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구해 줘! 봄마중 과학동화
조경희 지음, 이갑규 그림 / 봄마중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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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다양한 꿈 중 하나는 ‘환경학자’였다. 사실 그땐 정말 막연한 꿈이었다.
초등학교때 친한 친구의 언니가 건대 환경공학과를 갔는데 웬지 여자들이 공대가지 않을 때 공대를 갔는데 건축공학과나 화학공학과와 다른 뭔가 그 느낌이 좋았다. 그때 언니따라?서 환경학자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다들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무슨 환경타령이냐구. 환경은 괜찮다고..그런데 사실 그때를 돌아봤을 때도 그렇게 환경은 썩 좋았던 것 같지는 않다.^^:
산성비 이야기가 있었고, 그래서 비 맞지 말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어릴적 우리 동네는 서울이었지만 연탄, 나무를 떼는 곳이 있어서(우리집) 연기도 많았고, 매연도 많았다. 주변 공장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정화장치 없이 연기도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아무튼..그러면서도 환경에 대해 무지했고 무신경했던 것 같다.
그러한 결과가..
지금..현실로 다가온 것 같다.
어릴 때 지금보다 더 매연이 많았고, 산에서 고기도 막 구워먹고 씻고 했던 행동들이
알고보면 지금의 현실이 아닐까?
아이들에게 너희들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미 우리가 그렇게 해서 이렇게 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동화책 속 주인공이 마치 나 같다.
무분별하게 사댔던 문구류, 안쓰면서도 받아둔 많은 굿즈들..에코백 텀블러 등..
그 모든 것들이 오늘날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서 우리에게 온 건 아닐까?
이미 일주일에 신용카드 하나씩의 미세플라스틱을 먹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건 모두가 다 알고 있지 않을까?

책 속 바닷속 친구들이 왜 자꾸 사라질까?
그 이야기를 별주부 차차와 환경 초등학교 3학년 조근우 친구와의 이야기로 정말 잘 엮었다.
우리반 3학년 친구들과 읽어야겠다.미세플라스틱과 관련해서 그림책과 더불어 환경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고 시작하기
안된다 생각하지 않고 우리부터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기!
더 이상 바닷속 친구들이 안쓰럽다고만 보지 않고 우리가 실천해보기
우리도 알고보면 조근우랑 비슷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환경과학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서 과학적 지식도 얻을 수 있는 동화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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