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 별 둘, 소원이 이루어져요!
사라 딜라드 그림, 테레사 룬넬 글, 최은주 옮김 / 홍진P&M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 은방울꽃이 돌이 되기 전부터 잠자기 전에 읽어주었던 책이다.

불을 끄면 반짝반짝 별들이 재미있었나보다.

한장 한장 넘기면서 별이 하나씩 하나씩 사라져간다.

그 별들이 양들의 선물과 바꾸게 되는 내용인데

마지막에는 모든 양들이 달콤한 잠을 자게 해달라고 남은 별에게 빈다.

우리 딸도 마지막에서는 잠이 들곤 했다.

지금은 잘 통하지 않지만 20개월 까지는 이 책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내가 은방울에게 읽어주는 방법

1. 형광등에 별들이 노출되게 한다.(그렇게 해야 나중에 불을 꺼도 반짝거린다.)

2. 우선 10개의 별을 하나씩 헤아려본다.

"하나, 두울, 세엣, 네엣,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은방울꽃은 이 책을 통해서 27개월 지금 숫자를 열까지 셀 수 있게 되었다.

3. 2의 방법대로 한장씩 넘기다 보면 숫자를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다.

남은 별 하나까지.

 

신기한 것이 마지막장을 읽을 때면 나 또한 하품이 나온다는 것이다.





엄마 또한 졸리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책이다.

항상 은방울꽃 재울때는 ’재우고 책읽어야지’ 생각하다가 이 책을 읽어주고는 딸이랑 같으 잠이 들곤한다.

표지에는 "잠들기 전에 엄마랑 아빠랑 함께 읽어요"라고 친절하게 사용방법 까지 일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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