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친구이랑이와 미래 그리고 현수의 이야기 2탄미국으로 떠난 이랑이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책이다새로운 곳에서 적응하기 위한 어려움도 있지만미국이라는 환경은 우리 나라보다 더 다문화적이라는 것이다.여전히 편견의 시선들이 있고 그 시선에서 우리 모두가 자유하지 못할 수도 있다.이랑이와 마야 폴은 어찌보면 미국에서는 타인으로 와 닿는다.물론 이 시선도 백인의 금발의 시선이다.사실 미국이란 나라 자체가 이주민들로 이루어진 곳임에도 그런 시선으로 많이 비춰질 때가 있다.가끔 뉴스에 보면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문제가 되는 기사들을 종종 본다.동양 사람을 눈이 찢어진 모습으로 강조해서 표현하는 것도..그런 것일 수 있을 것이다.시선적인 폭력..과연 그 안에서 이랑이와 마야 폴은 자유로울 수 있을까?그저 한 사람으로 바라봐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책 속에서 한 할머니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사람들을 설득하는 것보다 내가 늙는 게 더 빠른 거였어.할머니는 거기에 만족하세요?아니! 절대로 만족할 수 없지-중략-그러니 용기를 내렴, 아기, 너희가 몇 명의 사람들만 설득해도 세상의 일부가 바뀌는 거란다.바뀔까?염려보다는 나부터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이 동화책을 읽은 나, 그리고 당신부터~#비밀숙제#김다노동화#이윤희그림#나다움동화#편견차별
하얀밤의 고양이글밥이 제법 많은 그림책짧은 동화를 읽는 기분이었다.그림책 속 주인고 아연이를 보니 가슴이 아렸다자의와 상관없이 일어난 일로 인해서 그래야만 하는 상황들그리고 그들을 원망할 수 없는 상황들..어린 아이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그저 꾹 참아내는 걸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IMF 시절 대학생이었던 나였음에도 힘들었는데 말이지..그땐 나는 무엇으로 이겨냈을까..한번 돌아보았다.난..부끄럽게도 외면..이었던 것 같다. 공부를 핑계로 도서관이나 실험실에 있었고 기숙사에서 집으로 가지 않았었다. 주말에 가끔 가서는 아빠의 가게에서 알바를 하고 다시 공부 핑계로..집에 있지 않으려 했던 것 같다.(아..갑자기 마음이 아프네..)대학생이었던 나도 이렇게 힘든데 초3 아연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월세라는 말을 이해하고 그 말로 힘들었을..너무나 아꼈던 그림책을 두고 와야했을 때그리고 아.직.도 그림책을 읽느냐는 말에도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40대 중반 아줌마인 나도 아직도 읽는데^^::그럼에도 아파트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가면서 숨통을 트는 아연이가 참 대견하고 안쓰러웠다.그 속에서 만난 고양이..그 고양이를 통해서 위로를 받고 친구가 된다.어른, 부모, 교사.반 친구들..누군가에게 비빌 언덕이 필요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하얀 고양이를 통해서 교감하고 이야기 나눈다.고양이는 영물이라고 하듯..그 고양이를 통해서 위로를 받고 또 다른 '밤의 별'과 '새벽의 달'을 통해 외로움을 이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졌다닷새의 일들은 씌여있지 않다.그 닷새동안의 이야기는 아연이 안에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것이다.곁을 잘 주지 않는 고양이가 곁을 주고 대화를 한 것 역시 아연이에게 누군가가 필요한 것을 고양이도 알았을 것이다.누군가에게 나도 그런 따스한 사람이 되어 위로해주고 성장하는 따스한 보금자리를 내어주는 사람이 되고싶다. #하얀밤의고양이#노란상상#주혜령#김유진그림#그림책#위로와공감#나의고양이에게
