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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똑똑한 부자는 뭐가 다른데? - 무작정 벌지 않고 전략적으로 부자 되는 법
스티브 애드콕 지음, 김광수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부자와 일반인의 차이, 어디서 시작될까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쏟아지는 재테크 정보들.
그런데 왜 내 통장 잔고는 늘 그대로일까요?
스티브 애드콕의 <그래서 똑똑한 부자는 뭐가 다른데?> 를 통해 부자의 사고방식, 부의 전략, 그리고 일반인의 행동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수입은 시작일 뿐, 진짜 승부는 그 이후의 전략과 시스템에 있다.”
단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떤 루틴으로 반복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지가 핵심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수입이 생기면 ‘고생했으니 써야지’ 하는 보상 심리에 이끌려 소비를 하게 됩니다. 혹은 단기간에 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부업 정보에 현혹되기 쉽죠.
하지만 부자는 다릅니다.
그들은 작은 수입이라도 지속 가능한 구조를 먼저 만들고, 소비를 유예하며 자산을 먼저 키우는 전략을 선택합니다.
애드콕은 부업의 본질은 ‘한방’이 아니라 ‘강점’ 찾기이며 부업으로 단기간에 큰돈을 버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합니다.
그 대신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나만의 콘텐츠와 전문성,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경험. 이 세 가지를 기반으로 나만의 강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소파에서 벗어나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던 일에 도전하는 행동 시스템을 만드는 것. 행동 없는 생각은 부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죠.
이 책에서 가장 강렬하게 남았던 전략은 72시간의 법칙입니다.
왜 72시간일까요?
충동이 가라앉고 이성이 돌아오며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인지 판단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여유와 통제력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부자의 원칙은 소박하지만 단단했습니다.
결국 부자의 전략은 거창하거나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소박하지만 실천 가능한 습관, 그리고 수입 이후를 설계하는 루틴과 시스템이 그들의 자산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부자의 생각법은 머리 좋은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실행하는 사람들의 언어였습니다. 지금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작은 원칙, 그 하나가 나를 ‘더 여유 있는 사람’으로 바꿔줄지도 모릅니다.
오늘부터 72시간의 기다림을 실천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