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문장 오늘 한 걸음 - 나를 단단하게 채우는 하루 5분 명언 필사 청소년 필사의 힘 1
조경이.정윤정 지음 / 더메이커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오늘 한 문장 오늘 한 걸음 > 은 30년간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의 나침반 역할과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해 온 교육전문가 조경이, 정윤정 공동집필의 청소년 필사 도서이다.



" 여기서 더 크고 싶지 않아. 중학생 되기 싫어."


성인이 되기 싫었던 고등학생 시절때 내가 했던 생각인데 초등 6학년 첫째 아이가 같은 생각을 하기에 놀랐다. 맑고 순수하기만 했던 아이의 까칠한 사춘기라는 터널을 통과하면서 겪는 아이의 정서적 변화를 옆에서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는 요즘이다.

타인에게 비춰지는 나의 모습과 평가에 영향받고 예민한 나이인마큼 사춘기 아이에게 격려의 응원의 말은 흔들리는 나무에 밑동에 뿌리를 내리게 할 것이다.

초등 저학년때는 사자성어 필사, 독서 요약으로 조금이라도 연필을 잡았는데 공부할 시간도 타이트한 지금은 어찌된게 흐지부지 되었다. 자기주도적으로 할일은 잘하는 아이지만 주말엔 장시간 스마트폰과 일본만화책에 빠져있는것을 보면 정말이지.. 스멀스멀 게이지가 오르고.. 기어코 온갖 잔소리가 대방출된다.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확인하고 들여다보는 시간의 필요성을 느끼고 하루에 10분이라도 함께 정서적 교감을 위해 책을 읽고 필사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이 도서를 신청하게 되었다.




<< 필사의 좋은 점 >>


단순한 기록이 아닌 자신의 마음과 사고를 정리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도구이다.

힘이 있는 글귀는 긍정적인 글의 메세지를 마음에 새겨 정서적으로 좋은 사고방식을 준다.

마음을 어지럽히는 생각을 잊게하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게 하여 안정감을 준다.

손으로 쓰는 과정은 뇌의 활동을 자극하여 학습 능력이 향상되고 기억력이 강화된다.

명언, 시의 글귀를 필사하면 마음의 성장을 촉진하고 삶의 방향성을 생각할 수 있다.

필사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활동적인 자극이 된다.

하루에 몇 줄이라도 필사하여 목표를 달성하면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다.

문장을 작성해보면서 해석, 문장의 구성 방식을 체득하면서 글쓰는 능력이 향상된다.

규칙적으로 무언가를 실천하는 습관이 되며 이로 인해 또 다른 긍정적인 활동으로 확대할 수 있다.


좋은 글귀가 많아 공유해본다.

" 완벽한 계획보다 지금의 작은 실천이 더 큰 변화를 만든다 "

" 두려움 대부분은 마음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

" 더 큰 세상을 만나고 싶다면, 더 넓게 배워라. "

"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이다. 모든 발견은 이 질문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궁금증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이해를 얻는다. - 카를 세이건 -

" 책 속에서 더 넓은 세상을 발견하고, 더 깊은 나를 만난다. "

" 실수는 잘못이 아니라, 더 잘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다. "

" 다름을 인정하면 더 많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생겨 "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와 같은 글귀를 읽고 필사를 해보니 서로의 생각을 알 수 있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부담스럽지 않게 짧은 글귀를 필사하게 하여 글의 의미를 알 게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고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생겼다는것도 좋은 의미가 되기에 앞으로도 큰 만족이 될 것 같다.

성장을 읽고 쓰는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은 청소년이나 자녀와 소통하는 기쁨을 만들고 싶은 부모님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동화작가의 소란한 투자 이야기 - 경제적 자유를 향해 달려가는
이민숙 지음 / 더메이커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 동화작가의 소란한 투자 이야기> 는 주식투자 경력 26년차의 동화작가 이민숙님의 경제도서.


< 좌충우돌 투자경험담 이야기 >


일하지 않아도 일정하게 발생하는 수동 소득을 만드는 시스템을 만들어내고자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겪은 실패와 성공담을 담아낸 내용이다.

나 역시 공부도 없이 미국주식부터 시작하여 허둥지둥 돈에 휘둘린 경험이 있던 초보자라 공감과 함께 저자가 어떻게 극복했는지 흥미로움에 가깝게 다가왔다.

친정엄마의 쌈짓돈 투자실패, 암호화폐와 우량주 투자, 전세금을 잃은 실패담 등 극단적인 사례를 계기로 경제와 부의 여정에서 알게 된 소중함, 투자에 관련된 공부, 자신만의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자신만의 부자 마인드셋을 세팅하여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고 투자 일기, 루틴을 만든 방법들과 긍정적인 마인드, 운동과 독서를 통해 건강한 삶의 습관의 만들어 정신적 성장이 주는 효과와 동기부여를 전달한다.

