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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출판가이드 - ePUP & AppBook 제작에서 프로모션까지
코지마 코지 지음, 김성훈 옮김, 이재영 감수 / 멘토르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학창시절부터 '죽기 전에 내 이름으로 된 책을 내고 싶다.'라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위크숍에 참석했다가, 내 책을 낸다는 것에 대해서 더욱 현실적으로 알게 되었다.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던 나에게 지금의 '나'는 많이 모자란 부분이 있었다.
나의 현실을 직면하고 오히려 힘을 더 잃었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남편이 그랬다. 꼭 종이책만 책이냐고, 요즘에는 전자책도 있다고 말이다. 자신도 마음 속 한 구석에는 책에 대한 열망이 있는데 같이 해보면 어떻겠냐고 말이다.
그래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전자책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다 둘다 현실생활에 정신이 없어서 한동안 잊고 살고 있었다. 그러다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나부터 전자책을 접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얼마 전에 위크숍에서 뵜던 양정훈, 유나경 작가님이 전자책을 냈다는 소식을 접했다. 한번 읽어봐야지 했는데 이번 기회에 알라딘으로 달려갔다.
일단 PC로 한번 보기로 했다. 전자책 공용뷰터를 따로 설치해야했다. 내가 읽은 책과 같은 주제이기에 바로 다운받아서 훑어보았다. 전자책 출판가이드의 한국어판이라 보면될 것이다. 차이점은 [전자책출판가이드]는 철저히 '출판'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있는데 반해 [전자책! 나도 한번 내 볼까?]는 작가적 마인드에 대해서도 앞부분에 제시되어 있다. 그런데 전자책 출판에 대한 스킬은 [전자책출판가이드]가 휠씬 구체적이다. 전자책의 파일 형식에서 문서만들기, 애플과 계약하기, 판매, ISBN취득 방법까지 자세히 나온다.
이 두 책은 한동안 잊고 살았던 내 꿈을 다시 일깨워주었다. 한권만 읽고서는 조금 먼이야기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꺼번에 두 책을 접하고 전자책코너에 들어가보니 느낌이 색다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전자책 시장의 전망에 관한 부분을 접하니 희망이 생기기도 했다.
장차 나만의 책을 가지고고자 하는 꿈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책.
'아, 이런 방법도 있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게끔 만드는 책
[전자책 출판가이드],[전자책! 나도 한번 내 볼까?] 였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이며,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