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고 존경하는 파란 이야기 11
박성희 지음, 김소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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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고 존경하는 어른들에게 고함!

다섯편의 이야기는
정중하게 시작하지만..
씁쓸하게 끝이 난다.
아니 묵직함이라는 말이 더 맞겠다.

누군가에게 이 책을 소개할 때 묵직한 다크 커피맛이라고 말을 했다..
음....띡(Thick)한 맛이라고나 해야할까?
가끔 고구마 같은 답답함도
목울대가 아파오는 느낌도
아~하는 탄식도
흠...하는 부끄러움도
헉!하는 안타까움도 있다.

이 동화책은 아주 밝은 책은 아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필요한 책이다.

누군가를 동정하는가?공감하는가?
Sympathy이냐 Empathy냐의 차이로도
나는 얼마나 정직한가?나의 이익?을 위해서 남을 속이는 일에 얼마나 관대한가?
타인의 신호에 얼마나 예민한가
나는 용기있는 사람인가?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다섯편의 이야기 속에서 느꼈던 많은 생각들이다.

조금만 귀 기울이고
조금만 그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들어주었다면
좀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일기검사 글을 보면서
나는 얼마나 나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았나 하는 생각에 부끄러웠다.

동화책 속 어른들의 모습이 참 부끄러웠다.
민낯이 드러난 것 같아 얼굴이 화끈댔다.
나의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과 미래의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야겠다.

공감하고 바라보기
적극적 경청하기
어느 누구도 하찮은 존재는 없듯이
모두 귀한 존재로 바라봐주기

이 이아들에게 훌륭한! 어른은 못 되더라도
최소한 부끄럽지는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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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동화책읽는 쑥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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