신용카드를 없애야 자산흐름을 경영할 수 있는 중요성, 구체적인 돈 공부의 방법,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 가능한 목표설정, 장기적인 전략과 꾸준한 실행만이 결과로 나타날수 있다는 사실, 부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을 배경으로 절제하고 인내해야하는 중요성을 알려준다.

< 자기계발적 요소와 동기부여 전달>


스토리 중간 철학명언과 함께 자신이 부를 이룰수 있는 존재라는 긍정확언, 이길 수밖에 없는 부자 시스템을 세팅 방법, 부자 마인드셋을 위한 추천도서, 돈의 본질을 알려주는 도서, 초보 주식투자자를 위한 정보, 비트코인투자를 위한 책들도 공유해주고 있어 효율적인 돈 공부, 부자의 언어 등 부의 시스템을 만들수 있는 방법도 공유하고 있다.


< 재테크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책 >


저자의 스토리는 투자 실패의 경험담이 주는 교훈과 함께 긴 호흡으로 꾸준히 자산을 늘리는 방향성을 추천하며 실천 가능한 자산관리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더메이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리뷰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DHD·자폐인이 보는 세계
이와세 도시오 지음, 왕언경 옮김 / 이아소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청소년은 언어지연에서 오는 소통의 어려움이 발달지연이라는 특성으로 확대되고 발달지연으로 인해 감각까지 예민한 경우가 많아 감통(감각통합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보호자들이나 가족들은 어떤 환경을 만들어줘야 할지 어떻게 대응하여 어려움을 완화시킬수 있을지 항상 어려운 과제일 것이다.

아이를 육아하면서 또는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특성상 이해가 필요한 상황에 대응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 저자소개 >


< 발달장애란 뇌 기능의 특성 >

상황을 파악하거나 타인의 감정을 추측하는 뇌의 작용이 비발달장애인보다 약하다.


[ ADHD 인의 3대 특성 ]

1. 과잉행동. 충동성. 부주의. 쉽게 상처받음.

- 주의산만, 소지품 잘 분실, 집중이 어려워 멀티태스킹 불가. 정리정돈 어려움. 잦은 지각.

2. 즉흥적이고 끈임없이 몸을 움직이며 가만히 있지 못하여 경솔한 사람의 이미지로 보임.

3. 수업중 서서 돌아다니는 아이. 대부분 성장하면서 완화되지만 성인이 되어도 성향은 남아 있으며 노력으로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음.


< ADHD 인의 강점>

한 가지 주제가 아닌 여러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동시에 탐구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독창적 사고. 과한 창의성으로 집중력이 부족해지고 과제,목표 완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강렬하고 즉각적인 자극에 몰입하고 지루함에 민감함. 대인관계에 열정적, 긍정적이지만 실패,좌절에 크게 반응하는 정서적 어려움.

장기적인 계획보다 즉흥적이기에 단기적인 과제에 좋은 성과를 발휘하기도 함.

< ADHD 인의 추천 직업분야 >

- 멀티력으로 타인에 비해 많이 움직이고 관심분야로 주저하지 않는 행동력은 무기.

- 끊임없이 아이디어, 풍부한 상상력으로 창의적인일에 적합.

- 숨기는게 없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특성으로 밝고 사교적. 말하기를 좋아하는 유쾌한 사람은 자원봉사 업무에 강점.


< ASD 자폐인의 3대 특성 >

- 변화에 극도로 예민, 커뮤니케이션 장애

- 아이는 주변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함,

- 성인은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 취급.

<동일성 유지>

- 아이는 같은 장난감, 특정한 사물에만 관심을 보이고 그 사물만 가지고 놈.

- 성인은 항상 같은 행동, 사고방식 고정, 변화되는 환경에 약하고 임기응변이 잘 안 됨.

<감각 과민>

- 오감의 감각이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과민.


< ASD 인의 관점 >

자폐인의 관점에서 세상은 자극이 넘치는 곳이며 빛, 소리, 냄새의 감각적 요소가 일반인보다 훨씬 강하게 느껴진다.

명확한 논리와 패턴에 민감하여 애매모호하거나 유동적인 상황을 어려워한다.

특정한 관심사, 취미에 몰입되어 그로 인한 만족과 창의성이 발견된다.

가식이나 위선이 없는 시각을 가지고 있어 사회적,윤리적 문제를 더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장점.

< ASD 인의 추천 직업분야 >

1. 동일성이 강한 ASD 인들은 반복성이 요구되는 직종, 분석에 뛰어난 연구직 추천.

2. 뛰어난 기억력, 집중력은 청각보다 시각이 우위에 있는 특성 (법률기관, 의료기관)

3. 감각 과민의 특성 - 빛, 색, 보통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소리를 예술에 필요한 독창성.

