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줄일까? 모락모락 그림책
오무라 토모코 글.그림, 서지연 옮김 / 계림북스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은방울꽃 31개월 이제 
"하나, 둘, 셋, 넷....열"까지는 셀 수 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하나에서 오십까지 셀 수 있으면 된다던데.
이 책 한권이면 일부터 오십까지는 놀며 공부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줄일까
한 줄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읽어주는 엄마로서 나도 궁금하기 시작했다.
개구리가 50번이다.
첫번째 등장인물이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가 생각났다.
책장을 넘길 수록 몸집이 큰 동물들이 나타났다.
아래에는 각각의 줄을 서있는 번호가 있다.
동물들은 차례를 기다리면서 와글와글 기다리는 모습들이 묘사되어 있다.

제일 큰 동물이 뭘까 생각하면서 봤는데. 코끼리였다.
그리고 이 동물들이 가장 큰 동물 고래를 타고 노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보는 사람까지 신나게 만드는 그림~!
여름에 물에 풍덩 빠져들고 싶을 만큼 시원한 그림이었다.
얼마나 신날까 나 또한 상상하게끔 만드는 책이니
은방울꽃이 좋아하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맨 마지막장에는 동물들의 번호와 이름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숫자를 세어보게 하고
아이가 셀 수 있는 수가 얼마나 늘어났나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보통 한글카드로 동물이름 맞추기 놀이를 많이하는데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와 함께
동물 이름 맞추기 게임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수개념과 동물이름, 크기개념까지
한권 속에 담겨 있는 책
[무슨 줄일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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