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 꾸는 꿈흙이 꿈을 꾼다고?만약 흙이 꿈을 꾼다면 어떤 꿈을 꿀까?나는 돌아보았을 때 흙은 참 아주 바쁘다는 생각을 했다.무언가를 키우고 누군가에게 밟히고 차이고때론 누군가에 의해 파헤쳐지는….분명 귀한데 그런 대접을 못 받는 것 같아서 사실 난 흙이 쉬고 싶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그런데 이 책 속의 흙은 참 따듯하다.기꺼이 자기를 내어놓는다.작은 씨앗이 작은 생명이 그 안에서 피어나고 얽히고설키고 엮어지도록 기꺼이 자기를 내어놓는다. 그러면서 기뻐한다….혼자가 아니라….함께…. 엮어지듯이….그 안에서 다양한 생명이 엮어지도록 돕는 흙….그 흙은 작은 씨앗들이 생명을 품고 모여서 숲이 되는 꿈을 꾼다….참 방대한 꿈이지만 이룰 수 있는 인내의 꿈을 꾸는 것 같다.작은 흙공이 꾸는 꿈. 이 비록 작아 보여도그 안에 있는 씨앗은 온 우주를 품는다.그림 하나하나가 참 예쁘고 허투루 그려진 그림이 없다.그림책에서 삶을 배우고 과학도 배운다.#흙이꾸는꿈#황율작가님#파란의자#파란의자출판사#자연그림책#관계배려존중성장그림책#게릴라가드닝#식물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