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쓰는 프리미어 영상 편집 2026 - 유튜브 및 SNS 콘텐츠 제작을 위한 동영상 편집 실무 강의 [포토샵 + 애프터 이펙트 연동 부록 PDF 제공], 최신개정판 진짜 쓰는 시리즈
조블리(조애리) 지음 / 제이펍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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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영상 촬영을 하고,

유튜브나 SNS에 손쉽게 올릴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냥 날 것 그대로 찍고 바로 업로드하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기에 나름 영상 편집을 해보는 일반인들도

점점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영상 편집 툴에서 가장

익숙한 프로그램은 역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가 아닌가 싶다.


진짜 쓰는 프리미어 영상 편집 2026 버전 실무 강의

가이드 도서는, 새롭게 바뀐 2026 버전을 중심으로

실제 유튜버 조블리가 실무에 사용하고 있는 영상 편집을

알차게 소개하고 있기에 너무 반가운 도서였다.


그저 풍경이나 아이들 뛰어노는 일상을 촬영한 영상을

예쁘게 보정하고 편집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유튜브나 SNS 등 콘텐츠 제작이라는 확실히 뚜렷한 목적을

토대로 강좌를 하고 있기에 바로 써먹을 수 있을 듯싶었다.






진짜 쓰는 프리미어 영상 편집 제목과 마찬가지로,

2026 새롭게 바뀐 어도비 프리미어의 개정판이라

신 기능에 대한 소개와 실제 SNS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알짜배기 예제들을 따라 해 볼 수 있었다.


어느 정도 영상 편집 경험이 있는 독자라면, 바로 저자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예시들을 보여주고 있는

Lesson 섹션으로 바로 넘어가도 무리는 없어 보였다.


프리미어 기본 메뉴와 작동 방법 등, 초심자들이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이 이 책을 접하더라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각 메뉴 스크린 이미지들도

보기 편하게 컬러 마킹이 되어 있었다.


어느 정도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활용해서 작업을

해왔던 분들이라도, 이번 2026 버전 업그레이드가

무척 많은 부분 변화가 있었기에 개인적으로는

앞부분의 메뉴 레이아웃 소개하는 부분도 다시 한번

살펴보면 조금 더 빠르게 익숙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도비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구독자라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되겠지만 예전 패키지로 구매를 했던

올드 버전 사용들에 대해서도 친절한 가이드를 볼 수 있었다.







간단한 작업 상황에 대한 도움은 [Tip] 박스 안에

간략하게 강조를 해서 주의를 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재치 있는 타이틀 이름으로 작업 중에

도움이 될만한 노하우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경력 편집자들이 부족한 시간을 쪼개면서, 편집 시간을

줄이고 보기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필승법을

<밤샘 금지>, <금손 변신 Tip>이라는 섹션으로

각 특징에 맞게 저자의 노하우를 알뜰하게 전수하고 있었다.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어쩌면 생존 전략일 수도

있겠지만 프리미어 2026 버전에서는 AI를 활용한

여러 편리한 기능들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짧은 영상을 생성형 AI를 이용해서 조금 더 추가된

새로운 영상도 만들어 낼 수 있기에 너무 신기했다!


진짜 쓰는 프리미어 영상 편집 저자는 본인의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40만 구독자를 이끌고 있기에, 저자의

영상에 사용되는 다양한 효과들도 배워 볼 수 있었다.


특히 재미있게 표현되는 텍스트 효과와 화면 전환,

이미지 합성 효과 등 센스 있는 예시들이 풍부했다.





2026 버전의 새로운 신기능들도 요소요소 사용을

하면서, 마치 유튜브 편집자가 된 듯 흥미로웠다~!


처음 프로그램과 영상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을 해서

여러 예시 작업과 편집 효과 등도 살펴보고, 후반 작업인

색 보정과 오디오 편집까지 전 과정을 상세하게 확인하고

최종 출력을 위한 요소들까지 꼼꼼한 해설을 담고 있었다.


진짜 쓰는 프리미어 영상 편집 말미에는 부록으로,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에 대한 해답과

어도비 프리미어 2026 최신 버전의 신기능들을

부록으로 한 번 더 모아서 제공하기에 정리할 수 있었다.


