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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게 뭐야 2 ㅣ 알 게 뭐야 2
김재한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4년 4월
평점 :
"태어나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
성장이란 완벽하지 않은 형태가 불안 불안하게
커나가는 건데,
뭐든 해봐야 되든 안 되든 결과가 나올 거
아닌가.
친구 중에 고민만 많고 행동을 안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걔가 "어떡하지?"라고 걱정할 때마다 나는 "알 게
뭐야"라고 말했다.
-네이버캐스트 인터뷰 중

1권을 봤을 때, 제목이 특이하다 생각했다. "알게
뭐야" 잘 쓰지 않는 말이었다. 사실 작가가 네이버캐스트 인터뷰 내용을 보니 과거에 나는 고민만 많고 행동을 안하는 친구였다. 지난 몇 년을
보면, 나도 "알게 뭐야"처럼 살아왔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하고 싶은 건 뭐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나는 아이를 낳고 적성을 찾기 시작했다. 그런 나를
지지해 준 건 인생의 동반자 로단테이다. 항상 나에게 말한다.
"네가 좋아하는 것 중에
잘할 수 있는 것, 지속가능 한 것을
골라."

알게 뭐야 1권을 봤을 때, 이 내용이 뭐지?
생각했었다. 2권을 보고 특히 맨 뒤장을 보고 나니 뭘 말하려고 하는지 어렴풋이 느낌이 왔다.
그렇다고 인터넷으로 만화를 찾아보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한장 한장 넘겨보는 재미가 있다.
퇴근하고 온 로단테도 오자마자 이 책을 보더니 읽기
시작했다. 1권에서는 지금 현재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권에서는 어떻게 지금 모습이 있는지 점차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확 빨려드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점차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스무살 원준이는 남들이 다가는 대학에 진학해서
평범하게 생활하지 않기에.
소담에서는 웹툰을 책으로 발간한다. 개인적으로는
안나라수마나라 왕팬이다. 책장 속 책들 중 아끼는 책.
삼봉이발소는 아직 읽기 전이고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은 재미있다. 생활의 참견도 공감돋는 내용이 많아 재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