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해도 벌써 여덟번째 읽는 책. 간호사가 된 돼지너구리. 딸아이 31개월 4살된 여아이다. 숲으로 간 돼지 너구리와 간호사가 된 돼지너구리가 있는데 하루 종일 "아픈 책 읽어주세요"를 반복하고 있다. 아이의 눈에 돼지너구리가 간호사가 된 모습이 재미있었나보다. 나 또한 마음씨 좋은 너구리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돼지너구리가 변신해다라고 해서 의사도 되고 또 돼지너구리를 위해서 진료소도 지어주고 다른 동물들을 진찰까지 도맡아서 한다. 특히나 가장 인상깊었던 두장면이 있다. 환자가 아무도 없자 찾아나서던 돼지너구리와 너구리.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리고 또 하나. 의사인 너구리는 환자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구멍난 우산, 고장난 시계 등 동물들이 가져온 고장난 물건들도 모두모두 치료해주었다. 궂은 일까지 마다하지 않는 너구리의 모습이 왠지 존경스러워졌다. 현실에서 잘 찾아 볼 수 없는 캐릭터이기에. 그리고 마지막에 돼지너구리에게 한마디 한다. "돼지너구리야, 말만 그렇게 하지 말고 일을 해" 이렇게 솔직한 캐릭터 이기에 더더욱 정이 간다. 숲으로 간 돼지너구리를 읽고 이 책을 읽으니 더더욱 재미가 있다. 처음에 간호사가 된 돼지너구리만 읽었을 때는 돼지너구리을 완전히 파악하는데 무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루종일 딸아이에게 읽어주다 보니 이제는 왠지 내용을 외울 것 같다. 하나하나 설명이 달린 그림책이 아니라. 그림만 보고 추측이 가능한 그림책이기에 지루하지가 않다. 그리고 책을 펼치면 정감가는 너구리와 돼지너구리가 반겨주기에. 더욱 자주 손이가는 책이다. style="WIDTH: 548px; DISPLAY: block; HEIGHT: 81px" id="__se_object_db0" class="__se_object" noresize="noresize" src="http://static.se2.naver.com/static/db_attach/iframe_template_for_se1_obj.html" frameborder="0" scrolling="no" s_isempty="true" jsonvalue="%7B%22code%22%3A%226643558%22%2C%22genreCode%22%3A%22%22%2C%22genreText%22%3A%22%22%2C%22id%22%3A%229788956897394%22%2C%22mode%22%3A%22book%22%2C%22rating%22%3A8%2C%22title%22%3A%22%EA%B0%84%ED%98%B8%EC%82%AC%EA%B0%80%20%EB%90%9C%20%EB%8F%BC%EC%A7%80%20%EB%84%88%EA%B5%AC%EB%A6%AC%22%2C%22type%22%3A6%7D" s_subtype="book" s_type="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