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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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익숙하고 간단하지만 점점 빨려들어 가는 전달력 패턴 저자 : 모토하시 아도 지음, 김정환 옮김

출판사 밀리언서재 / 일자 : 초판 1쇄 2021년 10월 15일

책소개



이 책을 읽고 오랜만에 JTBC의 뭉쳐야 찬다 시즌2를 시청했습니다.

선수들의 실력이 월등히 향상되어 재미있어진 탓도 있지만, 잠시 채널을 돌리지도 못하고 시청했습니다.

​


자막 하나하나가 저자의 27가지 법칙에 모두 적용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60초 후’도 아닌 시간을 알 수 없는 ‘잠시 후


에 계속됩니다‘ 자막이 나와도 다른 채널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초반에는 4개의 CF가 나올 때도 있었지만, 후반에는 고작 10초 정도의 CF가 달랑 2개만 나오더군요.

이어지는 극적인 장면을 놓칠까봐 함부로 채널을 돌리지 못 하게 했습니다.

머리말에 실린 에피소드에서부터 눈길을 끌었습니다.

​

매사에 걱정이 많은 팀장에게서 문자가 왔다.

내일까지 작성해야 하는 자료가 있는데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는지 확인하려는 것이었다.

요즘 재택근무 중이라 대면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으니 더욱 걱정이 되는 모양이었다.

“내가 부탁한 자료 말인데, 어떻게 진행돼 가고 있나?”

당신은 이렇게 답신했다.

“작업 중입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조금 뒤 팀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정말 내일까지 문제없겠나?”라고 재차 확인하는 것이 아닌가?

당신은 가뜩이나 바쁜 와중에 팀장을 안심시키느라 15분이나 시간을 빼앗기고 말았다.

Question

“작업중입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위의 답신에 하나만 추가하면 팀장이 전화를 걸어서 재차 확인할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그 단어는 무엇일까?

​

정답을 바로 확신하지 못하셨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정답은 블로그 말미에 올려놓겟습니다. 재빠르게 스크롤 다운)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익숙하고 간단하지만 점점 빨려 들어가는 전달력 패턴

정말 잘 전달되는 책입니다.

책 제목, 부제목을 그대로 실천해 놓은 책입니다.

책을 속독하는 편이 아닌데도 두 시간 만에 슥슥 책장을 넘겼습니다.

200페이지가 안 되는 짧은 책이지만,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설명합니다.

‘뭔가 싱거운데?’하는 기분이 드는 건 익숙함 때문입니다.

어려운 용어 하나없이 ‘익숙한’ 것들을 빗대어 설명하고 사례로 들었기 때문입니다.



● 법칙 24 익숙한 표현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 ‘익숙한 표현’은 그만큼 이해하기 쉽고 유용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

첵 제목 그대로 ‘전달력’을 제대로 전달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노하우는 누구나 간단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당신이 매일 텔레비전에서 보고 있는

친숙한 구성과 표현 방법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 보면 틀림없이

‘텔레비전에 자주 나오는 거구나!’

‘이런 장면에서 자주 사용되던거네!’

라며 실제 방송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어쩌면 ‘다 아는 거잖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

맞습니다. 다 아는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요점정리 노트처럼 정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고 있어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전달력의 기술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일본 텔레비전 방송 PD로, 지금은 독립하여 외주 프로그램 제작과 함께 기업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10초 단위로 채널이 넘어가버리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시청률에 일희일비하는 직업을 가진 분이 이야기하는 전달의 법칙은 복잡할 수 없습니다.

단순하고 단단해야 합니다.

이미 알만한 사실들로 쉽게 설명하고, 총 27가지의 법칙으로 소개합니다.

