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가 된 문장들
박범신 지음 / 열림원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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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가 앞으로 가야 할 새 길은

아직 꽃샘바람 많이 불고 안개로 젖은 그런 길이다.

생의 길은 본래 불안한 것이다.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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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박범신' 이 시대의 작가 중 한명으로 손꼽히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중 한명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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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이라는 예사롭지 않은 이 에세이는 21세기에 걸맞게 페이스 북과 트위터등에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써내려갔던 짧은 메모와 같은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에세이집이자 잠언집으로 '박범신' 작가가 세상 속에서 느끼는 진솔한 삶의 문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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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자아 성찰을 위한 자기 고뇌에 찬 이야기들로 무척이나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며, 기거하고 있는 논산의 땅에서, 호숫가를 거닐면서, 티브이 프로를 보면서 하루의 느낌을 일기처럼 편하게 써내려간 하루의 일상들에 이르기 까지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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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문 사진 작가의 사진들과 함께 요즘 대세인 콜라보레이션 잠언집으로, 페이지를 가득 채우는 아름다운 사진 속에서 그와 함께 가벼운 이른 아침 산책길에 나서며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듯 무척이나 편안하게 한장 한장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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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줄의 시처럼 그날의 단상을 읊조리며 인생의 무게와​ 사랑이라는 큰 주제에 대한 틀을 벗어나지 않는 삶에 대해서 가장 큰 힘을 지니고 있음을 곳 곳에서 내 비추고있다. 한편으로는 장황한 글로 사회에 대한 반발의 일침과 논산에서의 자연과 주변인과의 함께 하는 삶속에서 느끼는 욕망과 행복의 단상을 작가의 인상적인 견해로 풀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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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심해처럼 어둡고 고요하다.

'참이슬' 한 병이 탁자 위에서 시시때때 나를 본다.

나도 시시때때 그를 본다.

피차 예사롭지 않은 눈싸움이다.

.... 중략.....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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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작가, 로서 어려운 문체가 아니라 이처럼 일상에서 느끼는 정말 소탈한 이야기도 '피식~'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지만, 다시금 그리움에 대한 단상을 이야기 하게 되면 또다시 함께 고요한 심연으로 가라 앉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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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이야기 혹은 삶의 감성에 대한 공유 뿐만 아니라, 작가 스스로도 느끼는 문학이라는 벽의 어려움, 작가로서 느끼는 회의감과 고독한 글쓰기에 필요한 스승을 항상 갈망하면서도, 그의 천직은 글쓰기임에 글과 함께 느끼는 자신만의 힐링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면서, 작가 '박범신'의 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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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 진주를 품은 여자
권비영 지음 / 청조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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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은주 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면서 이야기가 시작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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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엄마가 은주의 친구들 중 한명인 성희의 엄마 지숙에게 다짜고짜 은주를 찾아내라고 으름짱을 놓고 행패를 부리면서, 은주는 평탄치 않은 가정 속에서 자라고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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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의 엄마 지숙은 다문화센터를 운영하면서, ​ 한국으로 시집을 와서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준코, 소피아, 알리사 등의 외국인 이주민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일을 은주와 함께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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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은주의 주변에 함께 하는 여인들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각자의 아픔을 함께 이야기 하며 나누고 있다. 그렇기에 제목은 은주 라는 한명을 지칭하고 있지만, 은주라는 인물을 필두로 서로 다른 사연과 아픔이 있지만,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호 받지 못하고 오히려 피폐해져가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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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도 못한 가족들...

요즈음 TV를 켜면 뉴스 곳곳에서 비정한 아버지, 자식을 학대하여 결국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계모, 삶의 어려움을 비관하여 어린 자식들과 함께 생을 마감하는 부모들....

