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는 심리학 수업
쉬하오이 지음, 최인애 옮김, 김은지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제 :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는 심리학 수업 / 저자 쉬하오이, 최인애 옮김 (김은지 감수)

출판사 마음책방 / 일자 : 초판 1쇄 2020년 3월 10일

읽은기간 2020년 8월 4일~13일 정리한날 2020년 8월 13일

 

책소개

 

 

[소감]

얼마 전 마음책방의 책 [심리를 처방합니다]를 읽었습니다.

대만의 심리학 집단이 청년들에게 상담심리를 하며 가장 많이 고민하고 의뢰한 내용만을 선별한 책이었습니다.

복잡한 심리를 좀 더 단순하게, 명확하게 사례별로 풀어 족집게 강의처럼 콕콕 집어주는 이야기들로 엮어져 있었습니다.

29가지의 유형에 따라 분류와 정의, 그리고 처방까지 담담하게 기록되어 있어 명확하고 간결하게 이해되는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이 책은 저자-상담심리 전문가가 상담한 많은 유형의 사례와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기록하였습니다.

@ 듣는 역할만 해도 되는 상담자가 벌거벗은 자신의 이야기를 바닥까지 드러내면서 ‘우리 모두 힘들고 하프다’는 보편성으로 독자들을 깊이 위로하는 용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 세상에 나만큼 힘든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외로운 시간에 나처럼 똑같이 힘들어하는 사람을 발견하는 것만큼 큰 위로는 없다

 

저자 자신의 경험을 합리화하거나 선언하지 않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공감이 갑니다.

 

@ 감정의 배후에 과연 무엇이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며, 자기 자신을 명확하게 깨닫고 나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후회가 남지 않을지를 일깨워준다

바로 이 부분이 이 책을 설명하는 핵심입니다.

 

@ 저자는 ‘그 사람이 나를 왜 그렇게 대했나’에서 ‘나는 왜, 그 사람이 나를 그렇게 대하도록 내버려 두었나’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호소하는 감정이 사실은 껍데기이고, 알맹이는 전혀 다른 것이며, 진짜를 발견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어땠는가? 왜 그 사람은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나를 괴롭히는가? 하는 고민에 빠져있던 오늘의 저는 이렇게 책을 다시 정리하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힌트를 얻었습니다.

 

 

@ 저자는 말한다. 자신을 통찰할 때 비로소 ‘제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한 힘으로 용감하게 미래를 헤쳐나갈 수 있다고. 후회의 감정을 제대로 극복하려면 반드시 ‘새로운 정리’가 필요하다. 즉 그때 자신이 왜 그렇게 했는지 혹은 왜 그렇게 하지 않았는지, 과거의 자신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고 무엇을 어쩔 수 없었는지 하나씩 돌아봐야 한다. 그래서 자신에게 상처를 준 그 사람과 화해하는 것보다 과거의 자신을 만나 화해해야 한다. 상처받은 어린 자신을 먼저 위로하고 도와야 한다. 그렇게 과거를 외면하지 않고 마주할 때 비로소 어린 자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

 

@ 이제는 이해한다. 내가 결코 이해하지 못했던 그들도 자신의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으며, 원하지 않았던 ‘운명’들도 결국 고유한 ‘나다움’으로 단련시키는 훈련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므로 먼저 나 자신의 마음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내 곁에는 이미 나를 잘 이해하고 조건 없이 받아들여 줄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말이다.

 

각 사례별 심리의 유형과 함께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줄 문장이 많습니다.

특히, 각 파트 마지막에는 내용과 별도로 인간관계에 필요한 주의사항을 기록한 부분이 있는데, 나이 든 부모를 대할 때 명심해야 할 것 8가지를 읽을 때는 숨이 턱 막히고 말았습니다. 저는 완전히 반대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 나이 든 부모를 대할 때 명심해야 할 것 8가지

1.무관심하게 대하지 않는다

2.부모의 부정적인 말이나 상처 주는 말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3.부모의 생활 습관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4.부모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5.부모가 자식 모두에게 공평하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6.부모가 당신을 사랑하는 방식을 무시하지 않는다

7.부모를 탓하고 원망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8.부모의 인생을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는다.