● 법칙 01 ‘그것은!’ 한마디로 주의를 끈다

● 법칙 02 오프닝 타이틀로 기대감을 심어준다

● 법칙 03 흔한 질문으로 공감을 얻는다

● 법칙 05 단계별로 정리해서 제시한다

● 법칙 06 설명에 제목을 붙여라

● 법칙 07 랭킹 순위를 매기면 재미가 배가된다

● 법칙 08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한다

● 법칙 09 시각적으로 구분한다

● 법칙 10 ‘비법’이라는 말을 활용한다

● 법칙 11 ‘장단점 변환’의 법칙

● 법칙 12 ‘최고의 매력 포인트’라는 표현을 활용한다

● 법칙 13 당연한 것을 강조하라

● 법칙 14 다른 각도에서 강한 인상을 준다

● 법칙 15 ‘달다’는 말의 파괴력

● 법칙 16 낮은 잣대를 먼저 제시한다

● 법칙 17 ‘그러나!’로 긴장감을 준다

● 법칙 18 ‘지금’으로 현장감을 연출한다

● 법칙 19 ‘간판’을 사용해 권위를 높인다

● 법칙 20 ‘주목도 최고’라는 말을 이용한다

● 법칙 21 ‘딱 하나’로 가치를 높인다

● 법칙 22 ‘배경’을 살짝 덧붙인다

● 법칙 23 구체적인 숫자를 활용한다

● 법칙 24 익숙한 표현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 법칙 25 가치가 반감되는 ‘급’

● 법칙 26 ‘급’의 양면 효과

● 법칙 27 불필요한 한마디를 철저히 배제한다


​

정답은 '지금'입니다

[남겨둘 문장]

■ 머리말┃A급 PD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온 전달의 법칙

■ 프롤로그 - 지금 당장 활용하는 전달의 기술

■ 평범함이 매력으로 둔갑하는 기술

■ 익숙한 표현이 사실은 전달력의 치트키

■ 온라인 시대 핵심은 주목을 끄는 기술

Chapter 01 상대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전달력 포인트

■ 유튜브, 단 10분 만에 사로잡는 기술

■ 절대 채널을 돌리지 않는 구성 – 흔들기, 받기

● 법칙 01 ‘그것은!’ 한마디로 주의를 끈다

■ 내 이야기를 듣고 싶게 만들어라

■ 익숙한 말이 최강의 무기가 된다

Chapter02 전달력, 첫 1분에 달렸다

■ 상대가 들을 준비가 되었는가?

■ 핵심은 전진 배치하라

● 법칙 02 오프닝 타이틀로 기대감을 심어준다

■ 같은 경험을 끌어내라

● 법칙 03 흔한 질문으로 공감을 얻는다

■ 상대의 조급증을 자극한다

● 법칙 04 비장의 카드는 앞에 꺼낸다

Chapter 03 상대방의 뇌 속에 집어넣는 전달법

■ 상대방의 머릿속을 정리해주는 표현

● 법칙 05 단계별로 정리해서 제시한다

■ 상대가 얻을 이점을 공략하라

● 법칙 06 설명에 제목을 붙여라

■ ‘베스트 ○○위’의 효과

● 법칙 07 랭킹 순위를 매기면 재미가 배가된다

■ 상대의 머릿속에 때려 박는 반복의 힘

● 법칙 08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한다

■ 띄어쓰기 하나로 전달력이 올라간다

● 법칙 09 시각적으로 구분한다

Chapter 04 별것 아닌 것을 가장 좋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

■ 단 하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법

■ 평범한 방법을 비법으로 바꾸는 마력

● 법칙 10 ‘비법’이라는 말을 활용한다

■ ‘그저 그런 것’을 ‘좋은 것’으로 바꾸기

● 법칙 11 ‘장단점 변환’의 법칙

■ 단 하나뿐인 장점을 최고의 장점으로 만들기

● 법칙 12 ‘최고의 매력 포인트’라는 표현을 활용한다 - ‘하나밖에 없는’ 좋은 점을 ‘가장 좋은 점’으로 바꿔서 표현한다.

■ 당연한 것이 최고가 되는 표현 기법

● 법칙 13 당연한 것을 강조하라 – 쇠고기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일품 소고기 요리’

■ 평범한 상품에 특별한 스토리를 입힌다

● 법칙 14 다른 각도에서 강한 인상을 준다 - ‘마음’에 초점을 맞춘다

⦁1.개발자, 발안자 등 ‘주인공’을 내세운다.

⦁2.‘마음’을 중심 스토리로 구축한다.

■ 출구 없는 반전 매력

● 법칙 15 ‘달다’는 말의 파괴력

⦁시청자들에게 요리의 맛을 매력적으로 전해야 하는데, 그럴 때 내가 초보 리포터에게 했던 말이 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난감할 때는 ‘달다’라고 말하면 어떻게 든 돼!”