정말이나, '비둘기처럼 다정한 우리집 처럼~' 이라는 노랫 가락이 흥얼 거려져야할 우리 가정 속에서 더이상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내버려지는 아픔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채널을 돌리면 나오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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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이야기의 화자가 국제 결혼으로 인한 힘든 타국의 삶을 내비치는 소피아의 이야기 이기도 하고, 달아났던 은주의 이야기도 나오며, 은주의 어머니의 참고 참아오다 곪아 터진 이야기가 뒤 섞여 있다. 6.25 전쟁의 여파로 은주네 조부와 조모의 어쩔수 없는 아픔이 그 다음 세대, 그리고 그다음 세대에 꼬리를 물고 불행의 씨앗으로 전달 되면서 은주의 가족들은 순탄치 않은 삶과 지치지 않는 가족 폭력의 피해자들로 은주의 엄마와 어린 자식들에게 까지 되물려져서, 피해자가 또다른 가해자가 되기도 하면서 가족의 보금자리가 가시밭 피투성이가 되버린 정말 안타깝기만한 지금 우리 가족 붕괴의 한 ​단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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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는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로 날아와 우리의 한 가족 구성원으로 함게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들도 더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옆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마주할 수 있기에, 그들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해보아야 할 부분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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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힘겹게 사는 그들에 대한 편견과 함께, 돈으로 그들을 데려와서 사랑을 이루고자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도 보여주며. 반대로 사람을 믿고 먼 타국으로 와서 함께 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모른체 하는 또다른 우리의 단면들 까지 다양한 다문화 가정의 아픔과 문제점들을 조곤 조곤 다문화 센터의 친구들의 입을 빌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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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우리와 형제의 국가라고 하는 터어키에 대해서도 은주와의 과거와 현재의 알 수 없는 인연의 끈들을 함께 놓아가며​, 우리 가정에서 버림 받은 은주를 서로 몰랐던 세계 여러 곳에서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땅덩어리에 자리를 함께 하면서, 서로를 위하고 있는 친구들 속에서 새로운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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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에 대한 이야기가 큰 줄거리를 받치고 있지만, 여러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를​ 각 등장 인물들의 시각으로 보고 들으며, 때로는 주된 구성원이 아닌 소피아의 아주버니의 또 새로운 시각으로 그의 불행한 국제 결혼 생활까지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한꺼번에 보여 주고 있어서 살짝 은주에 대한 존재감이 약해지고 있어서 큰 흐름을 이어가는데에는 좀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그들만의 고충과 또다른 사랑의 시선을 느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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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베스크
마광수 지음 / 책읽는귀족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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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님의 새 소설 [아라베스크] ...

