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족과 1시간 - 매일 만나는 행복한 기적
신인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4월
평점 :
EBS "부모"프로그램과 육아서를 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낀 것이 있었다. 육아서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정작 그 본인들은 육아서를 읽을 시간도, 부모프로그램을 볼 시간도 없다. 아니, 아직도 육아는 엄마가 하는 것이라는 고지식함이 남아있어서이다. 물론 요즘은 깨어있는 아빠들도 많이 있다. 그런 분들 만나기는 하늘의 별다기이다.
우리집은 아주 평범하다 생각한다. 신랑도 그렇다. 그러기에 노력해야한다.
저자 신인철은 고려대학교에서 한문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을 거쳐 지금은 LG 생명과학 홍보팀에서 브랜드 매니지먼트 및 사업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그에게 집필과 강의는 고차원적인 취미이다. 국내에서 15권, 중국과 대만 등에서 4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그리고 LG와 삼성화재, SBS서울방송, 울산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런데 아내와 딸을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저자의 다양한 역할 중에 남편과 아빠의 모습에 집중한 것이다.
5부에서는 자신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한창 열심히 달릴다고 생각했을 때 아내가 이혼하자고 했다. 그 때 '뭐가 잘못된 거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개인의 일에 집중한 나머지 가족을 생각하지 못했다.
자신이 성공하면 아내도, 아이도 모두 즐거워할 거라는 것은 착각이다.
아이들은 1000만원 벌어오고, 한달에 한시간도 놀아주지 않는 아빠보다 한달에 100만원을 벌더라도 매일 1시간씩 놀아주는 아빠를 좋아할 것이다.
아내들은?(사실 그건 잘 모르겠다. 나같은 경우는 후자가 좋다.)
이 책에서는 가족 구성원들의 각각의 비전도 중요하지만 공통의 비전을 가져보라고 한다. 그것을 공유하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가족과 하루에 1시간이라는 것이다.
p120~123
그녀가 전해주고자 한 가족의 원칙은 오센틱 리더십(Authenic Leadership)으로 정리되는 성공적인 사회인, 세계인이 되기 위한 공동의 가치체계였다.
오센틱 리더십의 첫 번째 원칙은 '뚜렷한 목적과 열정을 지닐 것(Purpose&Passion)'이다.
두 번째 원칙은 '맡은 바 임무를 다할 때 자기완성도 이루어진다(Role Fulfillment & Actualization)
세 번째 원칙은 '일생에 걸쳐 정체성을 재정립시켜라(Know your diaspora self)
'나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를 끊임없이 묻고 답하게 했다. 그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네 번째는 '덕이 재주를 앞서야 한다(Virtues over skills)'이다
다섯 번째는 '창의적 통합력(Crestive Synchronism)'이다.
여섯 번째는 '폭넓은 안목과 시야의 중요성 (Historocal & Global worldview)'이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진실한 마음을 얻는 대인관계의 힘을 경험하도록 할 것(Relationship)'이다.
이들 가족의 성공스토리에도 앞서 말한 가족의 성공함수 'F(s)=∑pA x fH '가 엿보인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메시지(원칙)를 반복적으로 공유하는 것, 그것이 그들을 미국 최고의 가족으로 만들어준 힘이었다.
p 202 가족 모두가 개인의 사생활과 사회에서의 역할 등을 침해받지 않으면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전략과 높은 수준의 실천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