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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기 전에 나에게 던져야 할 7가지 질문
강일수 지음 / 비즈니스맵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지금 당신의 인생이 누군가에게는 꿈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책 뒷면에 한문장이다. 주말이라 친정에 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동생과 밥을 먹고 있었다.
"언니야, 내 친구들이 언니 얼마나 부러워하는 줄 아나?"
"왜?"
"결혼해서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 사람 별로 없디."
"하긴, 그렇긴 해."
내 삶의 일부분이 다른 이들의 눈에는 그렇게 비춰질 수 있음을 느꼈다. 그래서 저녁을 먹은 후 마저 읽기 시작한 이 책들의 내용은 더 마음에 와닿았다.
지은이 강일수는 국제코치연맹 및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였다. 기업 경영 일선에서 재직했던 경험이 있고, 리더십과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코칭을 상당한 기간동안 연구개발하고 진행해왔다. 지금은 비지니스 코칭과 강의활동 중이다.
그러면 그가 생각하는 7가지 질문은 무엇일까? 상황에 따라 다른 질문이 제시 된다.
불편한 감정을 느낄 때 - 나는 어떤 삶을 원하고 있는가?
남을 원망하거나 환경을 탓할 때 - 나는 누구의 삶을 살고 있는가?
올바른 상황 인식과 판단이 필요할 때 - 나는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가?
주변 사람과 갈등하거나 충돌할 때 - 나는 상대방의 이익도 배려하고 있는가?
목표에 대한 회의감이 들 때 - 나는 어떤 것을 이루고 싶은가?
실패하거나 실수로 좌절할 때 - 나는 무엇을 통해 성장해가고 있는가?
일이 안풀려 고민일 때 - 나는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는가?
모든 정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불편한 감정도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기대했는데 내가 그만큼 얻지 못했기 때문에 화가 나는 것이다. 그러면 상대의 잘못이 아니라 결국 기대를 하게 된 나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다. 위의 제목들만 보면 막연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책을 한장한장 읽으면서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되었다. 이번주는 꿈꾸는 만년필 미션으로 자기브랜딩 100가지를 써보고 있었다. 점점 과제를 하다보니, 나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었다. 자료를 찾다보니, 자신의 정체성은 본인이 생각하는 나(에고-아이덴티티)와 타인이 생각하는 나(퍼스널-아이덴티티)가 합쳐진 것이었다. 타인의 마음 속에 있는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셀프브랜딩의 바탕이었다. 결국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하는 것이다.
부부생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어디서 어떤 부분에서 불편한 감정이 생기는지 자신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데 상대는 어떻게 알겠는가? 그래서 결국 같은 부분에서 또 부딪히게 되는 것이다.
행복한 삶에서는 소통이 잘되는 부부가 바탕이 된다. 결국은 또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이 기본이 된다.
이 책의 작가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짐으로 자신을 더 잘 알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매일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내 상황에 딱 맞는 책 [ 늦기 전에 나에게 던져야 할 7가지 질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