'아라베스크' 의 사전적 의미는 아라비아 풍이란 뜻으로 이 소설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이야기의 흐름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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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소개에는 옴니버스 장편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마광수 본인이 등장하는 에세이 이자, 그의 상념과 판타지를 이야기에 묻혀서 풀어놓는  세상 풍자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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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전작 시집과 에세이등에 대한 내용들 뿐아니라, 본인 작품들의 외설 시비와 겪어야 했던 고초와 사회적 비판에 대해서도 일기처럼 상상 속의 인물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때로는 그의 이야기 속 주인공들과 다시 재회 하면서 끈적하고 적나라한 성적 호기심을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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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아라비안 나이트' 처럼​ 여러 이야기들이 혼재 되면서 또 그 중심에는 마광수 본인이 서있다. 그리고, 이 이국적인 여행을 위하여 책의 서두에서 '요술램프 지니' 의 이야기를 새롭게 그만의 성적 흥분이 가득한 아리따운 미녀 '셰에라자드'를 내세워 함께 꿈 속으로도 들어가고, 환상 속의 나라에서 수많은 미녀와의 밀회도 즐기면서 무척이나 다양한 성적 쾌락 음미를 직접적이고 때로는 외설 스럽게 적나라한 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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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곳곳에서, 에필로그 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그의 지나친 손톱 집착의 페티시즘 취향에 대해서 끊임없이 묘사를 하고 있다. 상상하기도 쉽지 않은 10여 센티 이상의 손톱과 형형 색색의 메니큐어를 한 여인들의 나신을 각 이야기 마다 등장시키면서, 그의 집착적인 증세까지 엿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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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일상의 이야기를 하면서 느닷없이 그 상황이 상상의 공간으로 혹은 꿈 속의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남에게는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으로 세상을 돌아보거나 분신을 만나거나 어찌 보면 황당하기 그지없는 상황 묘사들을 커다란 허풍 속에서 그의 탐미적 페티시즘 적인 성적 기대감을 그려내고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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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면에서는 양귀비와 황진이 등의 역사적 인물들까지 그와의 성적 대상으로 함께 등장하면서 상당히 특이한 상상 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번 그녀들과 만나봤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다소 우스운 상상 까지도 그의 이야기 속에 끌어들여서 값비싼 상상의 산물과 한 낯 가벼운 공상의 경계도 굳이 두고 있지는 않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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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언론이며 사회 이슈로까지 비추어진 마광수 본인의 육신 사이에서, 비현실적인 상황과 공상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한낱 자유 성(性) 의지를​ 꿈꾸는 본인을 비롯한 이들의 희망 고문 인 것인지?  아니면 대리 배설 욕구 충족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척이나 흥미롭게 그리고 적나라하게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처럼 그렇게 지나치게 외설적이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 것이 십여년이 지난 요즈음 세상이 너무 무감각해진 것은 아닐런지? 오히려 에필로그에 쓴 저자의 글 내용 중에서 적나라하게 남녀 성기의 묘사에 대한 글에 대해선, 요즈음 다른 문학 소설에서도 그렇게 직접 지칭하고 있으니 크게 문제 삼지 말아달라는 부탁의 글을 보면서, 오히려 마광수의 성담론이 현세의 세태에 못미칠 정도로 음란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나? 하는 생각마져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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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영어 내신 1등급의 비밀 - 현직 영어 교사들이 알려주는
정은영.강순애 지음 / 케이-랩(K-LAB)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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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학교에 입학한 우리 아이에게 초등학교때와는 조금 다른 공부와 평가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차에 접하게 된 [중학 영어 내신 1등급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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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신 1등급을 지향이야 하겠지만, 책 한권으로 내신의 모든 것을 기대할 수는 없을테고, 처음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아이의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 시켜줄만한 내용으로 현직 교사들의 영어 공부에 대한 알찬 지침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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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책의 목차를 보면 총 4개의 목차로 앞부분 1,2장은 초등학교 학생의 영어 접근법에 대하여 정리를 해놓고 있고, 3,4장은 중학교의 공부에 필요한 시험요령 및 공부 접근법등으로 나뉘어 있고, 그 뒤에는 대학 입시에 필요한 영어 공부 관리법들도 짧게나마 나누어서 이야기 하고 있기에, 중학교 학생만이 아니라 초등학생 대상부터 영어 공부에 접근하는 방법을  더 친절하게 설명이 되있어서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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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목차에는 초등학생들과 초등학교 입학전부터 조기 영어 교육에 열성인 우리 학부모들에게 어떻게 영어를 아이에게 처음 접하게 하는 것이 효과 적이며, 과연 그러한 영어 교육 또한 얼마나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다소 냉철하게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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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주변의 아이들을 보더라도 비정상적으로 유아기 때부터 영어교율을 위해 입도 제대로 못뗀 아이들을 비싸디 비싼 원어민 영어 학원등에 몰아넣고 있는데, 모국어 교육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 교육이 과연 효과적일까? 라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당연스레 공감이 갈만한 이야기들을 다시 한번 강조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언어란 것이 안쓰게 되면 상당 부분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고 환경의 요인도 작용하는 것인데, 우리가 아이를 미국인으로 키울 것이 아니라 영어를 잘 사용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면 단순히 원어민 발음만을 어릴적부터 익혀 놓는것이 과연 효과적일까 라는 반문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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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요즈음 어린 아이들처럼 어릴때부터 원어민과 접할 기회도 없었고, 정말 형편없는 발음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공부를 해야하는 엄마의 역할이 오히려 더 크다는 이야기에서는, 솔직히 잘못된 발음으로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되려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러한 부분도 정확한 논리로 설명을 하고 있어서 대다수의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자신감을 불러 넣을 수 있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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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반 단락에서는 실제 중학교에서의 영어 공부를 위한 학습법등을 소개 하고 있는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학교에서의 성적을 높이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학습법이다. 개인적으로 언어 교육이란 것이 점수를 위해서 틀에 박힌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생활에서 익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학창 시절에는 시험 성적 점수가 매겨지는 하나의 수험용 학습과제 이기에 이상적인 언어 학습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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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우리가 늘 입버릇 처럼 말하고는 있지만 반신반의 하고 있는 모든 시험 문제는 수업시간에 나온다.... 교과서 내에서 나온다... 등등의 일상적인 이야기에서 부터 인터넷 강의를 선택하기 전에 준비사항, 학원의 선택 방법등 시기별 학습 목표치 등현실적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영어 공부에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들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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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30여년 넘게 전세계에서도 우리 나라 만큼 영어 공부에 돈과 에너지를 쏟는 나라가 없을정도로 ​그렇게 많은 노력을 하는데도 당췌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우리 교육과 그러한 교육으로 더욱 우리 아이들에겐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도 생기고 걱정도 되는 상황에 정말이나 많은 학원이며 교재들이 무수히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그러한 불안한 학부모들에게 어떠한 학습서가 좋은지 어떻게 학원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조언자로서의 역할로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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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락에 이르러서는 실제 특수목적 중고등학교와 대학별 리스트와 애학 입시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면서, 이상적인 학습법만이 아닌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더욱 신뢰성과 공감이 되는 이야기이면서, 중학교 부터 벌써 대학까지 걱정해야하는 현실에 대해 다시한번 쉽지않은 우리 아이들 교육현실이 살짝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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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 상대의 미래를 간파하는 힘
매튜 헤르텐슈타인 지음, 강혜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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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사진 한장으로 사람의 미래와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해본다.