 

어렸을 적 어머니의 표현 방식은 40여년이 흐르고도 여전히 상처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연로한 어머니는 조금씩 그 표현 방식을 바꾸려고 하지만, 어른이 된 아이는 여전히 마음 속으로 밀쳐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사람은 스스로를 통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제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이제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책장에 항상 꽂혀있는 영한 사전처럼, 인생을 살아가며 마음이 혼란스럽고 원망이 가득할 때 이 책을 펼쳐보고 마음을 챙겨볼 생각입니다.

 

[요약]

■ 감수의 글

■ 추천의 글

■ 저자의 글

 

Part 1. 옭아매는 감정 - 나만의 생각으로 바라보다

■ 오직 나만 이해할 수 있는 감정적 논리를 만들다 - 요술거울 효과

■ 자신의 중요성을 과대하게 부풀려 상상하다 - 자기중심 효과

내가 망쳤어, 내가 잘못해서 우리가 진 거야 등 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놓고 자신의 탓으로 돌리다

@ 자신의 ‘내면적 상상’과 ‘외재적 현실’을 동일시한 탓에 하지 않아도 될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자신이 진짜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 변화를 기대하지도 않고 변할 리도 없다고 믿다 - 얼어붙은 시간 효과

@ 나는 이제 누군가 ‘부모 자식 간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구속’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침묵한다. ‘부모는 절대 변하지 않으며 과거와 똑같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부터, 한때 당연히 통제욕에서 비롯되었다고 치부했던 부모의 말과 행동이 정말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것이 과연 구속이었는지, 아니면 사랑이었는지 더 이상 확신할 수가 없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랑’과 ‘구속’의 느낌이 나의 마음속에서 끝없이 엎치락뒤치락했다. 때로는 명백히 구속처럼 느껴졌지만, 대개의 경우 사랑이었다.

■ 미화된 과거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다 - 연초점 효과

만족스럽지 않은 현실을 외면하고 지나간 과거 시절을 미화하며 자신을 위로하다 (차라리 거기서 일할 때가 좋았어)

● 감정 기생자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7가지

1. 감정적으로 기생하는 사람 때문에 힘들고 피곤하다는 것을 인정하라

2. 감정 기생자 때문에 속상해하지도, 화를 내지도 말라

3. 내가 감정적으로 기생하기 좋은 사람은 아닌지 확인하라

4. 나와 감정 기생자 사이를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을 두라

5. 감정 기생자의 영향력이 크다면, 그 이유를 찾으라

6. 감정 기생자와 화해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7. 때로는 서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Part 2. 괴롭히는 감정 - 내 안에 있는 나를 보다

■ 사랑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 고슴도치 효과

상대의 사랑을 지나치게 갈망한 나머지 오히려 상대에게 상처 입히고 사랑 때문이라고 말하다

@ 가끔은 ‘힘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오히려 진짜 힘이 되기도 한다.

■ 불완전한 현실을 직시하느니 차라리 희망에 매달리다 - 석양 효과 자기 자신을 통제하고 유지하기 위해 이미 상대를 잃었다는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끝까지 희망을 붙들며 고통을 외면하다

@ 두 사람을 축복한다는 말이 그녀에게는 어떤 의미였는지 물었다. 그녀는 버림받은 여자로서 마지막 보복이었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의 마음속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남겼기 때문이다

 

■ 결혼 생활에 독이 퍼졌다면, 부부는 서로에게 무슨 독을 풀었을까 - 첨가물 효과

@ 나는 남편의 차가운 얼굴 표정에서 권위적이었던 아버지를 연상했고, 남편은 게으른 내 모습에서 무심했던 자기 어머니의 그림자를 읽어냈다. 원래는 전혀 상관없는 특질이 하나의 관계 속에 같이 담기면서 상대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감정을 건드린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불안과 초조, 채워지지 못한 갈망을 느끼며 점차 상대에 대한 자신만의 주관적 생각을 형성해 나갔다. 다시 말해 남편은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나를 봤고, 나 역시 남편에게 나의 주관을 덧입혔다. 이런 주관이 바로 관계의 첨가물이다. 문제는 이 첨가물에 독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당사자인 우리가 전혀 알지 못했다는 점이다.

