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그리트의 공원마르그리트는 공원에서 사람들을 관찰한다.산책나온 사람들의 발소리와 개와 주인사이의 닮은 점을 관찰하면서..정말 닮았다^^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피드를 본 적이 있는데, 반려견과 그 주인이 닮았다는 이야기들이 많다.공원에서 이렇게 한 주제?를 가지고 관찰을 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엄마에게 공원의 이야기를 전하는 마르그리트마르그리트를 기다리는 엄마..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엄마는 공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마르그리트를 통해서 이야기를 듣는다그리운공원의 나무와 나뭇잎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람과 감촉자기 개를 꼭 닮은 사람들의 얼굴..마르그리트는 그런 엄마를 위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그 생각으로엄마는 다시여러 색깔로 물들어 가는 나뭇잎을바람결의 보드라운 바람을그리고 공원의 사람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마르그리트와 엄마의 따듯한 공원은 또 이렇게 시작된다그들과 똑 닮은 개들과..^^#마르그리트의공원#사계절출판사#사라스테파니니글그림#정혜경옮김
용이 돈이제목을 봤을 때에는 용과 돼지 이야기 인 줄 알았다(사진에도 용과 돼지 친구가 있으니까^^)그런데 용돈 이야기!!!우리 집 막둥이가 이 책이 오자마자 혼자서 푹 빠져서 킥킥대고 보더니..다 읽고 나서 한 말"엄마, 나도 용돈 줘요!'아빠가 너 주잖아!"그건 용돈이 아니라 내가 아빠 일(=골프 볼보이.ㅋ)해서 번 정당한 돈이니 용돈이 아니지!"헐..그럼 그 용돈받아서 뭐할건데?"나? 음..쿠키런 빵 사먹고..포켓몬 카드 더 사고.."야~~~~그건 너 지금도 하고 있는거잖어~~~옆에서 둘째가 뭐라고 한다.그럼 넌 용돈받은걸로 뭘하는데?난 치킨 사먹지..ㅎㅎㅎ둘. 다. 똑. 같. 다...책 속의 주인공은 아직 어린 친구다..그래서인가용돈의 규모를 잘 모른다^^;그래서 더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것 같다.어릴 적 나한테 100만원이 생기면 집도사고 차도사고 옷도산다고 마음껏 이야기했던 것처럼..ㅋ그런데 그 상상에 대한 결과에 대한 상상도 재밌다^^반 아이들과 한 번 읽어봐야겠다.너희는 용돈 받으면 뭘 살거니?아이들의 재미있는 상상 수다가 궁금한 책이다#용이돈이#박성우글#오우성그림#올리#그림책#그림책수다#상상그림책
산만한 그녀의 색깔있는 독서같이 온 스티커가 내맘에 쏙 들어왔다처음 책 소개를 봤을 때 네일 눈에 들어온 것은 ‘산만한’과 ‘색깔’이었다.나역시 책 한 권을 진득 하게 읽지 못하는 사람이어서 호기심이 올라왔다.그래서 그런가? 스티커에 다양한 색깔과 가치?단어들 그리고 격려 문구들이 내게 마음에 꼭 들었다.아마도..이 책을 만났을 때 많이 힘들었을 때여서 그랬는지 파랑이 눈에 쏙 들어왔다‘잠깐 쉬어도 괜찮아..’순서와 상관없이 읽어도 된다고 했던 글이 생각이 나서 파랑부터 읽기 시작했다.어느 순간…. 계속 포스트잇을 뽑?아서 붙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짤막한 글 속에 전해지는 울림은…. 그냥…. 조용히 내 마음을 적셨다.파랑에서 전달된 것은 동질감?이었다. 어쩜 나도! 하면서 나의 산만함을 합리화시키면서 읽고 있었다. 그래서 파랑에서 빨강으로 빨강에서 블랙으로 블랙에서….책에서 말하는 ‘딱 한 권만!’처럼나도 모르게 ‘딱 한 색깔만!’ 하면서 늦은 밤인데도 혼자서 계속 읽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윤소희 작가의 글이 참 좋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각자 색깔을 정의하는 것은 다르지만그 색을 정의하는 것이 나랑 많은 부분이 공감되었기 때문이리라그리고 수필이나 에세이를 정말 오랜만에 읽었는데 나도 모르게 끄덕거리며 여느 순간 작가님과 같이 대화를 하는 것 같은 느낌 속에서 책을 읽었다.