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Calm : 365일 평화를 주는 한마디 - 영혼을 위로해 주는 아름다운 사진과 지혜의 말들 데일리 Daily
내셔널 지오그래픽 엮음, 서영조 옮김 / 터치아트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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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머릿 속에 떠오르는 장면은 험난한 산 속이나 몸하나 가뉠 곳 없는 척박한 지역에서 엄청나게 큰 망원 렌즈를 장착한 스나이퍼와도 같은 사진 작가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만큼 혼신의 노력을 통해서 지구 곳곳의 멋진 경관을 사진 속에 담아 생생하게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는 하나의 생명력있는 작품일 것이다.

 

이제는 사진 잡지로서가 아니라, TV 케이블 방송으로서 더많이 친숙해져있는 실정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과 영상물들은 잡지와 마찬가지로, 세계 속의 탐험이나 문화 혹은 동물들의 생태계등.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촌의 모습들을 바로 옆에서 지켜 보듯이 상당히 유익한 다큐멘터리들로 잘 알려져있다.

 

 

<Daily Calm : 부제 - 365일 평화를 주는 한마디 > 이 책은 책의 간략 설명에 "영혼을 위로해 주는 아름다운 사진과 지혜의 말들" 이라고 나와 있듯이 여러 아름 다운 사진들을 배경으로 가슴에 새겨 둘만한 명언들을 한장 한장 새겨서 모은 이미지 명상집이다.

 

부제에 명시한 바와 같이 365일 1년을 전체 책의 페이지 분량으로 잡고서, 하루 한 페이지씩 캘린더 처럼 각기 다른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사진들과 명사들의 주옥같은 글을 함께 적어 놓고 있다.

그렇기에 일반 소설 처럼 주욱 읽는 다는 개념보다 원하는 날짜나 그저 특정 페이지를 열어서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오늘의 명언을 되새겨 보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캘린더 개념으로 페이지 진행을 하고 있기에, 목차도 크게 12달을 대 분류 컨셉으로 잡고, 그 안에 각 각의 내용들을 사진과 함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책 내용 자체가 사진이기에, 리뷰에 속 내용을 찍어서 보여주는 것이 저작권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목차를 제외하고 컨텐츠 속지는 촬영을 못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월  | 변화

2월  | 기쁨

3월  | 경험

4월  | 단순함

5월  | 마음챙김

6월  | 연민

7월  | 균형 감각

8월  | 인내

9월  | 만족

10월 | 지혜

11월 | 감사

12월 | 평화

 

하지만,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명언 문구를 통한 명상집이기에 책의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다. 일반 어학 사전 정도 두께와 크기로 약간 넓쩍한 크기이기는 하지만, 사진집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작은 사이즈 이다. 

더구나, 한 페이지에 사진 하나가 온전히 들어가지도 못하고 캘린더 날짜와 함께 명언 문구도 큼지막하니 실리다 보니 실질적인 사진 사이즈는 더 작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느껴보기에는 충분치 않을 것이다. 거대하고 압도하는 자연 경관의 작품들임에는 틀림 없지만 역시나 IMAX 영화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면서 똑같은 감동을 기대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앞서도 언급한바와 같이 사진집으로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삶을 뒤돌아 보고 하루를 시작하기 전, 혹은 하루를 마감하면서 가만히 마음을 정리하고, 윈스턴 처칠 혹은 노자.. 등 동서양의 명인들의 명구들을 되새겨 봄으로써 정신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책인 것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과는 달리 시대에 편승하지 못했던 다른 유명 보도 사진 잡지였던 <LIFE> 사진집도 다시금 들추어 보게 되었다.

크기에서도 비교 되듯이 이 책을 하나의 사진집으로 오인하지 않았으면 한다.

 

다만, 명품 사진과 명구들의 공통점은 과거의 흔적을 남겨 놓는 것이지만, 계속 꺼내어 보고 곱씹어 보면 볼 수록 그 내면의 아름다움과 지혜의 내용은 과거와 현재를 아울러 앞으로도 나아갈 길과 마음을 다독이게 되는 하나의 지표가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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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앱경제 시대 유틸리티 마케팅이 온다 - 정보가 보편화된 시대의 소비자와 마케팅의 본질적 변화
제이 배어 지음, 황문창 옮김, 이청길 감수 / 처음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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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한 스마트 세대?! - ]


올 해 중순 무렵에 이제는 연세가 지긋해지신 우리 부모님 핸드폰이 너무 오래되서 제대로 기능들이 작동을 안한다기에 새로운 핸드폰을 구매해드리기 위해 찾아 보았었다.