@ “인생에는 슬기로움과 선량함이 모두 필요하다. 슬기로움은 다른 이를 꿰뚫어 보고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게 하며, 선량함은 타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놓아주는 법을 깨닫게 한다.”

■ 당연히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하지 않는다고 믿다 - 복제 효과 – 어린 시절 부모가 자신에게 상처 준 방식을 강박적으로 기억해두었다가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다.

@ 나는 이 사회가 ‘사랑하지만 무능한’ 상태에 있는 어른들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느낀다. 자녀들에게 먼저 부모를 이해해보려 노력하라고 조언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도 아쉽다.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부모의 무능함도 역시 사랑이라는 사실을 알면 실은 우리 모두가 사랑이라는 과업에서만큼은 끊임없이 성장하며 배우는 중임을 깨닫게 된다.

@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아이에게 사죄할 때 우리는 어린 시절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나를 사랑했지만 어떤 것이 제대로 된 사랑인지 알지 못했던 부모 대신 어린 나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할 수 있다. 아이가 나를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다. 왜냐하면 사과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 더 높은 곳을 보지 않고 곁에 있는 이를 바라보다 - 이별 효과 – 상실 위기가 오면 상대의 소중함을 느끼다가 위기가 사라지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하다.

■ ‘사랑한다’고 말할 수도, 말하지 않을 수도 없다 - 지뢰 효과 – 뒤얽힌 채 해결되지 못한 감정의 찌꺼기는 표현 불능을 넘어 관계 회피까지 이어지다

@ 그렇다면 엄마(혹은 주양육자)에게 사랑과 미움이 섞인 다층적 감정을 인정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 이런 감정을 처리하기 위해 일부는 감정적 퇴화를 선택하고 일부는 감정적 정체를 택한다. 감정 표현에 어려움과 장애를 겪는 쪽은 대개 감정적 정체를 택한다.

■ 상대의 말과 행동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다 - 미러링 효과 – 어떤 사람의 행동에서 강한 정서 반응이 일어난다면 그 사람에게서 내가 가장 싫어하거나 혹은 잊고 싶은 자아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 “네 딸은 너같이 만들지 마라!” = “딸아, 너와 네 딸의 관계를 나와 너의 관계처럼 만들지 마라.”

@ 참으로 그 아버지에 그 딸이었다. 내가 그토록 싫어한 아버지의 모습이 내 안에도 고스란히 있었다. 아버지의 어떤 점이 너무나 싫었던 것은,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것이 바로 나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 미러링 효과

@ 설령 전형적인 다정한 부녀의 모습은 아닐지라도, 우리 부녀는 이미 나름 가장 좋은 상태에 도달해 있었다.

■ 감정적으로 남에게 기생하며 살아가다 - 기생 효과 – 인간관계 혹은 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의 진짜 문제를 외면한 채 자신의 부정적 정서를 쏟아부을 희생양을 찾는다

@ 너를 탓하는 나의 목소리가 클수록, 내 안의 나약함도 크다.

너를 탓하는 나의 목소리를 두려워하는 만큼, 너는 자신감이 부족하다.

내가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을 네 탓으로 돌릴 때,

그때 만약 네 마음의 힘이 조금만 강했더라면

얼마든지 나를 뿌리치고 멀리 가버릴 수 있었을 텐데,

내가 아무리 미친 바람을 일으키고 폭우를 쏟아부어도,

너는 산들바람을 맞은 양 가벼이 넘겨버릴 수 있었을 텐데

네가 나를 신경 쓰는 한 나는 네게 감정적으로 기생할 수 있다. 언제까지나.