혼잣말하다가또 읽다가 헉! 하다가또 혼자 낄낄 대기도 했다.‘벌레지 뭐2’작가님의 글을 보다가 벌레지 뭐…. 라는 말에 찔리다가 혼자 피식 웃다가나 역시 벌레지 뭐2 하면서 혼자 웃었다.^^‘’책을 읽다 보면 많은 부분에서 성찰을 경험하기도 한다….그러한 많은 성찰을 할 수 있게 해 준 책이다.필요할 때 색을 찾아 읽는 그것도 좋다.내가 읽고 쓰는 글은 무슨 색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책….이 책을 누군가가 읽을 수 있게 어딘가에 두고 싶다.나의 색깔과 비슷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다.너도 그랬어?나도!같이 공감하면서 이야기하고 싶다.^^#산만한그녀의색깔있는독서#윤소희작가#색깔독서#위로#격려#함께읽기#다양한장르의책을읽은작가님딴#매일새벽에책을읽고쓰는삶#행복우물
사랑방..난 사랑방이란 말을 참 좋아한다.어릴 적 먹었던 사랑방 사탕의 달달함도 좋았고시골집에서 사랑방에 모여서 이야기 나누었던 것도 좋았다.그런데 그런 사랑방같은 아니 사랑방 한의원이 있었다.따듯함..친근함..그런 한의원..남들은 한의원을 개원한다고 하면 더 크고 좋은 곳이길 원하는데사랑방 한의원 원장님은 경주로 내려갔다.글에서처럼..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서울보다 따뜻하고 점포가 없을거라 했기에 9평도 행복했던...낯설었던 곳이 익숙한 곳이 될 때까지...원장님의 좌충우돌의 이야기가 따듯하게 전해왔다.낯설은 공간, 어색한 언어 등이낯익은 공간, 익숙한 언어가 될 때까지의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풀어져있다.사랑방에 들린 환자들과의 이야기들이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때로는 묵직하게 다가온다책을 권한다...단순히 책을 권하는 것이 아니다인생을 권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개인적으로 한의학을 좋아하는데양약은 그보이는 증상을 고친다면 한의학은 그 근본을 고친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그 중 하나는 마음도 있다고 본다우리집 주치의라고 할 수 있는 한의원이 있는데 그 한의원 원장님만해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아픈 것에 대해 근본을 찾기도 하지만때로는 심리상담도 겸하면서 그 사람의 마음을 들어주고 격려해주는 것으로도 치료를 하신다.(고등학교때 폭력으로 아팠던 나를 위로해주셨던..아.벌써 거의 30년 전이군^^:)아무튼..사랑방원장님도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체질별 기질별로 처방을 해주신다들어줌으로마음으로침으로약으로..그래서인지 권하는 책들이 남다르게 다가온다.희,노,애, 락..그리고 기질..다양한 책들 속에서 원장님의 인생이 보인다참 따뜻한 분이시구나..그 주변 분들은 참 따뜻하겠구나..지금도 사랑방이지만(한의원 이름은 바뀌었지만)앞으로도 사랑방이겠구나..하는 생각을 했다어릴 적 꿈은 약사였다. 가난하고 힘들어서 약을 못 지어서 아파하는 누군가를 위해서 약을 지어주고 싶었다그래서 그 약국 이름은 '참사랑 약국'이었다지금은 교사가 되어 '참사랑 반'을 운영하고 있다이 공간에서 난 사랑을 나눠주는 따스한 교사가 되고 싶었다(하지만 그리 따듯하진 않다..단호함이 더 많은 그래서 따듯해지고 싶은 교사다^^:)그래서인지..이 책을 보면서 더 따듯해지고 싶었다나 역시..따듯한 사람이 되고싶다..아무래도 다시 이 책에서 지어준 책들을 다시 읽어보고 따듯해지고싶다^^#마음병에는책을지어드려요#이상우지음#남해의봄날#사랑방한의원#수선사랑방한의원#책을권하는한의사
