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바 어부바 푸른숲 그림책 20
정희재 지음, 김무연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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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책입니다. 노오란 표지와 주인공 홍이 표정이 따뜻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두살 터울 정도 언니와 동생, 아니 누나와 동생일 수도 있겠어요. 엄마는 동생을 업고 있느라 홍이를 업을 수가 없습니다. 첫째는 엄마의 사랑을 온전히 받다가 동생이 태어나면 엄마를 동생과 나누어야 합니다.

상실감이 얼마나 클까. 저 또한 첫째라 그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홍이가 실망한 저 표정에 많은 감정이 담겨 있을 듯 합니다.

홍이는 엄마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찾아 나갑니다. 받기보다는 먼저 해주기 시작합니다. 토끼를 어부바 해주고

아기코알라, 기린 등등 다양한 아기동물들을 업어줍니다.

그러고 나니 엄마 동물들이 나타났어요.

엄마 기린이 홍이를 업어줍니다.

엄마 토끼도 업어줍니다. 정겨운 단어 "어부바"

현실로 돌아오니 아빠가 어부바 해주네요.

홍이는 어부바를 통해서 꼭 엄마가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봄날의 햇살처럼 따뜻한 그림책 "어부바 어부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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