AI 기능과 함께 일반인들도 나만의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아지는 요즈음, 가장 익숙한 툴인 프리미어의 변신도

빠르게 변모하고 있기에 초심자와 중급자들에게도 모두

유튜브나 SNS 콘텐츠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되는 가이드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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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위선자
메리 쿠비카 지음, 신솔잎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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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몇 년 전에 정말 몰입감 가득한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가는 반전 미스터리 스릴러 영미 소설이었던,

<사라진 여자들>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드라마로도 제작 예정이 될 만큼, 숨 막히는 흡입력과

엄청난 반전을 보이는 섬세한 터치가 강렬한 작품이었다.


메리 쿠비카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신작 소설

다정한 위선자 또한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심리 스릴러로,

섬세한 필체와 복잡하고 깊이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기에 마지막 한 장까지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듯했다.





이야기의 배경 스토리는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는데,

1년 전 이혼하고 홀로 사춘기 딸을 키우면서 바쁜 일과에

정상적인 모녀 관계도 힘겨워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병원에 응급으로 실려온 한 젊은 여성이 육교에서

추락한 사건을 중심으로, 그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와

우리 일상 속 무섭게 다가오는 공포스러운 상황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기에 무척 공감 가는 내용이었다.


다정한 위선자 영문 원제는 <She's Not Sorry>로

미안하지 않다는 정당성은 누구의 몫일까? 우리 제목

역시 위선자와 다정함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워딩으로

책을 읽기 전부터 궁금증이 더욱 커지는 제목이었다.


생과 사를 오가는 환자들을 돌보아야 하는 힘겨운

업무를 맡고 있는 병원 간호사의 일상 역시, 어느 정도

일반인들이 예상할 수 있듯이 어려운 일일 것이다.


더구나 기대와 다르게 점점 벽을 쌓아가는 사춘기 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싱글맘의 안타까움도

더해지면서, 주인공 메건의 하루하루가 힘겨워 보였다.






중환자실에 실려온 여성의 정황이 투신이 아니라

누군가가 밀쳐서 떨어졌다는 사건으로 전환이 되면서,

그녀를 둘러싼 주변 인물에 대한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하나 둘 다가오면서 더욱 궁금증이 더해져 갔다.


별개로 도시 곳곳에서 무차별 성범죄를 일삼는

범죄자에 대한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기에, 집에

모녀 단둘이 살면서 늦은 야간 업무도 도맡아 해야 하는

바쁜 업무에 딸에 대한 걱정이 더욱 커가는 메건이었다.


다정한 위선자 신간 스릴러 영미 소설의 배경에는,

실제 우리 주변에서 접해 볼 수 있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상대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여성의 입장에서

다가오는 일상의 공포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을 듯싶었다.


실제 법으로 보호를 받기 힘든 가정사 내 폭력과

부부뿐 아니라 부모 자식 간에도 서로 등을 돌리게 되는

가정불화들도 최근에는 강력 범죄로 귀결되는 사건도

국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 같다.


우리에게 위험한 곳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어두운 골목길뿐 아니라. 따뜻한 보금자리여야 할

집 안에서도 못지않은 위협이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는

잔혹한 현실도 그리고 있기에, 입체적인 사건 구성에

점점 더 숨 막히는 긴장감이 계속 이어지는 내용이었다.





스릴러의 여왕이라는 호칭답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처음에는 단순했던 하나의 사건 뒤로 하나씩 숨겨졌던

진실과 거짓이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일상의

공포는 커지고 점점 더 알 수 없는 미로에 빠지는 듯했다.


다정한 위선자 이야기 속에는 주인공 메건 주변의

인물들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여럿 등장을 하는데,

각 인물들의 관계 역시 서로에게 연결되고 영향을 끼치면서

입체적인 구성을 만들고 있기에 더욱 흥미로웠다.


무엇보다도 반전의 반전을 이끌어내는 후반부에서는

정말 폭풍이 몰아치듯이 정신없이 빠르게 전개되었다.


조금도 예측할 수 없던 사건의 진실이 갑자기 드러나면서,

다시 한번 책의 앞부분으로 돌아가서 놓쳤던 클리셰가

있었나 복기해 봐야 할 정도로 너무나 충격적인 결말이었다.



저자의 전작들도 그러했지만, 하드코어적인 형사 범죄물이

아니라 어쩌면 내가 될 수도 있는 일반 여성의 입장에서

무방비로 당할 수도 있는 정말 소름 끼치는 일상 내용이었다.


