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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파력 - 1등석 스튜어디스 출신 CEO가 당신에게만 코치해주는 '될성부른 남자'를 한눈에 알아보는 법
미즈키 아키코 지음, 이서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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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즈키 아키코는 일본 국내와 항공사에서 국제선 스튜어디스로 일했다. 특히 1등석 VIP승객을 주로 맡아 성공한 남자들을 관찰했다. 대학시절에도 미팅 퀸이었으며 두번의 이혼과 수차례 사업실패로 사람보는 안목을 다졌다.
지금은 세번째 결혼에 성공해서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고 있으며 인재육성회사 CEO로 활동하고 있다. 연간 200여회 넘는 연수및 강연등을 통해서 대중에게 인간관계 노하루를 전수하고 있다.
표지에서 한줄이 눈에 들어온다. [사랑과 현실, 연애와 결혼 사이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2030 여자들에게 고함 이미 '된 남자'를 좇지 말고, '될성부른 남자'를 간파하라!] 이 책은 간파력, 매혹력, 육성력으로 나온다. 될성 부른 남자를 간파하는 안목도 필요하지만, 나 또한 그에 걸맞는 매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모든 것을 갖춘 남자는 없으므로, 내 남자를 육성할 수 있는 육성력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럼 저자가 이야기하는 '된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p15 '된 사람'은 자신의 위치에서 나름의 성공을 일궜을 뿐 아니라 내면의 성취까지 갖춘 사람을 의미한다. 그들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위치에 올랐어도 '있는 사람'처럼 거만을 떠는 일이 없다. '된 사람'은 외적 성공만큼이나 내적 만족을 조화롭게 추구하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도한 자신의 성장과 동시에 주변의 만족까지 함께 추구한다. 내가 말하는 '된 사람'이란 능력과 덕을 두루 갖춘 사람을 가리킨다. '된 사람'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크고 깊은 행복을 일구어간다. 그들과 평생을 약속한다면 물질적 여유를 초월하는 정신적 풍요를 누릴 수 있다.
우리 딸에게는 꼭 일러주고 싶다. 결혼하기 전에는 남자친구의 성격과 인성을 보기 전에 시부모의 인성과 덕을 보라고 말이다. 절대 피는 어디가지 않는다. 그 부모에 그 아들이 있다. 부모는 자식의 평생 롤모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어른들이 집안을 보라고 했다보다. 재산을 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들 집안의 분위기, 화목도, 부모의 덕을 보라는 이야기였다.
연애할 때 남자친구가 다른 이를 무시하는가? 그럼 다시 생각해보라. 결혼 후 당신을 무시할지도 모른다.
결혼하기 전에는 자신만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좋다. 부모님이 마음에 드는 남자,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남자보다 내마음에 드는 남자와 결혼했을 때 휠씬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
p274 어떻게든 성공한 사람의 아내로 성공하고 싶다면, 간파력과 매혹력, 육성력 이 세가지 힘을 열심히 단련하여 꿈을 이루기 바랍니다. 다만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전제 하에 말이지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여유를 찾아내어 일상을 즐기면서 자신의 세계를 넓히기 바랍니다. 또한 상대를 존경하고 존중하세요. 마지막으로 행복이 없는 성공은 존재할 수 있지만, 사랑이 없는 행복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