■ 억지로 참고 참다가 작은 자극에 크게 폭발하다 - 지푸라기 효과 – 참을 수 없는 일이 생겼을 때 참지 않고 말하면 긴장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해도 관계 자체는 망가지지 않고 평형을 유지한다

■ 감정적으로 영원히 융합되는 관계는 없다 - 융합 효과 – 엄마는 이미 걷기 시작한 아이를 계속 안고 있고, 아니는 엄마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아직 잘 걷지 못하는 척 얌전히 안겨 있다.

■ 너를 안다는 나의 착각 “물어보나마나. 딱 보면 안다” - 투시경 효과 – 친밀한 관계일수록 사실 확인도 없이 자신이 상상한 바를 상대의 진짜 모습으로 여긴다.

@ 나는 너를 본다고 착각했다. 또 확실히 보았지만, 결국 내가 본 것은 네 눈동자에 반사된 나의 모습이었다.

감히 너의 눈동자 너머를 볼 수가 없었기에 네 눈동자에 반사된 나 자신밖에 보지 못했다.

@ 사실 ‘사랑한다’는 단순한 한마디만으로도 마음이 풍성해지고 위로를 얻는다. 그러나 살다 보면 인생의 고단함, 먹고사는 어려움 때문에 가장 단순하고 진실한 마음을 잊고 지낼 때가 많다. 진심은 표현하지 않고 가슴 깊이 묻어둘수록 점점 더 꺼내기가 어려워진다. 서로의 진심을 알지 못한 채 혼자서 상상하고 추측하다 보면 결국 서로 솔직히 소통하지 못해 오해만 쌓이게 된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만약 진실로 너를 보고 싶다면, 나는 먼저 너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 마음과 다른 행동으로 진짜 감정을 감추다 - 반동 효과 – 불안한 마음을 감추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진짜 감정을 숨기고 일부러 정반대의 행동을 하다

■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듣고 싶은 대로 듣다 - 맹목 효과 – 자신의 주관에 맞는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미 익숙한 감정 상태를 유지하려 하다.

@ 네가 어떤 사람인지 굳이 내게 설명할 필요 없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

내가 상상한 모습과 실제 너의 모습이 같은지는 중요치 않다.

너를 그런 사람이라고 믿기로 한 나의 선택이 중요할 뿐.

또한 나의 생각이 변할지, 변하지 않을지도 네가 어찌할 수 없는 문제다.

@ 우리는 자신의 주관을 믿는 데 익숙하다. 우리 내면에는 나만의 뿌리 깊은 신념과 가치관으로 만들어진 소우주가 있다. 이 우주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내가 보고 싶은 것 밖에 보이지 않는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자기 생각을 뒷받침하는 증거만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주관이 점점 더 강해진다. 결국 주관이 더욱 주관화되면서 감정적 맹목 상태에 빠지게 된다.

@ 몇 차례 설전이 오가고 나면 이런 노력이 사실 아무 의미가 없음을 깨닫는다. 왜냐하면 ‘모함’과 ‘헛소문’은 그 자체에 이미 다른 사람의 생각과 관점을 조종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만약 조종하고자 하는 상대의 내면에 이를 받아들일 만한 바탕이 없다면 아예 처음부터 먹히지 않는다. 다시 말해 어떤 사람이 나에 대한 모함과 헛소문에 귀를 기울인다면 그것은 그의 마음에 이미 나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는 뜻이다.

■ 상대의 말과 행동은 모두 생존을 위한 선택이다 - 수박 효과 – 모든 행동의 기준은 자신의 생존과 유익이다. 생존을 위해서는 놓지 못할 것도, 용서하지 못할 것도 없다

● 무심코 내뱉었다가 친밀한 관계를 망치는 말 말 말

1.“그것 봐, 네가 그렇다니까. 변하는 게 없어!”

