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알았겠어?
푸름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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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알았겠어?

우아한 겉싸개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이 효과를 분명 설명해주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ㅠㅠ
느낌이 참 좋다..그래서 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그림책 표지의 하얀 털과 그림책이 전해주려는 마음이 같이 전달되는 느낌이다.

첫 인상은 붉은여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첫 장을 여니 늑대였다. 무리 지어 사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늑대가 홀로 다닌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어떤 이유인지는 설명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자신이 혼자 초원을 떠돌게 될 줄 누가알았겠냐는 걸 보면 사연은 분명히 있다.

글 제목처럼 '누가 알았겠어'라는 말 처럼 우리의 인생은 아무도 확답할 수 없다.
내 계획대로만 다 이루며 살 수 없는 것이다. 알 수 없는 미래라 두렵기도 하지만 또 한 편으론 기대되는 삶일 수 있다.

하지만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할 때 게다가 이 늑대처럼 본능인 '식'을 해결하지 못할 때는 더 생각이 좁아질 수 있다.
그럼에도 계속 시도하는 늑대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 봤지만 썩 좋은 결과는 없다.
결국 선택한 방법은..

그런데 이상하다!

늑대의 생각대로 일은 진행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안에서 늑대의 변화가 일어난다.

환대
그리고
전환!

외롭고 쓸쓸했던 늑대가 받은 그 환대는
늑대의 삶 전체를 바꿔 놓는다.
어쩌면 그 정체성마저도 바꿨을지도 모를 정도로

하지만 대전환도 일어난다.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해결할 수 있는 방법인가?

개인적으로 요즘 나는 나의 무력감에 모든 생각이 멈춰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한 버츄 선생님의 메세지는 나에게 '환대'였고 '격려'였다.
'그래도'괜찮아요
'그래서'할 수 있어요
'그러니'함께 해요
'그리고'힘 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도 역시 '사랑'이다.
그 사랑은 늑대도 양으로 만든?다^^
내 안에 있는 늑대는 소요하지않고 고요해지고있다
누군가의 환대와 격려 덕분에

아마도 이 늑대도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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