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스콜라 창작 그림책 32
마리아 몰리나 지음, 김지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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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물이 차오른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모른척 한다.
물이 조금씩 차 오를 때
누군가는 알아차렸고 누군가는 무시했고 누군가는 모른척 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문제야 문제,,라고 하면서 누군가 하겠지..하고
외면하고 있지는 않았을까?
우리가 살아가면서도 이런 상황들을 많이 보게 된다.
불편한 상황..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 투덜거리면서도 바꾸려고 하지 않을 때가 있다
별 수 있겠어?
내가 뭘..
그냥 다 그렇게 사는 거지..
(사실 다 나의 모습이다^^::)

학급에서도 휴지 한 장이 떨어져 있을 때 (일부러 관찰하느라 버려두었는데)
그 것을 줍거나 치우는 것보다 무시하고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꼭 그걸 치우더라..
그 친구가 그런 말을 했다.
우리 교실이니까요
누가 치워야 한다면 그냥 제가 치우는 거죠 뭐...
제가 버린 거 아닌데요?
왜 제가 치워요?
이렇게 말하던 아이들에게서 숙연함을 느낀다..
나 역시 그렇다..

주어진 상황에서
함께 연대하고 고민하고 실천할 때 가능한 일들이 있다.
서로 귀 기울이고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한다면
불만이 곪아 터지기 전에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 번 더 읽고 깊게 나누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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