4.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장점.

- 의견을 구할 때 조언하는 존재로 조직에 변혁을 불러옴.

< 독자들에게 주는 메세지 >

저자는 ADHD.ASD 인들이 가진 다양성과 다른 관점을 포용하고 존중해야하는 메세지와 함께 그들이 바라는 보는 관점을 활용하여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내용 중간 전문적인 설명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ADHD.ASD 성향의 가족, 보호자, 특수교육 관계자, 상담분야에 있는 전문가들에게 의미있는 조언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는 게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철학
양현길 지음 / 초록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초록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리뷰하였습니다 ]


<저자소개>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살아내면서도 반복적이고 변화가 없는 일상이 지속되면 삶이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을 것이다.

열심히 노력했는데 기대에 못 미치거나 불안, 번아웃같은 심리적인 상태가 되어도 무의미하고 공허함을 느낄수 있다. 이렇게 무의함에 빠지기 쉬운 시대에 삶의 의미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도움을 받고 싶어 이 책과 마주하게 되었다.

이 책의 주제는 고전철학을 중심으로 현대의 삶의 다양한 관점을 콜라보하여 실질적으로 우리의 삶을 현명하게 대처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인간이라면 흔하게 경험하는 삶의 고통, 삶의 의미, 나다움의 주제들의 철학 명언과 함께 카뮈, 니체, 세네카, 칸트, 쇼펜하우어 등 서양철학과 석가모니, 공자 등 동양철학자들의 사상을 배울수 있다.


<철학사상과 현대관점의 재해석 >


내 삶을 움직이는 것은 오직 믿음뿐 - 심리학의 아버지<윌리엄 제임스>

우상, 즉 사람들이 신적인 존재로 추앙하는 것들이 삶을 무의미하게 느끼게 하며 그것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큰 가치를 두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불확실한 인생속에서 나의 삶은 가치가 있고 살아갈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면 삶을 더 잘 살아낼 수 있다.


고통이 내 인생의 귀중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쇼펜하우어>

< 최소 노력의 법칙 >

편한 길을 택하려는 경향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가치와 의미를 크게 느끼지 못하기에 우리를 고통에 취약하게 만들고 더 큰 실망과 불만족을 가져다 준다. 어려움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얻는 성취와 행복은 삶을 진정하 만족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아무도 과거나 미래를 잃을 수 없다. 나에게 주어진 것은 오직 지금 이순간뿐이다. <아우렐리우스>

선택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주관적인 판단을 내려놓는것이며 불안감, 두려움, 욕망으로 인해 상황을 정확하게 바라보지 못하면 나의 판단에 오류가 생긴것이다. 외적인 요인이 아닌 나의 행동과 태도에 집중하여 흥분하지 않고 무관심해지지도 않으며 가식없이 살아가는 것이 인격의 완성이다.


사람은 빛의 형상을 상상하는 것으로 깨달음을 얻지 않는다. 오히려 어둠을 의식함으로써 깨닫음을 얻는다. < 칼 융 >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려면 반드시 그림자를 포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다섯단계를 거쳐서 그림자를 받아들이고 나의 무의식 속 다른 나를 하나씩 찾아서 나로 받아들일수 있다.

수용 - 내면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감정, 내가 싫어하는 나의 모습들을 받아들인다. 불안, 슬픔,분노 같은 감정실수에 내가 실수를 했고 잘못을 했구나 하고 받아들이는것을 연습한다.

생각과 거리두기 - '나는 실패자다' 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 내 머리속에서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하고 한발짝 떨어져서 관찰한다.

현재에 집중하기 - 명상을 통해 과거나 미래에 대한 걱정을 없애고 집중하는 연습을 한다.

가치 알아보기 - 나에게 소중하고 중요한 것을 생각해보고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결정해본다.

행동하기 - 불안한 감정이 들더라도 누군가를 설득해보는 작업을 해보거나 평소에 해보지 못한 결단을 내리면서 실천해본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가진 재산과 모든 소유물들을 잠시 빌려쓰는것이라 여기며 언제든지 미련없이 그것을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다. 세네카 < 인생의 짧음에 관해>


영원히 나의 것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으며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은 짧은 인생 동안 잠시 빌린것들이다. 그 무엇도 영원하지 않다. 언젠가 나의 손을 떠날 것이라는것은 확실하다. 그렇기에 무엇을 갖기 위해 집착할 필요가 없다.

죽음이라는 삶의 결론을 생각하면 소유하는 것에 집착하는 인생은 너무나도 허무하다. 평생을 바쳐 원하는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았지만 결국 나의 모든것은 나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삶의 의미가 달라지며 집착을 내려놓으면 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소유에 의존하지 말고 간소한 삶에서 만족을 찾아 더 나은 삶을 위한 마음의 비움의 필요성을 느낄수 있다.


