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고 존경하는 어른들에게 고함!다섯편의 이야기는정중하게 시작하지만..씁쓸하게 끝이 난다.아니 묵직함이라는 말이 더 맞겠다.누군가에게 이 책을 소개할 때 묵직한 다크 커피맛이라고 말을 했다..음....띡(Thick)한 맛이라고나 해야할까?가끔 고구마 같은 답답함도목울대가 아파오는 느낌도아~하는 탄식도흠...하는 부끄러움도헉!하는 안타까움도 있다.이 동화책은 아주 밝은 책은 아니다하지만 한번쯤은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필요한 책이다.누군가를 동정하는가?공감하는가?Sympathy이냐 Empathy냐의 차이로도 나는 얼마나 정직한가?나의 이익?을 위해서 남을 속이는 일에 얼마나 관대한가?타인의 신호에 얼마나 예민한가나는 용기있는 사람인가?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다섯편의 이야기 속에서 느꼈던 많은 생각들이다.조금만 귀 기울이고조금만 그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들어주었다면좀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일기검사 글을 보면서나는 얼마나 나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았나 하는 생각에 부끄러웠다.동화책 속 어른들의 모습이 참 부끄러웠다.민낯이 드러난 것 같아 얼굴이 화끈댔다.나의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과 미래의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야겠다.공감하고 바라보기적극적 경청하기어느 누구도 하찮은 존재는 없듯이모두 귀한 존재로 바라봐주기이 이아들에게 훌륭한! 어른은 못 되더라도최소한 부끄럽지는 말아야지..#친애하고존경하는#박성희글#김소희그림#위즈덤하우스#2023동화책읽는 쑥쌤
숲을 가진 아이들봄..새싹..새순..식목..그리고 씨앗..그 씨앗들 안에 저마다의 나무를 숲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정말 아름다운 시로 또 그 시를 푸르름 가득한 그림으로 표현한 시 그림책따듯하고 잔잔하지만그 안에 있는 힘은 참 크다널따란 연잎으로 자라 누군가의 소나기를 피하게 하고아름다운 나무로 자라누군가를 기대게 해줄 아이들..그런 건강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어른인 나는 좋은 거름으로좋은 빛으로 좋은 물로좋은 영향력을 끼치도록나 역시 숲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지그림책을 읽는 내내 내 안에 몽글몽글 또 다른 희망의 새싹들이피어오르는 그림책#숲을가진아이들#김미정글#이정은그림#옐로스톤
학교에 가지 않을 거야!ㅎㅎㅎ처음 이 책을 봤을 때 예전 우스개 소리가 생각났다.엄마 난 학교에 가지 않을거야학교에 가서 실수할까봐 걱정이야애들이 날 싫어하는 것 같구엄마들이 날 안 좋아할까봐 걱정되고그럼 어떡하냐? 네가 선생님인데!사실 요즘 그런 마음들이 여기 저기서 올라온다.^^::그냥 스쳐 지나간 말에도 상처받고 잠 못 이루고때론 아이들과 있다가도 했던 말에 이불킥 하기도 하고업무때문에 힘들 땐 정말 어디론가 떠나고 싶기도 한..그림책 속 다솜이도 나름 학교 가기 싫은 이유가 있다.친구와의 갈등 쉽지? 않은 학교 공부혼자 학교에 안 가고자기만의 시간을 갖지만결국..무엇이 중요한지 알게 되는 ..그래..우린 다 그런 것 같다.싫다가도 좋은 곳..그곳이 학교다사람마다 다르겠지만..교사인 나는..학교의 삶이 연속이다..학생으로교사로 지금까지의 삶이..참 오래되었지만..가고싶다가도 가고싶지 않기도 한 삶...그래서 참 아이러니한 삶..그림책 소개가 왜 이리 진지해졌지?이 그림책은 재밌고 유쾌한 그림책인데^^;;#학교에가지않을거야#유청글#허아영그림#노란돼지
누가 알았겠어?우아한 겉싸개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이 효과를 분명 설명해주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ㅠㅠ느낌이 참 좋다..그래서 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그림책 표지의 하얀 털과 그림책이 전해주려는 마음이 같이 전달되는 느낌이다.첫 인상은 붉은여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첫 장을 여니 늑대였다. 무리 지어 사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늑대가 홀로 다닌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어떤 이유인지는 설명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자신이 혼자 초원을 떠돌게 될 줄 누가알았겠냐는 걸 보면 사연은 분명히 있다.글 제목처럼 '누가 알았겠어'라는 말 처럼 우리의 인생은 아무도 확답할 수 없다.내 계획대로만 다 이루며 살 수 없는 것이다. 알 수 없는 미래라 두렵기도 하지만 또 한 편으론 기대되는 삶일 수 있다.하지만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할 때 게다가 이 늑대처럼 본능인 '식'을 해결하지 못할 때는 더 생각이 좁아질 수 있다.그럼에도 계속 시도하는 늑대이렇게도 저렇게도 해 봤지만 썩 좋은 결과는 없다.결국 선택한 방법은..그런데 이상하다!늑대의 생각대로 일은 진행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안에서 늑대의 변화가 일어난다.환대그리고전환!외롭고 쓸쓸했던 늑대가 받은 그 환대는늑대의 삶 전체를 바꿔 놓는다.어쩌면 그 정체성마저도 바꿨을지도 모를 정도로하지만 대전환도 일어난다.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해결할 수 있는 방법인가?개인적으로 요즘 나는 나의 무력감에 모든 생각이 멈춰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한 버츄 선생님의 메세지는 나에게 '환대'였고 '격려'였다.'그래도'괜찮아요'그래서'할 수 있어요'그러니'함께 해요'그리고'힘 내요그럼에도 불구하고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도 역시 '사랑'이다.그 사랑은 늑대도 양으로 만든?다^^내 안에 있는 늑대는 소요하지않고 고요해지고있다누군가의 환대와 격려 덕분에아마도 이 늑대도 그럴 것이다..#누가알았겠어#푸름작가#키위북스#아이들나라창작그림책공모전수상작#환대의힘#우정#격려#존재코칭#2023그림책읽는쑥쌤
메이..May..작가이름도 책 제목도 메이..작가의 이야기면서 우리 아니 나의 이야기..우리도 그림책 속 메이처럼 감자였다가 코알라였다가 상어였다가..계속..나와 누군가에 의해서 변하는 것 같다.존재코칭을 배우면서 새삼 다시 느끼고 경험한 것은..그 근분인 나는 변함이 없고 귀한 존재라는 것..메이역시 그렇다.자신이 좋아하는 감자로또 누군가의 꾸중과 비난 놀림 부러움 칭찬 등으로 계속 변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메이는 메이다. 이름의 메이를 나는 영어 may로도 읽었다. 어쩌면 우리는 아마도 00이 될 때가 많은 듯 하다.나 역시 변하듯..우리 아이들도 변한다.이왕이면 긍정적으로 더 잘 성장하도록..그리고 더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로..성장하도록..나도 울 집 똥깡아지!들에게 사랑을 듬뿍 줄테다!앞뒤면지가 좋은 이야기 소재도 된다.나는 오늘 하루 무엇이 되었었을까? 무엇이 되고싶었을까? 이야기 나누고 싶은 그림책#메이#리틀벳저#자존감그림책#존재코칭그림책#2023그림책읽는쑥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