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000]반가워,루퍼스-고양이와 함께하는 생활-

반가워 루퍼스 ㅣ 우리집 새 식구를 소개합니다
누리아 로카 지음, 로사 마리아 쿠르토 그림, 이근애 옮김 / 꿈소담이 / 2011년 7월

[반가워, 루퍼스]책을 보자마자 딸아이가 고양이 그림에 관심을 보입니다.

저는 동물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편인데 딸아이는 유난히 어릴 때부터 고양이 그림을 좋아했습니다.

그래도 동물을 기르는 것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지난 주말 워크숍 간 곳에서 귀여운 고양이를 만난 후 생각이 살짝 바꿔었습니다.

친한 언니 중에 유난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 언니 심정이 살짝 이해가 갔습니다.

요즘 EBS프로그램 중에 동물을 직접 아이들이 기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있습니다.

막연히 동물이 좋아서 기른다는 것이 아니라, 먹이도 주고, 배설물도 치우는 등 직접적인 책임과 역할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뿐아니라 동물을 키움으로 느끼는 아이의 감정과 생각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반가워, 루퍼스]는 아이들에게 고양이를 기른다는 것에 어떤 준비물과 어떠한 행동을 필요로 하는지를 가르쳐줍니다.

피트와 폴라가 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키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양이를 데리고 여행갈 때 모습을 묘사하고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갔을 때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고양이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개박하를 좋아하는 것과 같은 성향과, 고양이의 감정에 따른 모습도 가르쳐주어

고양이와 소통하는 방법도 보여줍니다.

마지막에는 고양이를 위해 침대, 장난감을 만드는 방법도 나옵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보살핌을 받는 존재이지만

동물을 보살핌으로 인해서 느끼는 감정들을 배우게 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반가워, 루퍼스]는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에 대해 전반적인 것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고양이를 키우자고 조른다면

꼭 권하고 싶은 책

[반가워, 루퍼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