2.“OO를 좀 봐라, 너보다 뭐든 낫잖니!”

3.“나 아니었으면 넌 분명 외톨이였을 거야”

4.“너 정말 귀찮다.” “왜 이렇게 짜증 나게 만들어?”

5.“네가 무슨 자격으로 내 일에 참견해?”

6.“내 일이야. 너는 상관하지마”

7.“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난 관심 없어”

8.“그래, 네 말이 다 맞아. 됐지?”

 

Part 3. 수용하는 감정 -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다

■ 돌봄을 받아야 할 아이가 오히려 가족을 돌보다 - 애어른 효과 – 기능을 상실한 가족 구성원 때문에 감정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아이가 어른 되기를 강요받다

@ 진짜 아이로 살아보지 못하면 진짜 어른도 되지 못하다

■ 숨 막히는 인생에서 출구를 찾다 - 역반응 효과 – 타인에 의해 자신의 인생이 억압당하는 답답함을 반항적 행동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인생의 주도권이 자신에게 있음을 확인하려 하다

@ 사는 데 묶이고 규칙에 묶이고 다른 사람의 바람에 묶였다.

나는 더욱 완벽하게 타인의 환상을 만족시키려 애썼고, 마침내 해냈다.

그러나 어느 날 문득 들여다 본 거울에는 이상한 아이만 비치고 있었다.

눈도 코도 없고 입만 커다랗게 웃고 있는 괴상한 모습

@ 반항은 부모에게 보내는 자녀의 마지막 구조 신호다

@ 청소년기 때 저지른 사소한 나쁜 짓을 들키지 않고 그대로 성장하면 결국 나쁜 어른이 된다. 반대로 청소년기 때 반항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자신을 억누르기만 하면 우울하고 불행한 어른으로 자란다.

■ 현실의 어른 나이와 맞지 않는 어린아이의 마음에 머물다 - 퇴화 효과 – 과거에 얻지 못한 심리적 안정감을 얻기 위해 어린 시절의 감정 상태로 되돌아가다

■ 잘못도 아닌 것에 자신을 탓하며 자신을 벌하다 - 얼룩 효과 – 바꿀 수 없는 타고난 특징을 감추려고 과도하게 포장하고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꾸미다

@ 더 중요한 것은 그가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조롱하는 시선에 위축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남을 비웃고 조롱하는 사람이야말로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가 될까봐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그는 점차 깨닫게 되었다.

■ 마음은 강한 척하고 대신 몸이 비명을 지르다 - 신체화 효과 – 나약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마음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 몸이 대신 받아들여서 보여주다

■ 고통을 잊기 위해 상처를 부인하다 - 부인 효과 – 내적 불안을 낮추기 위해 과장되고 자기 파괴적 행동으로 상처와 죄책감 등의 진짜 감정을 감추다.

■ 변화를 거부하고 고통스러운 현 상황을 유지하다 - 현상 유지 효과 – 가족의 기능을 유지하고 관계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변하고자 하는 기대와 희망을 버리다

■ 자신을 가엾게 여기면서 스스로 강해지려 애쓰다 - 자기연민 효과 – 자신에 대한 연민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 자신의 무력감을 합리화하기 위해 타인의 잘못을 부풀리다

@ ‘제일’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 ‘역시’ 중요한 사람

■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숨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힘 - 오이디푸스 효과

● 나이 든 부모를 대할 때 명심해야 할 것 8가지

1.무관심하게 대하지 않는다

2.부모의 부정적인 말이나 상처 주는 말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3.부모의 생활 습관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4.부모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5.부모가 자식 모두에게 공평하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6.부모가 당신을 사랑하는 방식을 무시하지 않는다

7.부모를 탓하고 원망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8.부모의 인생을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는다.