예를 들어 고기를 먹었을 때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져요.”, 회를 먹었을 때 “입에 넣는 순간 입안 전체에 ‘단맛’이 퍼지네요”, 생채소를 먹었을 때도 “신기하게도 채소에서 ‘단맛’이 나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

■ 편리하고 효과적인 반전 표현 – 진하다, 향이 강하다

■ 비교 우위를 통한 반전 효과 - ‘잣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반전을 통해 더욱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 법칙 16 낮은 잣대를 먼저 제시한다

■ 단어 하나로 반전을 주는 법

● 법칙 17 ‘그러나!’로 긴장감을 준다 – 강하게 긍정하고 싶은 말 앞에 접속사를 배치한다.

Chapter 05 전달력을 100% 끌어올리는 비장의 테크닉

■ 매력을 20% 끌어올리는 단어 – 적절한 ‘한마디’를 덧붙여서 전달력을 높인다!

■ 생생함을 불어넣는 한마디

● 법칙 18 ‘지금’으로 현장감을 연출한다 – 저희 회사가 ‘지금’하고 있는 일은 기업의 ‘지금’을 움직일 인재를 알선하는 것입니다.

■ 굉장해 보이는 효과를 연출하는 법

● 법칙 19 ‘간판’을 사용해 권위를 높인다 – 간판이 있다면 첫머리에 추가하자 (상반기 매출 넘버원! / 인기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밝히는 초간단 피부 관리법)

● 법칙 20 ‘주목도 최고’라는 말을 이용한다 – 긴급, 대박, 철저, 최강

■ 100% 반응을 끌어내는 마법의 단어

● 법칙 21 ‘딱 하나’로 가치를 높인다

■ 초반에 분위기를 띄우는 표현

● 법칙 22 ‘배경’을 살짝 덧붙인다 – 지금 그것을 언급하는 이유가 생긴다.

⦁일상생활의 불필요한 지출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앱이 인기! vs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수입이 감소해 살림살이가 어려워지고 있는 지금, 일상생활의 불필요한 지출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앱이 인기!

■ 수치 데이터로 확신을 준다

● 법칙 23 구체적인 숫자를 활용한다

■ 시각적 이미지를 살짝 덧붙인다

● 법칙 24 익숙한 표현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 ‘익숙한 표현’은 그만큼 이해하기 쉽고 유용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 전달력을 절반으로 떨어뜨리는 표현

● 법칙 25 가치가 반감되는 ‘급’

■ 최대 효과를 주는 이미지 전략

● 법칙 26 ‘급’의 양면 효과

■ 모호한 표현은 전달력을 떨어뜨린다

● 법칙 27 불필요한 한마디를 철저히 배제한다

■ 맺음말 - 최후의 무기는 전달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달의법칙 #밀리언서재

#도서리뷰 #곰아재 #메모독서 #도서리뷰 #도서록 #매일글쓰기 #글쓰기

#매일그리기 #어반스케치 #컵드로잉 #곰아재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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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티브’s 포스카 드로잉 클래스 - 오늘을 그리고 기록하는 마카 일러스트
고지현 지음 / 티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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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티브님의 인스타그램을 꾸준히 챙겨보고 있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gozitive/

작가님의 색감은 도저히 흉내낼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짧은 동영상으로 쉽게 그리는 건 어떻게든 따라해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막상 어떤 색상으로 그리기 시작할지는 도저히 감이 오질 않는 작가님들이 계십니다.

이미 이런 독특한 색감과 질감을 사용하시는 분들하지만이 오일파스텔 크레용토끼, 잔나비 앨범자켓 그림을 그려오신 콰야님 등이 있는데요.

오일파스텔이나 디자인 마카도 아닌 쨍한 원색이 주류인 포스카 마카로는 도저히 감도 안 잡히고 상상도 안 됩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포스터 마카는 모양이 비슷한 지그 포스터맨 6mm이었습니다.

바로 포스카마카를 주문했습니다.

작가님이 기본 15색에 파스텔 7색을 추가하면 좋다고 하셨습니다.

책에서는 주로 5M을 사용하고 디테일한 라인을 그리는 검은 색은 3M을 사용했다고 하시는데,

저는 15색은 8K로, 파스텔 7색은 5M으로 주문했습니다.

(잘못 주문한거죠...)

종이는 이전에 가지고 있던 파브리아노 스튜디오 워터컬러 (300g) 수채 세목 종이를 준비했습니다.

이 것 역시 잘못 준비했네요.

300g인데도 포스카 마카의 꾸덕함에 종이가 슬슬 녹아오르더군요.