그 때 까지도 보모님들은 여전히 2G 핸드폰 사용중이었고, 전화 통화만 되면 그만 일 뿐이고 특히나 아버지는 문자 메세지도 쓰는 일이 없으셨기에 핸드폰이란 그저 무선 전화기 그 이상도 아니었다.

 

하지만, 번개처럼 흘러가는 우리 나라의 IT 기술력(?) 덕에 이미 시장에는 기존 2G 핸드폰은 거의 찾아 볼 수 조차 없고, 요금제등 제대로 된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억지춘향으로라도 스마트폰을 구매를 해야 될 입장이 되버렸다.

 

결국엔 두 분 모두 그당시 최신 스마트폰으로 사드렸고, 어머니 주변 지인들은 수시도 "께톡!" 알림음을 내보내며 인맥들과의 신변 잡기 이야기나 인터넷 우스개들을 공유하고 있었다고 하시며 그 대열에 바로 합류 하셨고, 아버지 께서는 바쁘신 일처리 탓에 평소에는 쓰실 일 이 없으신데 출근하시기 전 날씨와 간단한 하일라이트 뉴스를 검색하는데 엄청 재미를 붙이신듯 했다.

 


 

[ - 손 안의 넘쳐나는 정보 홍수 - ]


 전혀 새로운 IT 기술이나 기기들과는 안친할 법 한 어르신들 조차 시대의 흐름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의가 아닌 억지 타의라도 이렇게 접하면서 살 수 밖에 없는 세상이 되었다.

 

실례로 어머니 친구분들이 장편의 메세지들을 보냈다는데, 정작 당신은 받아보지 못하셨다고 한다. 알고 보니 일반 메세지로는 보낼수 없는 것들이기에 "깨톡" 등을 통해서 보내곤 하다보니 정작 스마트폰을 사용중이지 않는 유일한 우리 어머니만 그동안 못받아보셨다고 한다.

 

이 책의 서술하는 바도 다음과 같다. 이미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한 세대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자사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는 방법또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혀 새로운 흐름에 직면하다보니 예전부터 정답으로 고정화 해왔던 광고 방식이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고, 거꾸로 뒤집힌 다른 방식을 제시하고 있기에 기업으로서는 중심을 잡기 어렵고 갈팡질팡할 수 밖에 없다.

물론 큰 대기업 같은 경우는 이미 내부 해당 부서에서 이미 연구도 했을 터이고, 많은 리서취와 방법론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가 되었을 것이다.

 

우리네 주변에서도 종종 볼 수 잇는 인터넷 유저들을 대상으로하거나 소셜미디어에서 여러 홍보와 이벤트들도 보아왔기에, 전혀 새로운 움직임은 아닐 것이다. (지금 이러한 서평도 그 중에 하나 이지 않을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에서는 여전히 공중파나 찌라시에 연예인들 얼굴 마담등을 내세우면서 여전히, 혹은 더 치열하게 광고비 지출을 하고 있으며 SNS 새로운 마케팅 분야에는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잇는 부분은 사실일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도 언급 되었고, 앱 이미지로 소개도 하고 있는 매듭 짓는 방법에 대한 모 아웃도어 제작업체의 어플이다.

본인도 이 어플 정말 별 5개 만점 주며 좋아하는 어플 중 하나다. 최근에는 업그레이드 되서 한글로도 설명이 나온다.

 

캠핑족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종종 잊어버리기 쉬운 매듭들을 바로 확인해 볼 수도 있고,  TV 안전프로그램에서 창문 탈출을 위한 안전한 풀리지 않는 매듭에 대해서 설명도 했던 자주 안쓰지만 꼭 필요한 방법들이기에 손쉽게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 -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란? - ]

 

그런데, 이 책에서도 SNS 마케팅이란 부분에서 강조하는 부분 중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본인도 매듭 짓는 법에 대한 어플을 쓰면서도 어떠한 기업 광고에 대한 내용도 보지 못했단 것이다.

