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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PD 채인영입니다 - 정신과 전문의 채인영이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2011년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채인영 지음 / 샨티 / 2010년 11월
평점 :
나는 요즘 메모하면서 책을 읽는다. 이 책은 4페이지나 메모하면서 읽었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영감을 준 책이기도 하다.
책 표지를 넘기고 만난 한문장의 소제목..
이 제목으로 인해
내가 만드는 한편의 영화를 만나게 되었다.
p18 나의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라.
p23 꿈을 이룬다는 것 ?
하늘이 우리에게 준 재능을 100% 발휘하여 나 답게 살아간다는 것을 뜻한다.
p34 나만의 고유함을 표현하고 산다.
남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발휘하는 것
p49 자신의 갈망을 무시하면 삶이 재미없어진다.
p53 기회란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
자신의 시대를 맞을 준비를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자
단 1분이라도 좋다. 준비하는 자에게는 꼭 기회가 온다.
p66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이 한문장.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문장이다.
대학교때 부터 회사 입사. 지금도 간절히 원하는 것이 생기면 하루에도 몇번씩 되뇌이는 문장인데
책속에 한문장으로 만나니 더욱 특별했다.
이 책의 특별한점 1. 자기 자신이 직접 자기 최면을 걸 수 있게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나도 최면이라는 것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책은 녹음기, mp3등 개인 목소리를 녹음 할 수 있는 기기만 있으면
혼자서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 책의 특별한점 2. 각 장마다 꿈이룸 도움지침 이 나와 있다.
내용을 한번 더 짚어주고 독자의 마음에 있는 꿈을 찾을수 있도록 되어있다.
나는 원래 상상의 힘을 믿었다. 많은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학창시절 부터 시험이 있으면 그 전날 자기전 누위서 상상을 한다.
시험 당일날 아침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시험장으로 가서 시험치는 모습까지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편이었다.
그 상상의 힘과 노력으로 너무 일하고 싶었던
울산대공원 110만평을 관리하는 조경직이 되었다.
그러나 현실을 접하게 되고, 1년이 지나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갈때 쯤
결혼을 하고 육아휴직을 하게 되었다.
그 기간동안
'이것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가'였다.
나는 막연히 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내 책을 내는게 꿈이었다.
먹고살려면 기술을 배워야한다는 부모님의 의견대로 이과로 공대로 진학하게 되었다.
29세가 되어서야 내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되었다.
p117에 나오는 매슬로의 욕구 5단계설을 보고
기초적인 생리욕구→안전욕구→사회적욕구→자아존중욕구→자아실현욕구(성장욕구)
생각했다.
혼자라는 불안정한 삶을 살다가 남편이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생겼다.
그리고 가족이라는 안전가옥에서 적응하는 3년이 자나서
드디어 네번째 다섯번쨰 옥구가 생겨난 것이라고.
퇴사를 결심하고 선임 대리 병문안갔다가
내 진짜 하고싶은 일에 관련된 고급정보를 알게 되었다.
회사는 정리하고 그 학교에 지원하게 되었다.
지금은 1학기 마치고 방학중이다.
25개월 아이 엄마로서 신랑에게 내조잘하는 아내로서
내 꿈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나에게
마법과 같이 이 책이 왔다.
책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마치 멘토가 나에게 일깨워주듯이 나에게 하나씩 알려주었다.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도 일러주었다.
'일만시간의 법칙' = 희망의 법칙
누구에게도 말 못할 꿈을 마음에 품고 사시나요?^^
그럼 이 책을 손에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