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다양한 꿈 중 하나는 ‘환경학자’였다. 사실 그땐 정말 막연한 꿈이었다.초등학교때 친한 친구의 언니가 건대 환경공학과를 갔는데 웬지 여자들이 공대가지 않을 때 공대를 갔는데 건축공학과나 화학공학과와 다른 뭔가 그 느낌이 좋았다. 그때 언니따라?서 환경학자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다들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무슨 환경타령이냐구. 환경은 괜찮다고..그런데 사실 그때를 돌아봤을 때도 그렇게 환경은 썩 좋았던 것 같지는 않다.^^:산성비 이야기가 있었고, 그래서 비 맞지 말라는 이야기도 있었다.어릴적 우리 동네는 서울이었지만 연탄, 나무를 떼는 곳이 있어서(우리집) 연기도 많았고, 매연도 많았다. 주변 공장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정화장치 없이 연기도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아무튼..그러면서도 환경에 대해 무지했고 무신경했던 것 같다.그러한 결과가..지금..현실로 다가온 것 같다.어릴 때 지금보다 더 매연이 많았고, 산에서 고기도 막 구워먹고 씻고 했던 행동들이알고보면 지금의 현실이 아닐까?아이들에게 너희들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미 우리가 그렇게 해서 이렇게 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이 동화책 속 주인공이 마치 나 같다.무분별하게 사댔던 문구류, 안쓰면서도 받아둔 많은 굿즈들..에코백 텀블러 등..그 모든 것들이 오늘날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서 우리에게 온 건 아닐까?이미 일주일에 신용카드 하나씩의 미세플라스틱을 먹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건 모두가 다 알고 있지 않을까?책 속 바닷속 친구들이 왜 자꾸 사라질까?그 이야기를 별주부 차차와 환경 초등학교 3학년 조근우 친구와의 이야기로 정말 잘 엮었다.우리반 3학년 친구들과 읽어야겠다.미세플라스틱과 관련해서 그림책과 더불어 환경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고 시작하기안된다 생각하지 않고 우리부터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기!더 이상 바닷속 친구들이 안쓰럽다고만 보지 않고 우리가 실천해보기우리도 알고보면 조근우랑 비슷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다소 어려울 수 있는 환경과학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서 과학적 지식도 얻을 수 있는 동화책추천합니다.#우리를구해줘#조경희글#이갑규그림#봄마중#봄마중과학동화#환경쓰레기플라스틱#미세플라스틱
흙이 꾸는 꿈흙이 꿈을 꾼다고?만약 흙이 꿈을 꾼다면 어떤 꿈을 꿀까?나는 돌아보았을 때 흙은 참 아주 바쁘다는 생각을 했다.무언가를 키우고 누군가에게 밟히고 차이고때론 누군가에 의해 파헤쳐지는….분명 귀한데 그런 대접을 못 받는 것 같아서 사실 난 흙이 쉬고 싶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그런데 이 책 속의 흙은 참 따듯하다.기꺼이 자기를 내어놓는다.작은 씨앗이 작은 생명이 그 안에서 피어나고 얽히고설키고 엮어지도록 기꺼이 자기를 내어놓는다. 그러면서 기뻐한다….혼자가 아니라….함께…. 엮어지듯이….그 안에서 다양한 생명이 엮어지도록 돕는 흙….그 흙은 작은 씨앗들이 생명을 품고 모여서 숲이 되는 꿈을 꾼다….참 방대한 꿈이지만 이룰 수 있는 인내의 꿈을 꾸는 것 같다.작은 흙공이 꾸는 꿈. 이 비록 작아 보여도그 안에 있는 씨앗은 온 우주를 품는다.그림 하나하나가 참 예쁘고 허투루 그려진 그림이 없다.그림책에서 삶을 배우고 과학도 배운다.#흙이꾸는꿈#황율작가님#파란의자#파란의자출판사#자연그림책#관계배려존중성장그림책#게릴라가드닝#식물그림책
도시에 물이 차오른다.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모른척 한다.물이 조금씩 차 오를 때 누군가는 알아차렸고 누군가는 무시했고 누군가는 모른척 했다.나는 어떤 사람인가?문제야 문제,,라고 하면서 누군가 하겠지..하고 외면하고 있지는 않았을까?우리가 살아가면서도 이런 상황들을 많이 보게 된다.불편한 상황..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 투덜거리면서도 바꾸려고 하지 않을 때가 있다별 수 있겠어?내가 뭘..그냥 다 그렇게 사는 거지..(사실 다 나의 모습이다^^::)학급에서도 휴지 한 장이 떨어져 있을 때 (일부러 관찰하느라 버려두었는데)그 것을 줍거나 치우는 것보다 무시하고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그럼에도..누군가는 꼭 그걸 치우더라..그 친구가 그런 말을 했다.우리 교실이니까요누가 치워야 한다면 그냥 제가 치우는 거죠 뭐...제가 버린 거 아닌데요?왜 제가 치워요?이렇게 말하던 아이들에게서 숙연함을 느낀다..나 역시 그렇다..주어진 상황에서함께 연대하고 고민하고 실천할 때 가능한 일들이 있다.서로 귀 기울이고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함께 한다면불만이 곪아 터지기 전에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한 번 더 읽고 깊게 나누면 좋을 책이다.#도시에물이차올라요#위즈덤하우스#마리나_몰리나#김지은옮김#연대#함께#작은소리에귀기울이기#나부터노력하기@wisdomkids_official @wisdomhouse_official