다정한 위선자에서는 하나의 사건이 서로 꼬리를

물면서, 짧게 등장하는 조연들조차 전체 스토리에

하나의 연결 고리가 되면서 정말 톱니바퀴처럼

짜임새 있는 탄탄한 구성이 지루할 새 없이 진행되었다.


서로 모순되는 의미의 책 제목처럼, 결국 선과 악을

구분하는 판단 역시 어느 위치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게 아닌가 싶었다. 과연 그 누가 흠집 하나 없는

완벽한 순수 선함을 가지고 논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스스로 되새겨봄직한 신간 스릴러 영미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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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1 손끝으로 채우는 영어 필사 2
진 웹스터 지음, 이예은 옮김 / 세나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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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어린 시절, 세계 명작극장이라는 명칭으로 TV에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기억이 난다.


유명한 대표 고전 소설과 동화들을 무척이나 감성적인

그림체로 만들었기에, 폭 빠져서 열심히 시청했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는 작품은

개인적으로 키다리 아저씨가 아닐까 싶다.


물론 애니메이션 작품에는 원작과 다른 내용과 설정이

들어가 있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작품을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에 너무 친숙하게만 느껴졌다.


사실 키다리 아저씨 이야기의 주된 전개는 애니 속

다양한 상황이 그려지는 그런 활동적인 모습이 아니라,

주인공인 제루샤 애벗이 그의 후원자인 존 스미스 씨에게

매달 보내는 편지의 내용으로 엮은 서간문 구성이었다.


처음 책을 읽었었던 학창 시절에, 기대했던 것과 다른

꽤나 독특한 구성이었기에 신선한 충격이었었다.





키다리 아저씨 1 손끝으로 채우는 영어 필사 시리즈는,

영어 원문을 그대로 담아서 원작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영문 아래에는 한글 번역 글을 옮겨 놓고

있어서 읽기 어려운 부분은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어린 여학생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그린 작품이었기에,

저자가 의도적으로 영어 단어나 문장을 조금 어수룩하게

적었던 부분도 있었다. 이번 필사 도서에서는 원작을 살려서

그대로 실었는데, 정정 단어나 원서를 읽을 때 필요한 주요

단어의 뜻을 우측 필사 란 아래에 단어 학습란을 두고 있었다.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보육원에서 18년을

살아온 제루샤 애벗은, 이제 시설에서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인 가장 맏이였지만 꽤 당찬 소녀였다.


주디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제루샤 애벗는,

주변의 여러 아이들과 시설에서 벌어졌던 문제들을

담은 '우울한 수요일'이라는 수필을 쓰게 된다.


우연히 보육원을 후원하던 한 후원자가 그 글을

읽고, 그녀의 대학 교육을 전액 지원하기로 한다.

단 한 가지 조건은 매달 그에게 편지를 보내라는 것이다.





감수성 가득한 어린 여학생이 보내는 편지 내용이라

전체적인 문장들이 어렵지 않고,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기에 성인이 되어서도 추억 어린 키다리 아저씨 소설이

마치 내가 쓴 편지 같기도 하고 추억으로 자리 잡은 듯싶다.


영어 원문으로도 어렵지 않게 빠르게 읽을 수 있기에,

이번 손끝으로 채우는 영어 필사 시리즈 중에서 가장

편하게 읽고 글로 따라서 옮기기에도 좋은 작품이었다.


키다리 아저씨 원문을 읽고 난 후에,

오른쪽 페이지에 직접 필사를 해볼 수 있었다.


하단에는 주요 단어와 표현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크게 어렵지 않은 단어들이라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필사 페이지 제일 하단에는, 본문 내용을 읽고 난 후

해당 페이지 속 주디의 상황과 비슷한 나만의

경험을 물어보는 <한 줄 생각 Q> 질문을 두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필사로 다시 한번 그 내용을 가슴에

담을 수 있었는데, 한 번 더 나에게 빗대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에 훨씬 더 공감할 수 있는 구성이었다.