마르그리트의 공원마르그리트는 공원에서 사람들을 관찰한다.산책나온 사람들의 발소리와 개와 주인사이의 닮은 점을 관찰하면서..정말 닮았다^^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피드를 본 적이 있는데, 반려견과 그 주인이 닮았다는 이야기들이 많다.공원에서 이렇게 한 주제?를 가지고 관찰을 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엄마에게 공원의 이야기를 전하는 마르그리트마르그리트를 기다리는 엄마..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엄마는 공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마르그리트를 통해서 이야기를 듣는다그리운공원의 나무와 나뭇잎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람과 감촉자기 개를 꼭 닮은 사람들의 얼굴..마르그리트는 그런 엄마를 위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그 생각으로엄마는 다시여러 색깔로 물들어 가는 나뭇잎을바람결의 보드라운 바람을그리고 공원의 사람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마르그리트와 엄마의 따듯한 공원은 또 이렇게 시작된다그들과 똑 닮은 개들과..^^#마르그리트의공원#사계절출판사#사라스테파니니글그림#정혜경옮김
용이 돈이제목을 봤을 때에는 용과 돼지 이야기 인 줄 알았다(사진에도 용과 돼지 친구가 있으니까^^)그런데 용돈 이야기!!!우리 집 막둥이가 이 책이 오자마자 혼자서 푹 빠져서 킥킥대고 보더니..다 읽고 나서 한 말"엄마, 나도 용돈 줘요!'아빠가 너 주잖아!"그건 용돈이 아니라 내가 아빠 일(=골프 볼보이.ㅋ)해서 번 정당한 돈이니 용돈이 아니지!"헐..그럼 그 용돈받아서 뭐할건데?"나? 음..쿠키런 빵 사먹고..포켓몬 카드 더 사고.."야~~~~그건 너 지금도 하고 있는거잖어~~~옆에서 둘째가 뭐라고 한다.그럼 넌 용돈받은걸로 뭘하는데?난 치킨 사먹지..ㅎㅎㅎ둘. 다. 똑. 같. 다...책 속의 주인공은 아직 어린 친구다..그래서인가용돈의 규모를 잘 모른다^^;그래서 더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것 같다.어릴 적 나한테 100만원이 생기면 집도사고 차도사고 옷도산다고 마음껏 이야기했던 것처럼..ㅋ그런데 그 상상에 대한 결과에 대한 상상도 재밌다^^반 아이들과 한 번 읽어봐야겠다.너희는 용돈 받으면 뭘 살거니?아이들의 재미있는 상상 수다가 궁금한 책이다#용이돈이#박성우글#오우성그림#올리#그림책#그림책수다#상상그림책
산만한 그녀의 색깔있는 독서같이 온 스티커가 내맘에 쏙 들어왔다처음 책 소개를 봤을 때 네일 눈에 들어온 것은 ‘산만한’과 ‘색깔’이었다.나역시 책 한 권을 진득 하게 읽지 못하는 사람이어서 호기심이 올라왔다.그래서 그런가? 스티커에 다양한 색깔과 가치?단어들 그리고 격려 문구들이 내게 마음에 꼭 들었다.아마도..이 책을 만났을 때 많이 힘들었을 때여서 그랬는지 파랑이 눈에 쏙 들어왔다‘잠깐 쉬어도 괜찮아..’순서와 상관없이 읽어도 된다고 했던 글이 생각이 나서 파랑부터 읽기 시작했다.어느 순간…. 계속 포스트잇을 뽑?아서 붙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짤막한 글 속에 전해지는 울림은…. 그냥…. 조용히 내 마음을 적셨다.파랑에서 전달된 것은 동질감?이었다. 어쩜 나도! 하면서 나의 산만함을 합리화시키면서 읽고 있었다. 그래서 파랑에서 빨강으로 빨강에서 블랙으로 블랙에서….책에서 말하는 ‘딱 한 권만!’처럼나도 모르게 ‘딱 한 색깔만!’ 하면서 늦은 밤인데도 혼자서 계속 읽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윤소희 작가의 글이 참 좋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각자 색깔을 정의하는 것은 다르지만그 색을 정의하는 것이 나랑 많은 부분이 공감되었기 때문이리라그리고 수필이나 에세이를 정말 오랜만에 읽었는데 나도 모르게 끄덕거리며 여느 순간 작가님과 같이 대화를 하는 것 같은 느낌 속에서 책을 읽었다.혼잣말하다가또 읽다가 헉! 하다가또 혼자 낄낄 대기도 했다.‘벌레지 뭐2’작가님의 글을 보다가 벌레지 뭐…. 라는 말에 찔리다가 혼자 피식 웃다가나 역시 벌레지 뭐2 하면서 혼자 웃었다.^^‘’책을 읽다 보면 많은 부분에서 성찰을 경험하기도 한다….그러한 많은 성찰을 할 수 있게 해 준 책이다.필요할 때 색을 찾아 읽는 그것도 좋다.내가 읽고 쓰는 글은 무슨 색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책….이 책을 누군가가 읽을 수 있게 어딘가에 두고 싶다.나의 색깔과 비슷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다.너도 그랬어?나도!같이 공감하면서 이야기하고 싶다.^^#산만한그녀의색깔있는독서#윤소희작가#색깔독서#위로#격려#함께읽기#다양한장르의책을읽은작가님딴#매일새벽에책을읽고쓰는삶#행복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