저는 인물은 못 그립니다.

그림을 배우기 시작할 때 대부분 가장 사랑하는 것을 먼저 그리게 되는데,

딸바보인 저는 딸아이를 그리다가 아이에게 된통 혼났습니다.

‘아빠 다시는 나 그리지마!’


8살 딸아이의 유치가 빠져서 씩 웃는 모습이 마냥 귀여워 그렸는데.....

마귀할멈처럼 그렸으니 아이가 화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인물 트라우마가 생기고 나서 다짐했습니다.



다시 그렸는데도 또 욕먹었습니다.

​

“앞으로는 말하는 피사체를 그리지 말자”

​

그렇게 다짐했는데도 고지티브님의 인물 드로잉은 ‘저렇게 그려보고 싶다’는 욕망을 들끓어 오르게 합니다.

단순화되어 있으면서도 독특한 색감으로 마음을 빼앗습니다.

특히, 책의 서문에 실려있는 몽상가들 스틸컷 그림은 정말 압권입니다.



어떤 그림을 먼저 따라 그려볼까 계속 책을 뒤적거렸습니다.

인물을 못 그려도 참 쉬워보여서 도전해볼까 했지만,

처음 써보는 도구로 욕심을 부렸다가는,

딸이 말했던 것처럼 고지티브님께서

‘곰아재님 다시는 포스카 마카로 그리지 마세요’

하실까봐 그나마 만만(?)해 보이는 풍경을 골랐습니다.



​

연필로 간단히 스케치하고, 순서대로 마카로 채색을 했습니다.

포스카 마카의 특징은 일반적인 디자인 마카와 달리 포스터물감이나 아크릴 물감처럼 색을 덧바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이 조금 삐져나가도 그 위에 다른 색을 칠하면 밑색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밝은 색은 흐린 연필선이 남기도 하지만 ‘덧색을 칠하면 되니까‘ 하는 ’방심‘으로 ’시원하게‘ 그렸습니다.

(그림은 '망쳤다'는 표현대신 '시원하게 그렸다'고 표현하려고 애씁니다. 쿨럭)



책은 어렵지 않습니다.

작가님이 말씀하신대로 준비물을 구입하고, 순서대로 그리면 됩니다.

마카는 꼭 포스카 마카여야 합니다.

제가 이전에 쓰던 지그포스터맨은 포스카마카와는 꾸덕함이 다른 것 같습니다.

대부분 A5사이즈의 작은 그림을 그리는 저는 3M을 다시 구입해서 인물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언젠가 그런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내 그림을 보고 그림이라는 것을 시작했다고

감사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취미나 흥미를

내가 시작점이 되어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

참으로 신기하고 두근거리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

그림, 예술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언제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알려주고 싶고

누구나 해낼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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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 - 실무 디자인 작업 과정부터 레이아웃, 색상 사진/그림, 폰트, 인쇄 제작까지 ㅣ 이렇게 하면 되나요?
오자와 하야토 지음, 구수영 옮김 / 제이펍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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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디자이너들과 소통하다보면 마감기한에 대한 논쟁으로 시작하다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알 수 없는 디자인 용어들이 나오면

갑자기 맥이 빠져버리곤 합니다.

촉박하게 업무를 부탁하려고 했지만, 디자이너들에게 이해시키지 못하고 아무것도 도움을 못 받았습니다.

결국 직접 오일파스텔로 그리고 마카로 글자를 써서 조그만 입간판 등을 만들다가,

'이거 재미있네, 나 나름 잘하는 것 같은데?'하며

화를 삭혔습니다. 그리고 이젠 아예 그림 그리는 것이 취미가 되어버렸습니다.

디자인팀에게 짜증나서 직접 그리기 시작한 그림이

이제는 디자인팀이 요청하면 건방지게(?) 그려주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

'그림을 그려 작은 엽서라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갖는 그림 수준이 되었는데,

막상 어떤 종이에 주문해야 할지, 해상도는 어떻게 더 높여야 할지 등 실무적인 지식이 없으니 엉망인 결과물이 나와버렸습니다.

이 책을 통해 기본적인 디자인 용어부터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상식적인 디자인 사고회로를 갖추고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 ‘이 책, 잘 선택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20년차 디자이너가 후배들에게, 신입들에게 유용한 지식을 ‘요약노트’처럼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디자이너가 아닌 저도 이해하기 쉽고, 무엇보다 디자인의 정의부터 철학까지도 살짝 맛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일의 기본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책을 넘기게 됩니다.