 

Part 4. 위로하는 감정 - 다시 살아갈 힘을 얻다

■ 상대와 나의 마음속에서 해결되지 못한 공통 주제를 찾다 - 키워드 효과 – 어떠한 경험을 계기로 지난날 받았던 마음의 상처가 반복되는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하다

■ 다만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 유예 효과 – 이해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조급해하지 말고 잠시 미루어두고 적당한 때를 기다리다

■ 마음이 끓어 넘치기 전에 냄비 뚜껑을 열다 - 압력냄비 효과 – 말하지 못하고 꾹꾹 억눌러둔 감정들이 터져 나와 관계를 망치기 전에 용기를 내어 하고 싶은 말을 하다

■ 마침표가 찍히지 않은 결론은 진짜로 끝난 것이 아니다 - 미완성 효과 - 제대로 종결되지 못한 어떤 일은 기억의 창고에 있지 않고 마음에 남아 에너지를 빼앗는다

@ 때로는 마침표를 찍는 의식이 필요하다, 둥그렇게 찍힌 마침표가 있어야 비로소 마음껏 슬퍼할 수 있다. 미완의 인생을 다시금 살아가기 위해, 때로는 확실한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 그 고백과 동시에 그녀는 울기 시작했지만 나는 진심으로 기뻤다. 그녀가 과거에 끝내지 못한 일을 마침내 끝내고, 비로소 자신의 상실을 진정으로 애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충분히 마음껏 슬퍼한 뒤에야 비로소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 아쉬움은 아직 끝마치지 못한, 혹은 완성하지 못한 부분을 끝내거나 보완하면 사라진다. 그러나 어떤 일들은 끝나지도, 완성되지도 못한 채 평생을 가져가게 된다. 그러나 그것조차 새롭게 정리를 거치면 더 이상 나의 발목을 잡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새로운 인생이란 이렇게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 알아차리지 못한 우울이 깊은 병이 되다 - 부평초 효과 – 눈에 띄지 않던 부평초가 자주 보이는데도 이를 무시한다면 부평초로 가득해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 물론 무언가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사정이 나아지거나 회복되거나 억울함이 온전히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 자신을 위한 일을 할 때 우리는 최소한 살아갈 힘을 되찾게 된다. 고민하고 깨닫고 행동하는 일은 언제나 힘을 주기 때문이다.

■ 지금 느끼는 것이 반드시 진짜 감정은 아니다 - 타임머신 효과 – 어린 시절의 가족 관계에서 느꼈던 감정이 인간관계에서 상호 작용하는 모형으로 자리잡다.

@ 나의 내면에는 나의 과거와 나의 상상이 있고, 나의 외부에는 나의 바람과 나의 현실이 있다. 마찬가지로 그의 내면에는 그의 상상이 있고, 그의 외부에는 그가 처한 현실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 우리는 같은 방 안에서 각자 지금 나이에 맞는 자신이 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 감사함을 잃지 않으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따라온다 - 잔물결 효과 –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지고, 가족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관계가 달라진다

@ 믿기로 선택하면 믿음이 긍정을, 긍정이 강인함을, 마침내 강인함이 믿음을 현실로 만든다.

의심하기로 선택하면 의심이 불안을, 불안이 방관을, 마침내 방관이 의심을 현실로 만든다.

@ 인생의 시작은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스스로를 위로하고 안정감을 되찾는 비결 8가지

1.스스로를 안아준다

2.스스로를 응시한다

3.신뢰할 수 있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찾는다

4.나만의 안전 지대를 찾는다

5.마음이 힘들 때 위로받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다

6.자신의 부족함과 나약함을 이해한다

7.슬픔을 이기는 자신만의 의식을 만든다

8.하고 싶었지만 해보지 않았던 일을 시도한다.

■ 옮긴이의 글

@ 문제는 남이 아니라 내가 나 자신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할 때다

 

#지금나를위로하는중입니다. #마음책방 #미디어숲 #도서리뷰 #곰아재 #곰아재그리기 #메모독서 #도서리뷰 #도서록 #매일글쓰기 #글쓰기 #매일그리기 #어반스케치 #컵드로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