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려면 함께 가라 - 피자헛, KFC, 타코벨을 성공으로 이끈 얌브랜드의 혁신 전략
데이비드 노박 지음, 고영태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에서 나오는 수익금 전액은 얌브랜드와 제휴한 UN의 세계식량계획에 기부되어 세계 기아구호사업에 쓰입니다."

책날개에 빨간 글씨로 적혀있다. 빨강 표지의 강렬한 만큼 책 내용도 선명하다. 이기려면 함께가라. 이 책의 주제이자 제목이다. 작가는 '함께 나아가기' 3일 과정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강의한다. 저자는 강사가 아니다. 얌브랜드의 CEO 데이비드 노박이다. 그는 혼자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신념이 담긴 책이다. 그는 훌륭한 리더는 목표지향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이다. 총 1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장마다 마지막에서는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자신의 현 시점을 체크할 수 있게 리스트가 나온다. 그리고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질문이 나오다. 저자는 이 책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으라고 하지 않는다. 각 장을 하루에 하나씩 2주에 걸쳐 읽으라고 한다.

음식이 소화되는 데 시간이 걸리듯 책 내용도 그러하다. 시간이 걸리는 책들이 있다. 저자는 리더들을 위한 단계적인 안내서이자 실용적인 학습교재로 이 책을 만들었다.

나는 내 삶에 주인이자 CEO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강조한다. 인생의 변화를 원한다면 두가지 프로젝트를 먼저 해야 한다. 일단 원대한 목표를 세워기, 그리고 두번째 프로젝트는 자기 자신이다. 이 책에서 무엇을 얻느냐는 오직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나 자신 중에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 어떤 것을 향상시키고 싶은지 찾아서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p.39 리더십이란 당신이 원하는 것을 다른 누군가가 원해서 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미국 34대 대통령)

p.50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약점도 모두 보여 준다는 의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을 힘겨워한다. 하지만 비즈니스 세계에서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은 자신에게 진실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에서 휠씬 더 복잡한 문제다.

p.52 본래의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어려운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모른다는 것이다. 특히 경력이 짧을 때 그렇다.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자신감과 지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개발하려면 충분한 시간과 경험이 필수다.

p.53 자기인식은 이 책 전체에 걸쳐 계속 강조하는 개념이다. 자기인식이 없다면 결코 일을 잘할 수 없기 때문이다.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구인지, 그동안 어떤 일을 해왔는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p.68 왜 배움이 중요할까? 더 많은 것을 알수록 더 좋은결정을 내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자발적으로 일하고 발전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는 사실이다. 모든 직원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자유롭게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눈다면 기업문화를 개선시키고, 회사의 문제를 해결하며, 큰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p.141 비즈니스 세계에서 절망적인 상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이 숨을 쉬고 있고,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뜰 수 있다면 기회는 있다. (데이브 도만, 모토로라 회장)

p.166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이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만 이야기합시다."라고 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다. 단지 갈등을 피하고 결정을 미루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판과 갈등이 없다면 절대로 협력을 이끌어낼 수 없다.

p.179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더 많이 확보하는 비결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진심으로 경청하는 것이다. 이란 귀를 열고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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