이어서 레이아웃, 여백, 프레임, 배색, 사진, 글씨, 마지막으로 인쇄 제작을 하는 것까지 디자인의 처음부터 끝까지 둘러봅니다.

디자이너 분들이 이 책을 보고 솔직히 어떻게 평가하실지 궁금했습니다.

네티즌 리뷰를 찾아보니 대부분 ‘초보에게도 좋은’이라는 수식어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디자인 실무를 하시는 듯한 분의 블로그 리뷰 한 줄 평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출처 :네이버블로그 자스민78, https://blog.naver.com/windsjin/222527698724

어중간한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은 책

초보도, 어중간한 숙련가도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전문가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다가 주웠어. 한 번 읽어봐 도움이 될거야’하는 식으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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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디자이너가 쓴 책인데도 ‘누끼’라던지 흔히 듣게 되던 일본식 디자인용어는 안 나왔습니다.

오히려 한국 독자들을 위한 첨언이 눈에 띄었습니다.

타이포그래피의 세계는 정말로 심오합니다.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디자이너가 되려면

한글, 로마자 때로는 한자 등

다양한 서체를 취급해야 합니다.

당연히 디자이너가 만든 책이기에 가독성이 훌륭합니다.

필요한 정보를 여러 가지 사례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첫 장에서 저자가 이야기한 디자인의 정의,

‘디자인이란 설계’다란 말이 그대로 책에 구현되어 있습니다.

완전 초보인 저에게는 처음 보는 디자인 용어도 많았지만

여기저기 인덱스를 붙여가며 요점정리노트를 만들고 참고서로 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

#디자인이렇게하면되나요#제이펍 출판사 #오자와하야토

#도서리뷰#곰아재#메모독서#도서리뷰#도서록#매일글쓰기#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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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坤 2021-10-08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전에 서점에서 보고 출판유통쪽 지인에게 짝어서 보내둔 책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성교육 하는 아빠의 괜찮아, 사춘기 (대화책 + 생각책)
박제균 지음 / 고양이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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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으로 일하다 딸아이의 성교육을 위해

여기저기 강의도 찾아듣고, 책을 읽다가

성교육 특수강사와 전업 작가가 되신 저자 박제균 선생님.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하신 책을 받았습니다.

책을 읽기도 전에 작가님의 정성과 노고가 느껴져서 고개가 숙여지더군요.

아이와 부모가 각각 따로, 함께 읽도록 2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예쁜 비즈구슬 선물도 들어있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꼭 당부하신 말씀도 기억나요.

"절대 아이들에게 억지로 읽히지는 마세요~"

이번에도 아이 책상 위에 올려놓고, '한 번 읽어봐'하려다가...

며칠 지나 "읽었어?"라고 닥달하게 될까봐

이 책은 거실 소파 위에 두기로 했습니다.

중 3 아들과 초 3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사춘기 때 어머니랑 무지 싸웠었습니다.

‘큰 애가 사춘기여서 그런가봐요’란 이야기를 이웃 아줌마들이랑 돌림노래처럼 하시는 걸 듣고 창피해하던 때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제 큰 아이는 이렇다 할 사춘기의 반항도 없이 중 3이 되었습니다.

어쩌다 하기 싫은 것은 투정부리면서 푹 엎드려서 싫은 표정도 감추는 정도가 녀석의 반항이었습니다.

(그것도 겨우 초등학교 6학년 때 동생과 함께 축제 이벤트 참여하기 정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학원 앞으로 마중나온 아빠와 함께

차 안에서 여자친구나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 할 때가 있었습니다.

아이의 주변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고 ‘아빠도 그랬던 것 같아.’란 말에 공감하면 녀석이 웃으며 조잘거릴 때가 그립습니다.

이제는 예쁜 여자친구를 보여준 것도 2년전 이야기가 되었고, 평소에는 여자아이들을 마치 멀리해야 할 요물처럼 말하는 것을 보고 ‘자식, 쎈 척하긴...’하며 코웃음만 치고 있습니다.

그런 녀석의 성기가 점점 더 커지기 시작하고,

샤워하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졌습니다.

‘자위행위를 하는 건가? 너무 자주하면 안 되는데...’

그렇다고 직접 물어보는 것은 어색합니다.