키다리 아저씨 고전이 쓰인 시기가 1912년도이기에,

그 당시에는 미국에도 여성들의 인권이나 교육에 관한

기회가 쉽지 않았었다. 더구나 값비싼 학비는 고사하고

그녀를 돌보아줄 부모도 없던 고아인 여학생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은. 지금 다시 읽어 보아도

키다리 아저씨와 함께 응원하고 싶어지는 내용이었다.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먼저 접하면서도,

엉뚱하리만큼 활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주디의 긍정적인 태도는 사춘기 소녀에게

더더욱 깊은 공감과 힘이 되어 주었던 내용이었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 영상으로 보는 것과 달리 활자로

글을 읽게 되면, 나만의 상상 속 나래를 더 펼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태블릿이나 컴퓨터로 보는 이북 보다,

촉감으로 만질 수 있는 종이 책을 더 고집하게 되는

이유 역시 이와 더 비슷한 개념이 아닌가 싶다.


키다리 아저씨의 본문 구성은 제루샤 애벗의 편지로만

이어졌기에, 그녀가 전하는 소식 뒤에 벌어진 상황들도

머릿속으로 그려보게 되면서 더 흥미 있는 상상 속 여행이었다.


키다리 아저씨 1 손끝으로 채우는 영어 필사 시리즈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직접 펜을 들고 글을 써보는 과정

속에서 오감을 모두 사용하는 경험을 즐길 수 있었다.


더더욱 고전 명작을 읽고 그대로 옮겨 보면서, 주인공이

느꼈을 법한 키다리 아저씨와의 상큼한 교감을 내가

직접 해보는 것 같은 기분 좋은 공감을 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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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디자인의 원칙 - 가장 완벽한 아이덴티티 디자인 가이드
조지 보쿠아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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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여러 브랜드 상품을 머릿속에 떠올려 보면,

해당 상품보다도 브랜드를 대표하는 회사 로고가

가장 먼저 툭 튀어나오고 각인되는 게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한 기업에서 다양한 상품이 나오는 이유도

그중 하나겠지만, 대표 상품과 함께 브랜드 로고를

빼놓고 따로 분리해서 생각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로고 디자인의 원칙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심벌과

로고를 어떻게 디자인해야 할지, 클라이언트와의

조율은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할지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가이드 도서이다.


로고 디자인의 원칙 가이드 도서는, 실무에서

실제로 바로 접하게 되는 업무를 중심으로 해서

실질적인 디자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로고와 심벌의 기초 이론과

디자인 작업에 필요한 기본 원칙들까지

이론적인 내용에 중점을 두어서 샘플 이미지와 함께

설명을 하고 있기에, 처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막연한 초보 분들에게도 훌륭한 조언들이었다.


로고 디자인의 원칙 후반부에는, 클라이언트와

실제 작업 의뢰를 받았을 때 작업 단가를 책정하는

기준부터 최종 프레젠테이션의 노하우 방법까지

실무 디자이너라면 선배 디자이너와 함께 여러 프로젝트에

쫓아다니면서 알아서 깨우쳐야 할 프로세싱의 모든 것을

실제 작업 사례와 함께 너무나 깔끔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디자이너이거나 실무자라면

로고와 타이포 등 기본 원리와 규칙이 정해져 있는 디자인

기초를 통해서 방향을 처음 잡아볼 수는 있겠지만,

이제 막 입사한 초짜 디자이너에게는 모든 것이 막막할 수

있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불안할 수도 있는데

기초적인 이론과 실무 상황들을 적절하게 가이드 해주고 있다.





로고 작업은 일반 그림과는 달리 심미적인 표현도

중요하지만,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 의미를 담아야 하기에

훨씬 어렵고 힘든 과정이 더 많은 분야인 듯싶다.


더구나 가독성이 높게 바로 한 눈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최소한의 컬러를 사용해야 하고,

제약도 많이 있을 수 박에 없는 로고 디자인일 것이다.


새내기 디자이너뿐 아니라 경력이 있는 분들도,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하더라도 로고 디자인의 원칙

도서를 옆에 두고 계속 검토해 보면 더 좋을 것 같았다.


로고 디자인의 원칙 저자는 아이덴티티 디자인과

개발 분야에 15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디자이너로

그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노하우를 하나씩 살펴보고

배울 수 있어서 꽤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손에 익은 디자인이라고 하더라도,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기본 원리도 다시 검토해 보면서

비교도 해볼 수 있기에 새로운 영감도 받을 수 있었다.





