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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 네버 엔딩 스토리
정유희 지음, 권신아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정유희가 쓰고 권신가가 그린 네버엔딩스토리
책 표지에 적힌 한 줄이다.
정유희는 문화매거진 paper 창간호부터 글을 써왔다. 양희은 홈페이지, 두산 박영만 회장 등 홈페이지를 기획하기도 했다.
귄신아는 [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소설, 배스킨라빈스 캘린더 등 각종 매체와 출판물, 광고 앨범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녀들의 감성덩어리 이야기
책장을 여는 순간 다른 세상으로 접속한다. 난 한동은 너무 현실에만 머물렀나보다. 소설보다는 자기계발서를 더 가까이 하다보니, 더더욱 그런가. 귄신아의 일러스트는 지금 내 나이를 잊게 만들었다.
동화속 주인공들처럼 잠들지 마라고 한다.
그림속 여인은 현실속 여인, 코드가 뽑힌 선풍기가 더 현실성이 없어보인다. 풀이난 마당에 나와있어서 이리라.
초현실주의적 그림과 글들을 읽는데, 나는 머릿속에서 '마당에서 잠들 수 있을까?
이렇게 현실주의자가 된다.
분명 20대 초반 그 시절에는 paper글에 공감했었다. 난 뭐가 변한 것일까?
그림은 구름속 풍경들이다.
Everyday happy
책 속 이 문장처럼 살기에는 매일매일 노력해야하기 때문일까.
그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해야 얻어지는 것이라는사실을 깨닫은 아줌마라 그런걸까.
책 속에 동화되고프다.
진심으로.
책속 디기탈리스
내가 좋아하는 꽃 덕분에 현실적으로 보였던 장면이다. 세밀화 같은 그림 덕분에 순간순간 몰입도가 높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