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7, 10세 공부두뇌를 키우는 결정적 순간
하야시 나리유키 지음, 김정연 옮김 / 테이크 원(Take One)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엄마가 양치해주세요." "이제 네가 할 수 있잖아." 5살 우리딸과 내가 저녁마다 하는 대화다. 전에는 혼자서 하려고 그러더니 요즘 따라 부쩍 해달라고 하는 것이 늘었다. 그 동안 혼자서 할 수 있지 않냐고 내몰기만 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의 넘치는 사랑이므로 너무 냉정하게 대하는 것은 좋지 않단다. "이렇게 하는거야" 가르쳐 주는 것이 좋단다.

아이가 스스로 하겠다고 하면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부모가 기대려주어야 합니다. "너는 엄마 딸이니까 잘 할 수 있어."라고 자아본능을 자극해 주어야 한다고 나온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나뉜다. 첫 장에서는 아이의 뇌가 어떻게 발달하는지 나온다. 인상적인 부분은 [뇌를 달련시키는 10가지 방법]이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적용되는 내용들이 아닐까한다.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라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지 않는데 아이에게만 강요한다는 것이 상상 속에만 있는 이상일 뿐이다.

p.54 ~65
뇌를 단련시키는 10가지 방법
1. 매사에 흥미를 갖고 좋아하는 힘을 기른다.
2.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감동하며 듣는다.
3.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전력투구할 수 있는 온순한 성격을 기른다.
4. "무리야""큰일이야""못하겠어"같은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
5. 목표를 향해 한달음에 도약한다.
6. "대충 알겠어"라는 식으로 모든 일을 어중간하게 처리하지 않는다.
7. 확실히 기억하려면 복습하고, 반복해서 생각한다.
8. 자신이 실수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한다.
9. 다른 사람을 존경하는 힘을 길러준다.
10. '유사문제'를 퉁해 판단력을 단련시킨다.

시기마다 뇌를 키우는 목표가 다르다. 2장부터 4장까지는 나이대에 따라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나온다. 2장은 0~3세아이를 위한 부모의 역할과 포인트, 엄마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이 Q&A형식으로 나온다. 3장은 3~7세, 4장은 7~10세에 대한 내용이 나오며 구성은 2장과 비슷하다. 0세에서 10세 자녀를 가진 부모를 위한 책이다. 아이 뇌구저와 발달과정을 보면 0에서 3세까지는 뇌신경세포가 증가한다. 3~4세에 최고조에 달하고, 그후 7세 정도까지 약간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는다. 이같은 것은 뇌의 정보전달회로가 만들어지는데 이때 회로 형성에 방해가 되는 세포가 없어지기 때문이란다. 일명 '솎아내기' 식물도 씨앗을 뿌리고 키우다가 솎아내기를 해준다. 뇌도 그런 기능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7~10세이상인 부모들이 명심해야 하는 것이 있다. 부모가 잔소리 즉, 지시와 명령을 많이 할수록 아이 뇌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노파심에 한마디 한 것이 아이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역시 인내는 부모의 필수 덕목이다. 부모의 관심사 중에 아이의 공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분야이다. 이 책을 통해서 육아서와 일맥상통한 부분도 있어서 더 와닿았던 책이다.

p. 55 '성격이 어둡다.'라는 것은 바꿔 말하면, 자신을 지키려는 자기보존 본능이 너무 강해 지나치케 신중해져서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힘이 약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p. 56 반대로 매사를 삐딱하게 보거나 우습게 여기는 태도는 뇌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아이가 이야기를 들을 때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의욕을 불어넣어주고, 어떤 말이라도 귀 기울여 듣는 습관을 익히게 해주세요.
또 아이와 함께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는 다 아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굉장하다""재미있다"등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 등 감동하는 힘을 길러주세요.
p.58 온순한 성격이란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전력투구하는 자세를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자기 스스로 할 일을 정해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자세가 없다면 자기 보수 신경군은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해득실을 따져 대충 하곘다고 생각하면 뇌의 기능은 충분히 발휘되지 못합니다.
매사에 꾀부리지 않고 항상 전력을 다하는 자세는 뇌가 가진 힘을 최대한 끌어내는 습관입니다.

p.59 못한다고 생각하면 뇌는 정보를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이해력과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보면 사실은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못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너무 완벽하게 모든 일을 처리하려는 아이는 부정적인 사고에 빠지기 쉽습니다. 미리 겁을 먹고 부정적인 말을 하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뇌가 잘 활동하지 못합니다. 너무 꼼꼼하게 하려고 한 나머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하면 될 일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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