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5일 초판 1쇄 발행 2011년 7월 13일 초판 9쇄 발행 책 읽기 전이나 후에 꼭 몇판 몇쇄인지 확인하는 버릇이 있다. 이 책은 한달이 채 되지 않아 9쇄까지 발행되었다. 책 제목처럼 출간에서 멈추는 책이 아니라 출간후부터 성장하는 책 이다. 일본여성들이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책이라고 꼽았다고 한다. 30대 전후 여성을 타깃으로 삼았다. 회사에 다닌지 몇년이 지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는 시기이다. 나 또한 올해 꼭 서른, 작년에 회사를 그만두고 인생의 전반적인 방향을 바꾼 탓에 더더욱 이 책에 눈길이 갔다. 뭔가를 위해 달려오다가 '이것이 아닌가' 고민되는 시기에 딱 읽기 좋은 책이다. 작가 아리키와 마유미는 코칭전문가이자 작가이다. 학원강사, 화장품회사직원, 유니클로점장, 웨딩플레너, 잡지편집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서 작가가 되었다. 각 분야에서의 여성리더 2천여명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핵심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 '진정 이일이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생각한 적 있는가? 그렇다면 자신이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잘 포착하고 꽉 잡아야한다. 작가는 안정을 추구하지 말고 불안한 변화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푼돈을 모으는데 집중하지 말고 자신의 미래에 투자하라고 한다. 그리고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을 해내는 능력뿐아니라 그에 걸맞는 인품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자기자신을 믿고 자신의 운을 강하게 믿어야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시작할 수 없다는 것인 핑계에 불과하다. 남들만큼이 아니라 나만의 방식으로 성공을 찾아가라고 조언하고 있다. 압축된 노하우를 쏙쏙 받아들일 수 있게 정리되어있다. 그래서 똑똑한 자기계발서라는 부제를 붙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