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쓰레기통 속에 있다 -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록의 꿈과 성공의 일대기
레이 크록 지음, 장세현 옮김 / 황소북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1. 앞을 보고 향해 달리던 그 시절, 학교 수업 후 토익 수업 받기 전 밥 대신에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을 먹었다. 그리고 잠시 창 밖을 보며 나만의 시간을 가진 후 학원으로 갔다.

#2. 주말가족이었던 중고등학교시절, 자상한 어버지는 우리 사남매를 위해 항상 먹을거리를 사오셨다. 가끔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 네개, 우리는 햄버거는 그 거리에서 먹고 감자튀김을 두고두고 아껴먹었다. 식어서 눅눅해지긴 했지만.

 내 생활 속에 뿌리 깊게 자리잡은 맥도날드. 나에게는 단지 식품이 아니라 나의 어린시절 추억이 있고 내 성장과 함께했다.

 '미국의 맥도날드가 도대체 어떻게 나의 생활 과정 속에 자리잡게 되었을까.' 궁금했다. 이 책을 통해서 맥도날드의 창업자를 알게 되었다.

 

레이크록 그의 어린시절

 

레이크록은 회사다니는 아버지, 피아노 가르치는 어머니, 공부를 좋아하는 두 동생을 둔 장남이었다. 어릴 적 책읽는 것보다 공상을 좋아해 어머니는 '대니 드리머'라고 불렀다. 어머니 영향으로 음악연주에도 관심이 있었다. 그는 그 재능을 돈벌이와 연관시켰다. 친구와 악기 판매점을 했지만 결국 문을 닫았다.

 학교 다니는 도중 전쟁이 일어나고 적십자 구급차 운전병이 되었다. 그 곳에서 월트 디즈니를 만났다. 전쟁이 끝난 후 피아노 연주일로 돈을 벌었다.

 

레이크록 그의 세일즈

다양한 곳에서 연주를 하다 관객으로 만난 에셀 플레밍과 결혼한다. 결혼 후 릴리 튤립컵 컴퍼니에서 17년동안 종이컵을 판매하고 회사 내 세일즈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

 그는 세일즈를 하면서 판매하는 물건이 고객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업이 잘 되지 않는 겨울에는 플로리다에가서 부동산 판매를 했다. 그러나 그 부당함이 드러나 다시 피아노 연주를 하게 된다.

 

레이크록 그의 사업적 성장

 그는 멀티믹서를 알게 되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전직장 상사 클라크와 지분계약을 맺게 된다. 모든 것을 걸고 멀티믹서 사업을 진행하다가 맥도날드 형제를 알게 된다.

그 형제들과 계약 후, 프랜차이즈업을 시작한다.

그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경쟁, 배신,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을 거치지만 항상 흔들리지 않고 품질, 서비스, 청결, 가치를 강조했다.

 

레이크록 그의 사랑

앞을 보고 달려오던 그는 조니 스미스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에셀과는 이혼한다. 일이 곧 그의 인생이었지만 조니를 만나며 행복을 알게 되었다. 그는 제인 도빈스 그린과 재혼하지만 결국 그녀와 이혼하게 되고 조니와 결혼한다.

 

레이크록 그의 판단

맥도날드가 대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경영자는 고독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맥도날드 초기 시작부터 같이 한 해리 소너본이 의견 충돌이 잦아져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그 동안 두파로 나뉘었던 회사는 내부 정리에 들어간다. 맥도날드는 사회 환원과 기분에도 동참한다. 맥도날드는 아직도 성장중이다.

 

그는 열정적인 사업가였다. 그러나 가정적인 면에서는 0점짜리 남편과 아빠였다. 경제적인면은 제외하고 말이다.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었다.

그에게서 경영철학과 경험, 그리고 그를 보좌한 해리 소너본과 준 마르티노와 같은 인재를 알아보는 눈은 본받을 만 한다.

일본에서만 50만부가 팔린 경영학과 마케팅의 스터디셀러, 레이크록 자서전.

내 삶에서 적용시킬 점은 어떤 것인가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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