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최고의 약 - 암을 극복한 의사가 직접 실천, 개정판
아오키 아츠시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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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2달가량 간헐적 단식을 시도해본적이 있는데 3~4kg 감량했었다.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해본적이 없고 군것질을 입에 달고 사는 스타일이라 나의 몸무게가 빠지지않는건 당연하지만 꾸준한 운동은 자신없고 간헐적 단식은 종종 시도할 수 있을것 같아 공복이 주는 건강함을 공부하고 싶어 이 도서에 관심 갖게 되었다.

[공복. 최고의 약] 이 책은 장수의 비결인 나라 일본의 당뇨병클리릭 원장인 아오키 아츠시 저자가 쓴 도서로 40세에 암을 겪어보고 극복하여 완치되었고 공복의 식사법을 실천하여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현대는 1일 3식이 과식인 시대이다. 한끼를 먹어도 고칼로리인 음식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1일 성인이 필요한 총 열량은1800-2200kcal인데 햄버거세트 하나만 먹어도 1000kcal가 넘는다.

섭취한 음식을 소화시키기도 전에 음식을 먹어서 내장은 피로하다.

과도한 지방, 당질의 과다섭취는 당뇨병의 원인이 되어 온 몸의 혈관이 손상되며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지기에 공복의 시간은 필요하고 무리없는 공복과 함께할수 있는 식사법을 병행하여 공복력으로 많은 질병을 예방할수 있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배가 고프다는 느낌이 없는데 그냥 먹을때도 있다. 저자는 식사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필요한만큼 섭취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소화액의 분비가 줄어 위장의 기능도 지치게 된다는 부분에 공감한다. 나 역시 40대가 되면서 소화력이 떨어지는것 같고 음식을 먹고 배부르면 기분이 썩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휴식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 몸의 내장 기관에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것이다.

수면8시간+8시간의 공복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추천하며 주말만 실천해도 좋다고 한다.

음식을 먹은 뒤10시간 정도가 지나면 지방이 분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16시간이 지나면 몸속에서 오래되거나 파괴된 세포를 다시 새롭게 만들어 내는 구조인 '자가포식'이 가능하다. 세포가 다시 리셋되면 불필요한 노폐물이 청소되어 기관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질병에 잘 걸리않는 건강한 몸의 환경이 된다고 하니 공복은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다. 공복을 견디기 힘든 초보자들은 견과류의 힘을 빌려 공복감을 달래주는 식사법으로 해소할수 있고 견과류 대체 음식으로 생채소 샐러드나 치즈, 요구르트를 추천한다.


밥 한 공기의 당질은 스틱 설탕 17개 분량이라고 한다.(당질은 밥, 면, 빵, 단맛 식품)

육아를 병행하는 나는 6시 기상으로 빵을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견과류나 요구르트를 섭취하고

아이들의 저녁을 5시에 준비해서 6시에 먹이므로 오후 6시~ 익일 10시까지 공복을 유지하는 스케줄을 적용해보려고 한다. <생활속 근육트레이닝(계단 오르내리기, 팔굽혀펴기, 스쿼트 등)으로 근육감소 유지>


이 책의 공복 식사법과 함께 성장 호르몬과 안티에이징할 수 있는 나만의 공복의 루틴을 만들어 오래 유지하여 면역력 강한 몸으로 만들수 있도록 시도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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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10-08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령자인 저도 꾸준히 간헐적 단식을 진행하고 있어요. 운동이 부족한 노인분들에겐 이를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