그저 엄마 아빠가 동생을 데리고 나가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을 종종 만들어 주고, 돌아가기 전 아이가 당황할 일이 생기지 않게 전화를 합니다.

“OO야, 이제 30분 후면 집에 도착해, 뭐 사가지고 갈까?”

“아니요. 괜찮아요”

“그래, 그럼 여자친구는 이제 집에 돌려보내고...”

“네에? 흐흐 알았어요”

이 책은 부모가 먼저 읽고 생각하는 [생각책]과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는 [대화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큰 아이가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화책]을 거실에 두고

저는 [생각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둘째 초3 딸아이가 먼저 [대화책]을 읽기 시작하더군요.

“아빠, 나 읽어도 돼?”

“그럼, 읽어도 돼....지야~”

책의 난이도는 아주 쉽습니다.

[대화편]은 초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가 쉽게 읽을 정도로 글밥도 적고 그림이 많습니다.

부모가 읽는 [생각편]의 내용도 이미 아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많이 달라졌음을 알게 됩니다.

맨 처음 책 뒷면의 만화를 보고 살짝 놀랐습니다.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하고 손을 잡은 두 친구.

어느 날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어깨에 손을 얹습니다.

“야! 이거 성추행이야!”

“뭐, 성추행?”

“그래, 내 허락없이 내 몸에 손을 댔으니까 성추행이지!”

“어제 손잡았을 때는 아무 말 안 했잖아. 그럼 그것도 성추행이냐?”

일상에서 양성평등과 페미니즘을 인지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생각지 못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에이 설마 이런것까지?’가 아니라 ‘그래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저도 아직 동성애에 대한 편견이 가득하지만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분명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성애 뿐만이 아니라 동성애, 성소수자까지도 아우르는 성평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성폭력도 남성을 가해자로 국한하지 않고 균형을 이루어 설명합니다.

박제균 선생님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수많은 강의 소식과 인터뷰가 나오더군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404176&memberNo=7821584

블로그와 유튜브에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tokamapjk

아빠를 똑닮은 초등학생 따님과 함께 동영상을 찍으셨더군요.

성교육하는 아빠와 초등딸 찌아. 유쾌하고 재미있는 영상입니다.

딸바보인 저도 ‘아이고 부끄러버라. 딸 아이랑 이야기하기는 쑥스러운데..’하고 생각했는데, 둘째 아이가 엄마와 하던 대화에 제가 끼어들 수 있었습니다.

엄마 : OO야 성교육 책에서 뭐가 이상하다는 거야?

둘째 : 응. 그 책에서 건강한 여성의 질액은 흰색이라는데, 난 투명해. 나도 몸이 안 좋은가?

아빠 : 아... 그 부분 읽었구나. 아니야 흰색이거나 투명한 색깔이 정상이고, 건강이 안 좋으면 갈색이래

전혀 어색함없이 딸아이의 관심에 귀기울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성교육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렇게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성교육은 대화입니다.” [박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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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하는 아빠의 괜찮아, 사춘기 (대화책 + 생각책)
박제균 지음 / 고양이뿔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샐러리맨으로 일하다 딸아이의 성교육을 위해

여기저기 강의도 찾아듣고, 책을 읽다가

성교육 특수강사와 전업 작가가 되신 저자 박제균 선생님.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하신 책을 받았습니다.

책을 읽기도 전에 작가님의 정성과 노고가 느껴져서 고개가 숙여지더군요.



아이와 부모가 각각 따로, 함께 읽도록 2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예쁜 비즈구슬 선물도 들어있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꼭 당부하신 말씀도 기억나요.

"절대 아이들에게 억지로 읽히지는 마세요~"



이번에도 아이 책상 위에 올려놓고, '한 번 읽어봐'하려다가...

며칠 지나 "읽었어?"라고 닥달하게 될까봐

이 책은 거실 소파 위에 두기로 했습니다.



중 3 아들과 초 3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사춘기 때 어머니랑 무지 싸웠었습니다.

‘큰 애가 사춘기여서 그런가봐요’란 이야기를 이웃 아줌마들이랑 돌림노래처럼 하시는 걸 듣고 창피해하던 때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제 큰 아이는 이렇다 할 사춘기의 반항도 없이 중 3이 되었습니다.

어쩌다 하기 싫은 것은 투정부리면서 푹 엎드려서 싫은 표정도 감추는 정도가 녀석의 반항이었습니다.

