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제 원장의 초간단 경혈파스 요법
이경제 지음 / 꿈꾸는별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11쪽
경혈은 사실 그렇게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흔히 몸이 피곤하거나 좀 무리한 듯 할 때, 우리 몸을 만져보면 "어, 거기가 시큰거리고 아프네."라고 말하는 포인트들이 있다.
이 자리가 바로 경혈이다.
한의원에서 침을 놓는 자리 중에 기의 파장이 왕성한 곳이 경혈이다.


TV에서 봤던가,
체하면 엄지와 검지 사이 옴폭 들어간 부분을 꼭꼭 눌러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소화가 잘 안된다 싶으면 오른손 왼손 꾹꾹 눌러준다.

그리고 또 한가지.
화가 났을 때, 손바닥 손금 세 개 중 맨 위에 것 양 손을 마주쳐서 풀어주라는 것도 들었다.

이 두 가지는 잘 쓰는 방법이다.

더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어디가 아프다 싶으면 경혈에 파스를 잘라서 붙이는 것도 방법이다.

 이 책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만 해도 어깨 통증이 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명절을 지나고 마지막 날 아이들 점심을 준비하면서 어깨가 뭔가 불편하다 느낌을 받았는데 점점 통증이 심해져서 움직이기 힘들게 되었다.

 처음에는 담걸린건가 싶어서 자고 나면 괜찮겠지 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도 통증이 나아지기는 커녕 더 심해져서 병원을 찾았다.

십대 때에도 허리가 좋지 않았고, 이십대초반 휴학생시기에 조경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는데 며칠씩 밤새는건 기본이었다. 그 때 오른손 네번째 다섯번째 손가락에 마비증상이 왔었다.
요즘 그 쪽 손가락들에 자주 신호가 왔는데 그 증상들이 신호였다.
사진을 찍어보니 일자목이었다. 완벽히.
MRI는 찍어보지 않았지만 선생님 소견으로는 신경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셨다. 치료 받고 약처방을 받았다.
처음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아직 생활은 불편하다.

 

 

 

 


32쪽 어깨통증
첫째, 어깨 근육이 뭉쳤을 때, 턱관절에서부터 일자목(거북목), 어꺠 순서로 통증이 유발된다. 어깨에 외상을 입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근육 뭉침이 발생할 수 있다.

나는 세 가지 증상 중 여기에 해당했다.

그리고 팁, 저녁을 한 끼 굶으면 어깨 뭉침이 잘 풀린다고 한다.
배 속을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보니 병원에 다닌 후,
아침은 가벼이 먹고, 점심은 빵 등으로 패스, 저녁만 먹었었다.

평소보다 적게 먹고 있었다.

가장 와닿는 부분은 평소 스트레칭을 해서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라는 것이다.
여름에 하던 운동을 계속 했으면 이런 증상이 없었을까...

매일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 홈트레이닝을 시도해볼까 싶다.

 

 

 

 

평소 통증이 있는 부분도 챙겨 보았다.
두통, 과민성대장증상, 손목통증

파스도 사다 놓았다.

13쪽
침은 강한 자극을 즉각 줄 수 있지만 파스는 자극이 약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다. 파스는 침과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부착이 쉽다. 침은 꽂은 채 움직일 수 없지만 파스는 붙인 채 움직일 수도 있다.
자극이 약할지 모르나 지속성에 있어서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다. 어떤 부위에 붙이더라도 말이다.
파스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단점도 있다.
바로 한곳에 여러 번 붙였을 때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꼭 같은 자리에 붙이려하지 말고 주변으로 옮기면서 불인다면 접촉성 피부염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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