지금 세상에서 나와야 하는 이유, 다루고자 하는 주제의 핵심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형식을 내가 명확하게 파악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글쓰기 책을 여러 권 읽고, 팟캐스트에 독자 투고를 꾸준히 해본 적도 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 편집 책은 몇 개월째 책꽂이에 묵혀 있습니다.

창작을 위한 꾸준함은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나, ‘내보이기‘ 단계에 발을 내딛는 것은 여전히 망설여집니다.

그런 마음을 저자는 설명하고 친절하게 다그치고, 응원합니다.

왜 이 콘텐츠를 만들까요? 다시 말해서, 이 콘텐츠를 만드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모든 콘텐츠 기획은 여기서 출발해야 합니다. ‘왜’를 찾지 못한 채 ‘그냥 만드니까 만드는 거지’하고 시작했다가는 엉뚱한 길로 빠져서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만 실컷 하다가 끝내게 될 수 도 있습니다. 분명한 목적이라는 튼튼한 줄기가 있으면, 필요한 내용물을 거기에 맞춰 기획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목적을 정하는 일은 콘텐츠 기획의 방향을 잡는 일과도 같은 셈입니다.

23년 6월 1일 저의 첫 책을 출간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1년이 넘게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그림취미를 다른 초보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림도구와 기술을 설명하는 것은 애초에 깜냥이 되지 않으니, 저의 실수나 경험, 그리고 그리는 즐거움을 그림과 함께 기록하면 흥미를 가지고 읽어주시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분류는 그림에세이가 될테지만, “그래 나도 꾸준히 하면 이렇게 그릴 수 있을거야”, “이 사람도 이런 고민을 했었구나”하는 공감과 응원이 담긴 글과 그림을 담고 싶습니다.

머릿속에 뿌옇게 존재하는 콘텐츠의 씨앗을 우선 발견하고 발굴하려면 내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눈에 보이는 형태로 일단 꺼내 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이런 막연한 기대가 책을 읽자마자 ‘일단은 기획안부터!’ 작성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기획은 결국 나의 관점을 찾고 다듬어 나가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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