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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밥상 - 건강.젊음.활력을 되찾는
방기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지난 일 년, 건강식보다 시간에 쫒겨서 살기 위해 먹었었다. 스트레스를 받으니 라면 등과 같이 자극적인 음식도 많이 당겨서 과다섭취를 했었다. 올해는 건강식으로 먹으리라 생각했었는데 마침,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골고루 먹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건강한 식단은 여러가지 영양소가 모두 들어있는 것일까? 그럼 단백질을 가장 잘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을까?
고기를 먹으면 단백질을 잘 섭취한 것이라 착각하고 살았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단백질에 대한 편견이라당당하게 말한다. 아래의 표와 같이 단백질은 채소에 더 많이 들어있다.
p.82 우울증은 장이 보내는 재채기이다.
저자는 우울증치료와 배변활동에 상관이 있다고 말한다. 뇌와 장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경과 약물은 뇌와 장의 반응을 동시에 무디게 만들고 그결과로 무력감과 변비를 동반한다고 한다. 장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우울증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장에 좋은 식단을 소개해 놓았다.
계란과 우유는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일까? 언젠가 다른 책에서 우유가 왜 몸에 좋지 않은가를 본 적이 있다. 우유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도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저자는 책에서 40대의 성인병 환자들에게 계란과 우유만큼은 끊어보라고 권한다. '육식 = 단백질섭취'는 고정관념이다. 앞에서 본 표에서도 채소에 단백질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계란와 우유가 완전식품이라는 것은 미신과 같다.
p.93 그의 이론대로라면 수박씨는 하나의 수박을 만드는 것이므로 수박씨는 수박과 완전한 똑같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계란과 우유는 인체가 필요로하는 탄수화물은 전혀 없으며 생명활동에 필요한 효소나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 섬유소도 전무하다. 즉, 계란과 우유는 완전히 불균형한 식품이며 과도하게 몸에 들어가면 단백질폭탄으로 작용할 뿐이다.
계란과 우유의 과단백은 장내에서 숙변으로 남는다. 숙변의 장독소는 장 근육 신경총을 마비시켜 변비를 유발한다.
p.97 우유를 왜 마실까? 칼슘 섭취를 위해 마신다면 굳이 소젖을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구역질 나겠지만 그런 이유라면 물 200밀리리터에 바퀴벌레 50마리를 넣어 믹서로 갈아 마시는 것이 더 위생적일지도 모른다. 최소한 바퀴벌레의 내장에는 우유처럼 세균이 득실거리거나 죽은 고름이 들어 있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많은 환자들이 반문하곤 한다.
"저는 평생 동안 빵을 먹어 왔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식빵을 먹었고요. 도대체 뭐가 그렇게 큰 문제라는 거지요?"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 병원에 온 것 입니다."
이번 설 명절 선물은 견과류로 준비했다. 어제 집 근처 마트에 갔더니 당근이 한무더기에 1,500원 양배추는 반통에 800원이었다. 우리 몸에 좋은 음식들은 가격도 착했다. 올해 우리가족은 식단은 가격도 착하게, 맛도 착하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