(그것도 겨우 초등학교 6학년 때 동생과 함께 축제 이벤트 참여하기 정도?)

​

초등학교 때까지는 학원 앞으로 마중나온 아빠와 함께

차 안에서 여자친구나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 할 때가 있었습니다.

아이의 주변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고 ‘아빠도 그랬던 것 같아.’란 말에 공감하면 녀석이 웃으며 조잘거릴 때가 그립습니다.

이제는 예쁜 여자친구를 보여준 것도 2년전 이야기가 되었고, 평소에는 여자아이들을 마치 멀리해야 할 요물처럼 말하는 것을 보고 ‘자식, 쎈 척하긴...’하며 코웃음만 치고 있습니다.



그런 녀석의 성기가 점점 더 커지기 시작하고,

샤워하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졌습니다.

​

‘자위행위를 하는 건가? 너무 자주하면 안 되는데...’

​

그렇다고 직접 물어보는 것은 어색합니다.

그저 엄마 아빠가 동생을 데리고 나가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을 종종 만들어 주고, 돌아가기 전 아이가 당황할 일이 생기지 않게 전화를 합니다.

​

“OO야, 이제 30분 후면 집에 도착해, 뭐 사가지고 갈까?”

“아니요. 괜찮아요”

“그래, 그럼 여자친구는 이제 집에 돌려보내고...”

“네에? 흐흐 알았어요”



이 책은 부모가 먼저 읽고 생각하는 [생각책]과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는 [대화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큰 아이가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화책]을 거실에 두고

저는 [생각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둘째 초3 딸아이가 먼저 [대화책]을 읽기 시작하더군요.



“아빠, 나 읽어도 돼?”

“그럼, 읽어도 돼....지야~”



책의 난이도는 아주 쉽습니다.

[대화편]은 초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가 쉽게 읽을 정도로 글밥도 적고 그림이 많습니다.

부모가 읽는 [생각편]의 내용도 이미 아는 것들이 많습니다.

​

하지만, 세상이 많이 달라졌음을 알게 됩니다.

맨 처음 책 뒷면의 만화를 보고 살짝 놀랐습니다.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하고 손을 잡은 두 친구.

어느 날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어깨에 손을 얹습니다.

“야! 이거 성추행이야!”

“뭐, 성추행?”

“그래, 내 허락없이 내 몸에 손을 댔으니까 성추행이지!”

“어제 손잡았을 때는 아무 말 안 했잖아. 그럼 그것도 성추행이냐?”



​

일상에서 양성평등과 페미니즘을 인지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생각지 못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에이 설마 이런것까지?’가 아니라 ‘그래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저도 아직 동성애에 대한 편견이 가득하지만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분명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성애 뿐만이 아니라 동성애, 성소수자까지도 아우르는 성평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성폭력도 남성을 가해자로 국한하지 않고 균형을 이루어 설명합니다.



박제균 선생님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수많은 강의 소식과 인터뷰가 나오더군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404176&memberNo=7821584



나는 성교육하는 아빠입니다 : interview
[BY 맘앤앙팡] 아들을 낳았다면 아빠의 길은 달라졌을지 모른다. JDS Books 박제균 대표는 좋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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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유튜브에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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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문의: ☎0507-1342-0471 ( tokamapjk@naver.com ), 프로필: http://goo.gl/sCE1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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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VizgQ_2eiVg


​

아빠를 똑닮은 초등학생 따님과 함께 동영상을 찍으셨더군요.

성교육하는 아빠와 초등딸 찌아. 유쾌하고 재미있는 영상입니다.



딸바보인 저도 ‘아이고 부끄러버라. 딸 아이랑 이야기하기는 쑥스러운데..’하고 생각했는데, 둘째 아이가 엄마와 하던 대화에 제가 끼어들 수 있었습니다.

​

엄마 : OO야 성교육 책에서 뭐가 이상하다는 거야?

둘째 : 응. 그 책에서 건강한 여성의 질액은 흰색이라는데, 난 투명해. 나도 몸이 안 좋은가?

아빠 : 아... 그 부분 읽었구나. 아니야 흰색이거나 투명한 색깔이 정상이고, 건강이 안 좋으면 갈색이래



전혀 어색함없이 딸아이의 관심에 귀기울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성교육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렇게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성교육은 대화입니다.” [박제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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