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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 책의 정보와 사람의 경험이 만나 창조되는 지식의 무한 성장
양정훈 지음 / 헤리티지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꿈꾸는 만년필 선장인 양정훈코치님의 책이다. 직장인들의 실천적 시간관리법을 다룬 [9to6혁명],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시간관리편(공저)]에 이은 세번째 책이다. 그리고 꿈꾸는 만년필 전과정이 담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나만의 첫 책쓰기]도 있다. 지금은 포스코에서 사내코칭 전문가로 있으며, 초대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2006년부터 매일 코칭, 리더십, 독서와 고나련된 지식 콘텐츠 '삶의 향기'를 공유하며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서른에 책과 코칭을 만났다. 전문분야는 '시간관리코칭', '독서코칭'이다. 지금은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꿈꾸는 만년필' 모임의 리더로 '글쓰기 코칭'분야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실제 독서 모임에서 일어났던 일의 일부분을 이야기 형식으로 꾸민 내용이다. 매주 사람들이 모여서 책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성장시킨 사례가 나온다. 책이 어떻게 현실에 접목되었는지 생각을 성장시켰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거나, 앞으로 계획 중인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총 7명의 사람이 등장한다. 코치와 30대 중반 직장인 김석호, 제조회사 CEO 이주형, 보험회사 FC 양유수, 김수정과 유소원은 친구이며 회사원이다. 박현명은 유통회사 매장관리팀이고 팀의 막내이지만 책을 많이 읽어 동기부여역할을 한다.
나도 독서모임을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주부대상으로 3~5명이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생각이 구체화 되었다. 막연히 미루던 일이 실제 내 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시간을 빼낼 수 있는지 궁리중이다. 언제 시작하는지는 마음먹음이 아니라 시간이 문제다.
책을 읽고 난 후 마음에 드는 구절을 정리하면서 나라면 어떻게 독서모임을 운영할지 12가지로 정리해보았다.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책을 다시 보니 내용들이 쏙쏙 들어왔다. 스토리텔링 형식이라 책장을 넘기는 속도도 빨랐다. 책에서 인용한 구절이 많이 있어 접힌 부분도 많다. 독서는 타이밍이라 생각한다. 내가 필요로 하는 시점에 적절한 책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다. 무조건 저질러 놓고 수습을 못하는 것보다는 신중하게 생각해서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독서모임은 당분간 심사숙고할 예정이다.
p.47 첫째 성실이라는 것은 능력이 다른 서로에게 믿음을 주는 매우 중요한 덕목입니다. 스티븐 M.R 코비가 쓴 [신뢰의 속도]라는 책에서 워렌 버핏은 신뢰의 기본은 성실함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둘째, 스스로 정한 기준이라는 개념은 여러분이 책을 읽고 적용하는데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까지 해야 만족할 만한 점수를 줄 수 있는가하는 척도입니다.
p. 104 작정하고 읽어야 해요. 최소 일주일에 두 권을 읽어야 한고 네권이면 더 좋아요. 만만치 않다고요? 그런 나약한 생각은 가차없이 부숴야 해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 구본준, 김미영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중 -
p. 107 이지성 씨의 [스물일곱 이건희처럼]에서 미국의 자기계발 작가들이 발견한 구절 중에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로 바꾸려면 약 1 톤정도의 긍정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평범한 사람이 1톤 분량의 책을 읽으면 여러분이 아는 영웅들처럼 불굴의 정신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뜻이죠. (1톤=책 2천권 정도/1권=약 500g)
p. 109 독서의 기술은 연애편지와 같다고요. ‘사랑에 빠져서 연애편지를 읽을 때, 사람들은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읽는다. 그들은 단어 하나하나를 세 가지 방식으로 읽는다. 행간을 읽고 여백을 읽는다. 부분적인 관점에서 전체를 읽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부분을 읽는다. 문맥과 애매함에 민감해지고 암시와 함축에 예민해진다. 말의 색채와 문장의 냄새와 절의 무게를 곧 알아차린다. 심지어 구두점까지도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파악해내려고 한다.
p. 110 책에 몰입하는 동안은 세상사가 덜 고달프고 근심·걱정을 잊어버리고 평범한 일상이 즐거워진다.
스티븐 레빈은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전형적인 책벌레들이 아니고, 하루하루 대단히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