한정영 작가님의 글, [인사를 나눠드립니다]그림책을 그리신 이한재 작가님 게다가 올리 출판사에서 출간!우선..이걸로 이 동화책은 끝! 그냥 읽어야하는 동화책이었다^^거기에 고양이라니!고양이는 예부터 영물이란 이야기를 들었다.그래서 그런지 신비로운 면이 많은 동물이다. 그런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마법이라니!고양이들이 갖고 있는 마법들이 정말 궁금해 진다.한쪽 눈도 다치고 다리도 불편한 고양이 ‘늑대처럼 거칠고 사나운 고양이’라고 불리는 늑쾡이.의류 수거함에 들어가면 나오지 못해서 ‘네모난 무덤’이라고 불리는 곳, 들어가면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곳에서 살아난 고양이는 마녀에게 신비한 능력을 받았다. 보름달이 뜨는 날, 의류 수거함을 뒤져서 마음에 드는 옷을 입으면, 그 옷 주인의 모습으로 사흘을 살 수 있다!33번째 달이 떴을 때 사람의 옷을 입으면 영원히 사람으로 살 수 있다는데! 책 속에서 ‘나’라고 불리우는 이 고양이는 사람에 이해서 다친 고양이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되고자 한다. 잠잘 걱정 먹을 걱정을 안 해서라나..(네가 막상 사람이 되면 이런 말 못할겨.크)이 책 속 주인공 고양이는 과연 사람이 되었을까?고양이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이한재 작가님의 그림들이 또 다른 단서가 되었음을 다 읽고 나서 알게 되었다.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진짜 가슴?아픈 이야기도^^:)책을 읽으면서 우리집 길냥이들이 생각났다. 최근에 길냥이 중 가장 애기라고 생각했던 얼룩이가 새끼를 다섯 마리나 낳았다. 기특하고, 안쓰럽고 만감이 교차하는데 얼른 밥이랑 물을 챙겨서 주었다. 고맙고 고맙다고. 하루가 지나니 불안한지 거처를 옮겨서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그저 모두가 살아있기를 바라고 있을 뿐이다. 가끔 고양이들이 나를 물려고 하거나 할퀴려고 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뭐라고 했는데 이 책 읽고 나니 살짝 긁혀?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궁금한 분들은 왜 그런지 꼭 읽어보시길!한정영작가님의 따듯하고 재밌는 글과 이한재 작가님의 그림이 어울려진 따듯한 동화책!#33번째달의마법#한정영작가님글#이한재작가님그림#올리출판사#동화책#고양이동화책#고양이마법
똑똑 저는 이웃이에요이웃의 뜻이웃(鄰, 이웃 린) neighborhood; vicinity 가까이 있거나 나란히 있어서 경계가 서로 접해 있음. 예)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다.음..가까이 있기는 한데 난 사이가 좋은가?를 생각해보았다.작은 시골마을에 16년째 살고있는 나는 아직 우리 마을 사람들을 다 모른다^^;직장 핑계로도..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왕래를 하시니 서로 교류를 한다.그래서일까?나의 편견이 오해였던 부분들(예를 들면무뚝해 보여서 무서워알고봄 세상 따뜻하고 내성적이어서 낯가렸던 거였음ㅋ)이 의외로 많았다.이 책을 읽고나서 느낀 것 역시 민망함+감사함+유쾌함 이었다.나도 내 이웃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것에 대한 민망함서로 도울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감사함그리고 그 안에서 함께 하며 성장하며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의 유쾌함까지!오해가 풀리고이해가 될 때 서로 더 알아가면서공감하고동질감을 느끼고 성장하게 되는 것 같다나 역시나의 공간을 그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본다*^^*책 속 내용을 담은 보드게임까지 있어서 책을 읽고 활동하기 좋다.반 아이들과 반정도 읽다가 왔는데 읽고 보드게임까지 하면 더 재밌을 것 같다.*^^*#똑똑저는이웃이에요#우리학교#우리학교그림책#이웃에게관심을#책읽는교실#그림책수다#그림책학급운영#이웃그림책@woori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