다른 여러 세부 내용들도 있지만, 현세 소비자들은 강요당하는 광고에 오히려 거부감이 더 크기에, 기업의 근본적인 서비스 마인드에 대해서 호감을 더욱 느끼고 있다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저렇게 의도적으로라도 살짝 광고를 넣지 않고 철저하게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서 제공하고 노력하고 있기에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이 매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라는, 어찌 보면 예전부터 그리 해야 되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다. 맨 서두에 예전과는 다른 마케팅 방법이라고는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기업 윤리에 대한 부분이기에 가장 근원적이었어야 되는 부분이지 않을 까 싶다.

 

어찌 되었던, 이러한 고객의 호응도를 얻어내는데에는 단기간에 얻어지는 부분이 아니라 장기 적인 안목으로 꾸준히 투자가 되어져야 하는 부분이기에 기업으로서는 당장의 이윤추구에 반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책 내용에서도 누누히 강조하는 방법론 중의 하나지만 장기 계획으로 시선을 돌려봐야 한다는 점에는 심히 공감이 간다.

 


그렇기에 책 소제목에도 있듯이 친구처럼 옆에서 꾸준히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이야기를 들어 주며 의견도 제시해주어야 하는 어찌보면 정말 이상적인 기업윤리와 홍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정말 누가 보더라도 바람직하고 당연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은데 만약 내가 CEO라면.....

바로 옆에서 동종 가게가 들어서고. 조금 더 큰 대형 업체들이 집어삼키려고 덤비는 사바나 같은 정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언제까지 고고한 양반처럼 옳은 것만 보이고, 당장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더 좋은 곳으로 안내를 해줄 수 있을까?

솔직히 고민은 된다. 물론 그렇게 하는게 옳으며 장기적으로는 나에게 득이 됨을 뼛 속 깊이 이미 알고는 있지만, 그 인정을 받기 이전에 내가 먼저 무너지지 않을까? 상당히 고민 되는 부분일 것이다.

 

 

[ - 기업도 바뀌어야 한다! - ]

 

이 책을 쓴 저자는 유난히도 단어의 유희를 즐기고 있다.^^

강연을 많이 다니고 컨설턴트로 기업의 인사들과의 미팅이 잦아서 이겠지만, 가장 많이 이야기 하고 있는 단어중 하나는 "Utiltity"가 아닌"You-Tility"를 만들어라 하는 부분에 힘을 싣고 설명하고 있다.

 

그 밖에 "Helping"과 "Selling"은 다르다는 부분도 이야기를 심도 깊게 다루고 있고, 결국에는 "Useful"이 아닌"Use-Full"이 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여러 사례들을 들어 언급하고 있다.

 


결국에는 소비자의 심리와 기업의 윤리 사이에서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고, 변화하는 세대에 따른 기업의 마인드와 소비의 심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물론, 본인도 살짝 고민한 바와 같이 각 기업들의 위치와 상태는 제각각일 터이고, 주변 상황들 또한 다르기에 상황에 부합되지 않거나 고민이 되는 부분들도 많을 것이리라 본다.

 

하지만, 기본적인 기업의 윤리와 소비자의 요구 심리 상태에 대해서는 꼭 한번 읽어보고, 다시한번 살아남기 위한 생존력을 위해 굳이 기업인이 아니더라도 어떠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주변을 살펴 볼 수 있을까? 참고로 해 볼만한 내용으로 보인다.

 

그리고, 또 몇 년 후가 되면 새로운 미디어가 나올 수도 있고, 이미 구닥다리 전략이 되어 버려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나올 수 잇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요즈음이기에 지금 당장 누구라도 읽어보고, SNS 의 파워와 흐름에 대해 이해해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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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일에서든, 사랑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1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두행숙 옮김 / 걷는나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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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책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에 얽히고 섥힌 실타래 같은 구조 속에서 쉽게 상처 받고 상처에 아파하는 모든 이들에 대한 상처 치유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심리학자 이며 심리치료로 30여년 넘게 해온 저자 "배르벨 바르데츠키"의 환자들과의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부족하고 유연하지 못한 사람과의 관계법에 대한 대응법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고, 올바른 대처법이 과연 무엇일까? 얘기하고 있다.



 책 서두의 프롤로그를 열어보면, 우선 쉽게 상처 받는 이들의 자존감에 대해서 자세히 묘사를 하고 있고, 공격적인 맹수와도 같다라는 비유를 들고 있다.

