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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Barakatt - Someday Somewhere
스티브 바라캇 (Steve Barakatt)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새벽 6시, 어제 9시에 잠자리에 든 탓에 일찍 눈이 떠졌다.
최근 계속 듣고 있던 음반,
[Someday, Somewhere]가 갑자기 생각났다.
새벽의 분위기와 왠지 어울릴 것 같았다.
굳이 해석을 하자면 언젠가, 어딘가에.
제목들을 둘러보면, 특징이 있다. 지명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음반의 제목처럼. 어딘가에.
음악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1. Driving on Santa Monica Boulerard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선율, 어디론가 떠날 수 있는 하루가 될것 같은 아침기분을 만들어준다.
내가 운전을 할 수 있다면, 더욱 마음 속 깊이 들어올지도.
2. Paraty With Love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살짝 설레임을 주는 선율
Love라는 이름에 맞게.
3. Autumn In Quedec
어디선가 들어본 선율
오늘이 이 음반을 접한지 며칠 되어그런가. 벌써 귀에 익은 음악이다.
4. A Night In New York City
음악한곡이 나를 가보지 못한 곳,
뉴욕으로 더 가보고 싶어지게 한다.
5번곡이 제일 눈에 띈다.
5. He is from Seoul, She is from Pyongyang.
특이한 제목,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이해하지만 그는 캐나다인이라.
어떻게 이 곡을 쓰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3월 13,14일 콘서트 이후 이곡에 대해서 직접 밝힐 예정이었다는데.
그 답변이 궁금하다.
아마도 영어로 이야기했겠지?^^;
그의 느낌으로 그의 피아노 선율로 세계를 여행하고 있었다.
갑자기 스티브 바라캇이 누군지 궁금해졌다.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열네장의 앨범을 내고, 세장의 앨범에 참여한 적이 있는 그는
내한 공연에서 존박과 같이 공연을 한적도 있었다.
네이버에 팬카페도 있었다.
- 그는 뉴에이지 음악가로 분류되고 있으나 실상 그의 음악은 뉴에이지라는 틀 속에 가두기에 그 그릇이 너무 크다. 그만큼 그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그 스스로는 자신의 음악을 가리켜 [팝 인스트루멘탈]라고 했지만 그는 그 이상이다 그는 늘 음악적으로 변신을 시도하면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모범적인 사운드를 연출해냈던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그의 음악을 가리켜 이른바 [하이브리드 인스트루멘탈]이라고 지칭하는게 타당하다고 본다 -
음악평론가 이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