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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처럼 생각하고 실험하는 과학 놀이 ㅣ 세상의 모든 지식
런던 과학 박물관 지음, 해리엇 러셀 그림, 현종오 옮김 / 사파리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여름 방학 동안 도서관 과학 수업을 들었다.
아이는 참
재미있어했다.
방학 동안에는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생명과학도
들었었는데, 개학한 후에는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과학수업 둘 다 듣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다.
<과학자처럼 생각하고 실험하는
과학놀이>

이 책이 매력적인 부분은 책을 실험보고서처럼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첫 장에는 아이 스스로 이 책을 대하는 자신의 모습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내 모습과 내
조수그리기.

처음에는 어렵지 않게 쉽게 다가가게 해준다.
내 눈 앞에
있는 사물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자세히 그리기.
그리고 각 부분별로 기능을 찾아보게
해준다.

딸램은 아주 쉬운 포크를 선택했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어했다. 숙제도 아니고 우리끼리 재미있게 하는 거니 부담 주고 싶지
않았다.

직접 그리면서 체험하면서 오감으로 느끼는
과학책이다.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책보다는 아이가 참여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시간 날 때 하나하나 따라해보면 좋을 내용이 많았다.

아무래도 엄마가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하게끔 해주는 것이 중요한
듯하다.
아직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하지만 그 동안 많은
부분을 스스로 해나가기를 바랬던 것 같다.
식물도 초반에 생장을 시작할 때는 지지대가 필요한 종류가
있다.
우리 아이는 지지대가 필요한 스타일이었는데 그 동안 엄마가
무관심했었다.

틈 날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해보면 좋을 책,
엄마와
아이와 함께하는 과학 놀이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