과연 상처 받고 아파하는 피해자와도 같은 힘없는 사람이 왜 맹수처럼 공격적인 걸까? 잠시 고민하게 되었다.

찬찬히 내용을 읽다 보니, 용맹스러운 밀름의 왕 사자가 아니라, 난폭하고 포악하기는 사자와 이를데 없지만, 그것을 누구에게 표출하느냐? 하는 부분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 포악함을 나에게 자책하며 스스로 우리에 가두고 못살게 굴지는 않는가? 그 에너지를 다시 순환시켜 해소 하고 자책에서 벗어나면 훨씬 원만한 인간 관계 속의 나를 다시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다양한 상담 내용들을 기초로 쉽게 상처를 받는 여러 유형들을 분류하고 설명을 하고 있기에, 단순하게 사회 생활에서의 모멸감 뿐만 아니라, 연인 사이에서, 부부 사이에서, 학교에서의 왕따, 인종 차별 등등등...

정말 많은 장소, 세대와 관계들을 소개하고 있기에, 흔히 주변에서 보아 왔고 이슈화 되었던 문제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너무나 당연스럽게 이미 알려진 문제에 대해서는 교과서적인 해법도 머릿 속에 알고있는데, 과연 저자의 상담 내용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치유하고자 노력했는가? 비교도 해보게 된다.

혼자서는 살 수 없고, 직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나또한 상처를 주고 있다.! 저자의 글 중에 나도 상처를 주고 있다라는 말에 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는 부분 인 듯 하다.


서로의 의사 소통이 원할치 않아서, 아니면 본인은 최선이라고 말하고 행동 한것이 다른사람의 성향에 안맞거나 불편하게 여길 수 잇는 상황도 물론 있었을 것이다. 고의적이고 악의적이진 않았지만 말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나에 대한 자책의 채찍은 피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모든 문제의 발단과 상황은 각기 다르지만, 아픔을 받고 상처를 키우는 것은 본인의 몫이라는 건, 책의 서두에서도 명제시 되었고 어렴픗이 나마 머릿 속에서는 인정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나를 다치게 하는 상황들을 대처하거나 복수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상처를 주는 요인들에서 나를 해방 시키는 방법들을 보여주고, 사람과의 행동과 관계 형성에 대한 부분들을 여러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흔히들 서구 심리 치료법 중에 모임을 형성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심리 치료를 하는 장면들을 많이 보아 왔다.

이 책의 내용도 저자의 심리 치료 내용들을 함께 이야기 하고 나눔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얻고자 함이 아니라 함께 아파하고 함께 수용하고, 해결에 대한 의지를 등을 토닥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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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1~10권 세트 (한글판 + 영문판) - 전20권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편집부 엮음 / 더클래식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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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던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세트.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어줄 무렵, 동안의 기다림의 결실을 드디어 손에 쥐어질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하고, 그만큼 더 기대감도 증폭 되었던 듯....



 우선 10권이 모두 아기자기 하게 비닐로 단단히 포장 되어있었는데, 큰 하나의 겉표지 안에 한글판과 영문판 두 권이 나란히 들어 있었다. 처음엔 두께가 꽤 두껍네 했었는데, 두 권이 함께 들어 있는  구성이라 정말  포켓 사이즈로 들고 다니기 딱 좋은 크기인 듯 싶다.



겉 표지 디자인도 깔끔하고, 내부의 한글판과 영문판 두 권의 표지 디자인도 동일 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한글판은 겉표지가 같은 흰색으로 되어있는데, 영문판은 블랙과 레드등을 나머지 여백에 사용하고 있어서 조금 더 고급스러운 인상을 받았다.



마치 한권처럼 크게 겉표지로 두 권의 책을 감싸고 있는데, 책을 읽기 위해 분리를 하고 나면 바닥에 깔려있는 한장의 껍질은 참 처치 곤란인 듯 싶다. 따로 접어서 놓기도 애매하고, 책을 무척이나 아끼기에 책장을 접거나 침을 바르거나 하지 않고 최대한 깔끔하게 책을 읽는 습관이 있는 터라, 한장 짜리 겉표지 탈피 조각은 그냥 꼽아 넣기에는 구겨지기 쉬운듯.
사전의 두꺼운 종이 케이스처럼 해놓으면 세워 놓기도 좋고 책을 정리해놓기도 쉬울 듯한데, 그러면 지금처럼 하나의 책과 같은 컨셉이 안나올 수도 있었겠고, 프린팅도 깔끔하지 못했을 듯 하고....^^

어쨋거나, 책을 읽기 위해 분리를 하고 난 후에 겉 표지를 예쁘게 보관할 방법을 찾아봐야 겠다.



