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마법놀이 -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0~3세 두뇌 트레이닝
가토 토시노리 외 지음, 이민영 옮김 / 비타북스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내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마법놀이




2008년 12월 2일.

그때 이후로 고민했다. 우리아이와 어떻게 생활해야하는지.


책의 첫부분에 나의 고민이 콕찝어 나와있었다.

 


초보엄마는 자기 자신도 챙기기 어려웠다.

27세, 아직 철이 덜든 엄마는 지독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

지금 그때로 돌아가면 그렇게 하지 않을텐데.

우리아이 26개월 “엄마 괜찮아? 엄마, 웃어봐”라는 말을 자주한다.


 

p14 제일 먼저 엄마가 행복해지세요.

엄마의 제일 기본은 이 문장 속에 있었다.

이 책만의 장점 1. 어떤 놀이 활동이 “그냥 좋다”는 것이 아니다.

[양치질은 손과 입의 뇌번지가 존재하는 4번지 연결을 자극하여 칫솔을 움직이는 운동을 관할하는 6번지와 C번지를 움직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p.24

이와 같이 놀이활동이 구체적으로 뇌의 어느 부분을 자극하여 어떻게 발달시키는지 자세하게 나와있다. 저자가 소아과 전문의, 심리전문가, 심리 카운슬러, 유치원교사 이렇게 4명이다. 한 활동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보통 뇌/ 마음/ 놀이 세가지 시선으로 조언해준다. 마법의 주문 한마디는 엄마가 실제로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을 구체적으로 나와있었다.

이 책만의 장점 2.한 ‘놀이’를 개월수별로 나누어 설명해준다.

책을 펼치면 왼쪽은 설명, 오른쪽은 사진과 함께 Soft한 놀이, Hard한 놀이로 나누어져 있다. 알아 보기도 쉽게 되어 있고 개월수가 낮은 아이들은 Soft한 놀이, 높은 아이들은 Hard한 놀이한 놀이로 나뉘어져 있다.

한 ‘놀이’를 지속성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눈에 띄었다.



이 책만의 장점
3.
추상적이 주제를 구체적인 놀이화시켰다.

엄마가 관심있어하는 부분( 집중력, 응용력, 상상력 등 )을 놀이로 구체화 시켜 제시하고 있다. 엄마들은 놀아주면서 두뇌발달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된다.

 

같이 읽으면 좋을 책은 ‘0원으로 놀아주기’-현득규 이다.

 

도서관에 가서 만난 책이었는데 연말에 저자가 60분 부모에도 출연한적있다.

아이들이 조금더 컸을 때 같이하면 좋을 놀이들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내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마법놀이'는 예비맘에서 돌전후 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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