<무의미함과 벗아웃에서 벗어나는 방법 >

우리가 찾는 삶의 의미는 외부가 아닌 스스로 찾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무의미한 감정은 새로운 도전과 출발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무의미를 느끼는 순간이 삶의 본질을 마주하는 순간이며 이를 기회로 삼아 자기 성찰과 성장을 위한 좋은 기회라고 말한다.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계획하여 무의미함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정리해본다.


1.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성취감을 느껴보자.

2. 새로운 취미,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보자.

3. 가까운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보자.

4. 무의미함의 원인을 탐구하여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찾는 시간을 가져보자.

5. 심리적 어려움이 지속될경우 전문가와의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자.

고통은 삶의 필수적인 부분임을 인정하고 이를 통해 자신이 강해지고 나다움을 찾아야 할 것이다. 고전 철학자들의 생각과 삶의 주옥같은 명언은 마음에 위기가 올때마다 나태해진 나를 다스릴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인간의 지혜의 처방과 처세술이라는 명약을 제공해주심에 감사함을 전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하는가 - 외대부고 산초티처의 공부에 대한 시선
조경호 지음 / Orbita(오르비타)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오르비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리뷰하였습니다. ]

< 저자소개 >

스페인어 이름 산초, 외대부고 1기부터 현재까지 11년동안 신입생 선발 담당을 맡고 있는 산초티처 조경호 선생님.

외대부고 영재아이들의 학습태도와 공부방법과 아이들의 부모님들의 역할이 궁금하여 참고하고자 도서를 신청해보았다.

< 자사고. 외대부고 >


학생수가 줄고 있다지만 자사고.외고.국제고 선호도는 더욱 높은것으로 보인다. 특목고가 과학, 외국어, 예술 등 특정분야의 전문 교육을 가르친다면 외대부고는(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 고등학교) 자사고로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특수과목을 중점으로 가르치며 기숙사 생활을 하는 특징이 있다


202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기준 자사고 순위를 살펴보니 외대부고가 66명으로 1위로 전국단위와 광역단위를 합친 자사고 순위에 10년간 원탑을 유지하고 있는 서울대 합격자 진학율이 높은 1순위 학교이다. 공부 좀 한다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당연히 보내고 싶을텐데 일반고의 세네배의 비싼 학비는 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 같다.


< 최고의 영재들은 어떻게 공부하는가 >


크게 일곱 파트로 중간중간 라틴어 격언과 함께 외대부고의 시스템을 나열하고 있다.


리더십, 타인과의 협력, 자기주도학습

학생에게 필요한 역량과 독서연계활동 방법

다양한 과제연구활동으로 메타인지능력 향상

미래를 향한 교육방향(자기주도,동기부여,흥미유발 등)

교사와 부모의 역할(아이 스스로 자신만의 속도 파악하기, 아이가 원하는 교외활동파악 등)

주요과목만 집착하지말고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게 하기.


엉뚱한 질문에도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는 우문현답의 자세가 필요. 주변 사람들과 자주 대화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명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필요한 부모의 역할 >


아이가 좋아하는 것, 무엇을 하고 싶은지 소통하기, 동기와 과정의 노력, 보람,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지 살펴보는 자세, 평소 부모님이 학생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른의 눈높이에서 묻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시간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보는 훈련이 된다.

얼마전 조벽 교수의 자녀교육에 대한 강의를 들은적이 있는데 자녀에게 필요한 정서적 지지의 중요성, 자기주도학습, 소통의 필요성, 혁신하는 사람.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여하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최고의 인재라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 Turningthe tide , Harvard. >

타인에게 더 의미있게 기여를 하고 지역사회.공동체 서비스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장려하는 하버드 인재상이다.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지. 타인과의 협력이 가능한지.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지 는 외대부고의 인재상이다.


< 저자의 자녀교육 >


의미없는 사교육. 독서하고 토론하고 글쓰기의 중요성.

대회활동의 참여로 스스로 문제해결하는 능력 키워주기.

모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높은 학교 추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 외대부고 캠프를 시작으로 영어토론, 모의 유엔, 프리젠테이션 대회 참가, 지자체, 대학주최행사 등 자녀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참여하게 한 사례들과 친구들과 팀 활동, 협력하는 시간, 새로운 경험을 통해 친구들과의 교류, 적극적인 참여, 긍정적인 마인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질수 있는 계기를 소개한다.


<결론>

이 책은 경쟁이 치열한 대한민국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의 효과적인 학습방법과 교육목표에 필요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외대부고의 교육방향이 인상적이며 부모, 학생, 교육관계자들에게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하기에 진정한 학습태도와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있는 분들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