'좋은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긍정적 자질은 많지만,

디자인이라는 복잡한 과정을 관리하고 조율하는

능력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좋은 결과는

대체로 여기에 달려 있다. 그리고 수학처럼

올바른 디자인 뒤에는 올바른 공식이 존재한다.'


로고 디자인의 원칙 도서에도 종종 언급이 되는

황금비와 피보나치수열 등 공식과도 같은 이론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기에, 디자인 기초

이론을 다시금 다져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물론 이런 공식들을 바탕으로 해서

이론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스틱 하게

공식에만 얽매어 있기보다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현하는 과정 또한 실무에 강조하고 있었다.


경험으로 축적되면서 나만의 색을 찾고 조화로운

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간다면

충분히 훌륭한 디자인 작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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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화바이룽 지음, 김소희 옮김 / 서사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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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대만 소설은 처음 접해보는데, 대만의 3대 문학상을

석권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화바이룽의 미스터리 소설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신간을 읽어볼 수 있었다.


코끼리가 언급되는 제목이기는 하지만, 동물 관련 내용이

아니라 대만의 엘리트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이야기의 초반부에는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전 남편을

면회 가는 이혼녀인 주인공의 시점으로 시작을 한다.


처음에는 부부 사이의 불륜과 이혼 등 가정 문제를

중심으로 풀어가고 있었는데, 점점 이해할 수 없는

남편의 행동과 서서히 멀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무언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그의 행동이 궁금해졌다.


이야기 초반에 이미 소개되었던 것처럼,

그저 평범했던 한 가정의 가장이 어떤 이유로

살인 용의자가 되어서 구치소에 수감되었을까?

전혀 장르가 다른 두 개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


코끼리를 목용시키는 여자 대만 소설의 제목처럼,

코끼리를 언급한 내용이 꽤 상징적인 의미로

이야기 속 인물들이 곳곳에서 언급하고 있었다.


대만에서 코끼리에 대한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무게에 짓눌리고 있는 그들의

상황을 코끼리로 묘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 외에 대만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들과 지명 등

조금 낯선 상황 묘사 들은 글 하단에 옮긴이가

주석을 달아 놓았기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부부 사이의 문제는 당사자들 밖에 제대로

알 수는 없는 부분이겠지만, 대만 역시 자신들 외에

시부모와 가족 간의 갈등 문제 등 우리나라와 다를 바

없이 결혼 생활은 가족 간의 결합으로 보는 듯했다.


불륜으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던 주인공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남편이 먼저 이혼을 요구하고

자신만의 토굴로 숨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남편과의 불륜 상대로 의심하는 상대에 대한

제대로 증거도 확보 못하고, 억울하긴 하지만

서로 소원해지는 관계 속에서 이혼을 하게 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부부 사이의

문제를 밝히기보다는 아이들이 충격받지 않고

아빠와 엄마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에서

서로의 역할을 하는 결정은 충분히 타당해 보였다.


신혼여행을 치앙마이에서 코끼리 투어를 했던

부부의 경험이 꽤 강인한 인상을 남겼었나 보다.


태국 방콕에 위치한 미슐랭 선정 고급 레스토랑인

'블루엘리펀트'에 대한 소개도 나오면서,

전체 이야기 흐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주인공의 심리 묘사를 표현하는데

중간중간 코끼리에 비유하는 장면들이 여럿 보였다.





"이혼 합의서에 나랑 막내 소원도 넣는 거야.

일주일에 3일은 우리가 엄마랑 살고,

3일은 아빠랑 살고, 그리고 일요일은

우리 가족 다 같이 보내는 걸로."


이혼을 준비하면서 이제는 세상 빤한 아이들이

현실적인 대안도 제시하는 상황을 보면서,

아이가 있는 이혼 가정은 너무 속상할 것만 같았다.


함께 부부로 사는 동안에도 서로 터놓고 공유하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 남편이 은밀하게 숨겨왔던

거짓과 비밀을 미쳐 알 수 없었던 본인의 무지가

어쩌면 남편의 행위보다도 더 화가 났던 상황에

대해서 더더욱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이야기 중반 이후에는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되고, 그 숨겨진

비밀의 민낯이 하나씩 드러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함께 사는 부부도 함께 나눌 수 없는 비밀이 있을 수

있겠지만, 과연 살인 용의자까지 될 정도의 엄청난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했던 대만 미스터리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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