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자의 닭고기 수프
마크 빅터 한센 외 지음, 우승택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여긴 어때?”

“월세 50정도 되겠네. 인테리어비용이 최소화 할 수 있는 곳이 좋아”

“손익분기점은 몇일쯤 될까?”

주말 오후 우리 부부의 대화이다.

 

우리는 Bookcafe를 열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아니라 내가 가진 꿈이다. 사회적기업가가 꿈인 우리 신랑은 대학생 때부터 사업가를 꿈꿔왔고 지금도 그러하다. 지금은 회사를 다니며 준비 중이다. 그런데 참 신기하다. 일반적인 사람들 보다는 자주 회사를 옮긴 편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꿈을 향해 가는 길이었다. 모든 경험들이 지금 와서 보면 모두 연결이 된다. 어떻게든. 사람이 재산이라는 말, 이해하지 못했었다.

지금은 100%, 200% 공감한다.

우리는 항상 사업을 해서 수익이 생기면 어떻게 기부할까에 대해서 고민한다.



나의 꿈은 책을 쓰고 강의를 하러다니는 것이다.

행복한 부자의 닭고기스프가

내마음에 와닿는 강도를 0-10까지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 책은 처음에는 3이었다. 그런데 점점 뒤로 갈 수록 책읽기에 속력이 붙고 10까지 되었다. 마치 크레센도처럼

표현방식은 다르지만 ‘꿈PD 채인영입니다.’, ‘행복한 부자의 닭고기스프

                                                                           

가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같다.

간단명료하게 말하자면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그리고 그것을 이용해 돈을 벌어라.

 

서점주인 미셀, 미망인 프란시, 미혼모 카니샤, 식당주인 레이김, 서점직원 리사 책 속의 주인공들이 여자라서 그런가 더 와닿았다. “여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에서도 나왔듯이 누구나 주인공들과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내 주변사람들 이야기라 생각하고 읽었다.

 

나만의 책을 꼭 가지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제가 무엇이 될지는 막연했다. 책 속에 답이 있을거라 생각했다.

 

p379 당신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을까?

 

마치 책이 나에게 말을 거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었다.

지금도 cafe이고 내일도 나는 cafe tour를 갈 예정이다.

난 이미 마음 속으로는 Bookcafe 사장이며 작가이고 강사이다.

내 꿈을 향해 내일도 준비하는 하루가 될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즐기면서 하는 것이다.

마음 속에 꿈이 있으신 분들.
그 꿈이 막연하신 분들.
추천합니다.
구체화 시켜서 그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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