사람을 상대하면서 그만큼 첫 인상이 무척이나 중요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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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타이틀도 '스냅' 으로 만들었을 만큼,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순간의 시간만으로도 어렵지 않음을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저자는 여러 실험을 통해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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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의 인상이 무척이나 중요하고, 그 사람의 살아온 세월의 흔적이 얼굴과 외모에 고스란히 묻어나게 인생을 살아오면서 어렵지 않게 느끼고 있는 사실로 상당수 공감을 하게 한다. 그런데, 문제는 흔히 우리가 역경을 겪고 나서 재기에 성공하는 사례도 있고, 반대로 너무나 화려하고 잘꾸미고 남에게 더없이 잘대하는 사람들 중에 겉보기와는 다른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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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실험을 통해서, 일부분 오차의 범주도 있고 통계학적으로 겉모습만으로 그 사람에 대해 판단이 우세 하다는 결과를 내리고는 있지만, 자칫 모든 판단이 외모로만 결정지어지기에는 너무나 단편적이고, 판단의 오류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도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저자도 그러한 오류 내용도 비교해 놓고 있기는 하지만, 상당 부분 외모의 중요성을 더욱 강요하고 있기에, 오랜 기간 숙련된 심리학자 혹은 관상학을 공부해서 전문적으로 사람의 인상을 파악하는데 훈련받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는 단순한 감만으로 상대방을 꽤뚫어 보는데에는 주의해야 함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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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아이가 유아기 시절 자폐증과 같은 유아 질병을 미리 판단 예측하여 조금 더 정신적 문제를 치유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발달 심리학을 실제 생활에 접목해 보고자 하였고, 그 계기로 지금 처럼 외모에서 알 수 있는 상당한 정보에 대해서 분석하고, 우리들에게 알게 모르게 어필하고 있음을 시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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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례들 중 하나로 예를 들고 있는 '링컨' 대통령이,  그를 지지하는 어린 소녀의 충고에 따라 수염을 기르고 나서 훨씬 대중들의 지지도가 높아지고 믿음직한 인상으로 대통령 당선의 한몫이 되었다는 일화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 중 하나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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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센 미소'라 불리우는 진실하고 밝은 웃음은 사람의 인상 뿐만 아니라, 삶의 수명 연장에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그밖에 표현력이 풍부하고 활기가 넘치는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력 후광'에대한 영향력이 적지않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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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대기업 입사 면접에도 관상을보는 분이 심사를 함께 본다거나, 그러한 입사 준비를 위해서 성형 수술까지도 감행하는 요즈음의 세태에, 보다 보기 좋은 모습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외모로 상대에 대한 어필의 노력이 나쁘다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자의건 타의건 외모의 중요성 만큼이나, 여러 이야기 중 '뒤센미소' 처럼 진정한 내면의 변화가 외면의 모습또한 긍정적으로 바꾸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 중요한 요소일 것으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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