더더더 몬스터영어 제목을 보니 The More Monster였다.(캬~ 누가 번역했는지 정말 잘했다!)영어 제목보다 더 입에 착! 붙는 제목인 듯하다^^욕심 많은 몬스터가 지배하는 섬그 몬스터는 계속 욕심을 냈다. 더 새롭고 번쩍거리는 신.제.품!제목 표지에 보면 모자를 쓴 돼지가 신제품을 들고 있는데 그 그림자와 배경을 보면 심상치 않다.(사실 처음에 책을 읽을 때는 주의 깊게 보지 않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표지를 보니 아하! 하고 내 눈에 들어왔다-한 번 읽어보시라!^^)책 속에서는 몬스터가 원하는 대로 끊임없이 만든다. 만족시켜주기 위해서 새로운 것을 만든다. 그리고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도구도 만든다….일꾼들은 그냥 일한다.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그냥 해야 하니까해야만 하니까 생각 없이 일한다.물론 대화는 조금 하지만그 역시 제지당하니 그냥 단순.반복.지속(=단무지/오랜만에 듣는 표현이군)적으로 일만 한다.딱! 한 꼬마 일꾼만 빼고….왜?Why?왜라는 질문, 의심이 이렇게 힘이 크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생각하지 마! 라고 하지만 더 생각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리라^^이 꼬마 일꾼의 질문에 옆에서 말하는 일꾼들의 답에서 가장 찔렸던 건….‘난 생각해 본 적 없어’였다.난…. 약간…. 이쪽인 듯하다생각하지 않으면 성장도 변화도 없는데.도전하지 않고 그냥 주어진 것만 하는 나의 모습을 들킨 것 같았다^^::꼬마 일꾼의 호기심? 도전? 무모함? 으로 일은 진행이 된다.나의 관점으로는 무모함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론 도전이었고 혁신!이었을지도 모르겠다.그 일로 일꾼들도 비로소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에만 몰두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나는 어느 부분에 몰두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나의 일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느라 아무 생각 안 하고 여기에만 몰두하다 보니정작 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거나 아니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조차 안 하고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물론…. 책속에서 볼 때는 인간의 과욕으로도 볼 수 있겠고, 그것을 충족시키려는 마음도 있을 수 있다.그런데 나는날마다 나오는 신제품을 원하는 아이 그래서 더더더!를 외치는 아이의 모습이 보였고그것을 충족하기 위해서 부모도 일하고, 업체는 돈을 벌기 위해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공장을 세우고 일을하고..계속 다람쥐 쳇바퀴 돌 듯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이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몬스터를 고치고(모든 어른과 기업과 아이도 알아차리고 고쳐가야 하겠지만) 무언가를 소비하고 만들어내는 것만이 아니라 일과 삶의 조화로운 중용과 절제도 필요함을 말하는 것 같다.이렇게 쓰면서도 나 역시 내가 좋아하는 것에는 자꾸 더더더!를 외치고 있다^^::하지만 다시 눈을 돌려 나를 돌아본다.내 안에는 내 주변에는 어떤 것들이 채워져 있나?어느 부분을 고쳐야 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을 인지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아무 생각 없는 일꾼은 되지 않게나도, 내 가족도, 일도, 삶도 조금은 의심? 하면서 가장 좋은 것을 좇아가는 것도 필요하겠다.#더더더몬스터#반출판사#김여진옮김#욕심#중용#균형#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