그리고, 미니북이라 해서 문학전집을 10권만 추려서 미니북인줄 알았더니, 정말 사이즈가 미니 포켓 사이즈이다.

비교 사이즈 사진을 보면, 손이 작은편인데 딱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크기로 여행 갈때나 지하철 안에서 이동할때 잠깐씩 꺼내서 읽기 좋은 듯 하다. 사진에는 두 권이 함께 들어있는 전체 크기라 하나만 빼고나면 두께도 더 얇아지고 요즘같은 날씨에는 외투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을 듯 하다.


책을 모두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원서에 충실하려는 번역으로 보이고 크게 원작의 전체 내용을 고스란히 잘 옮겨 담은 듯 싶다. 예전에 읽었던 고전들도 솔직히 크고 무거운책의 두께만 보면 다시 읽고 싶다가도 멈칫 멈칫 하게 되는데, 요즘처럼 스마트폰에만 빠져있는 도시인들 그리고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도 책 읽는 습관을 키우게 하기 너무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

더군다나, 영문 원서와 함께하니 특별히 따로 영어 공부를 하지 않아도 책을 읽으면서 영어 공부도 될 수 있는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다. 어렸을 적에도 세계 문학집이 원서로 유사하게 포켓북이 나온적이 있었는데, 영어 공부를 하기는 좋았지만 재생 종이같은 느낌의 책의 퀄러티나 단조로운 구성이 수험서 같았던 터라 소장용 문학 도서 라기 보다는 영어 공부용 책이었던 기억이 난다.



각 책의 뒷 부분에는 살짝 어렵거나 특이 단어들이 정리 되어 들어있다. 굳이 따로 영어 사전이 필요없이 원서도 읽기 어려움 없을 듯하다. 포켓 사이즈로 작게 꾸미느라 조금 더 단어들의 뜻과 발음 액센트들이 표시 되었으면 좋았겠다 싶지만, 충분히 읽고 이해 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올 겨울은 따뜻한 아랫목에서 모처럼 명작들을 하나하나 다시금 들추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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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명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도로시의 여행 이야기었던 누구나 알고 있는 오즈의 마법사 외에는 속편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엇다.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고 좋아하는 도로시의 에메랄드성으로의 여정과 마녀와의 한판 승부등..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수차례 리메이크된 영화속에서도 흥미롭고 펼쳐지는 모험 속에서 수많은 긴장감을 느꼈었다. 하지만, 영문 원작을 읽어보지는 못했기에 얼마나 우리의 정서에 맞게 번역되어 표현되었는지는 검토해 볼 이유도 없이 당연히 그 스토리니깐... 하고 여겻다.

번역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꺼낸 것은 오즈의 마법사2 이 책의 구성이 특이하게도 국문판과 영문판 두 권이 한 세트로 발매된 점에서 참으로 특이하기도 하고, 원작을 맛볼 수 있는 기대감도 주었다.

 

 

우선 전편에서 도로시가 마녀의 구두를 신고 다시 캔사스로 돌아가서 모든 결말이 지어졌기에, 속편은 어지 진행될런지 궁금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도로시의 이야기가 아닌 전혀 새로운 주인공의 모험담이 오즈의 세계에서 도로시가 남기고 간 친구들. 허수아비와 양철나무꾼 그리고 새로운 이상하고도 기괴한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마법 세계의 이야기다.

어쩔수 없이 속편이라는 굴레를 쓰고 있기에 전작과 비교할 수 밖에 없었다. 전체적인 극의 전개가  도로시의 여행보다는 극적인 면이 좀 떨어지고 밍숭맹숭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듯 했다. 너무나 많은 환상과 SF등의 영화 등의 영향이었을까? 글 내용에 등장하는 소녀의 모습을 한 해바라기 숲이라던지 하는 마법으로 만들어낸 것들이 그렇게 무섭거나 기괴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작가의 동시대에는 이 역시도 대단한 상상력의 발효 였을 것이다. 현세에 너무나 많은 미디어를 통해 사실처럼 느껴질 정도의 놀이기구들이 함께 하기에 그 느낌이 반감된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소개의 글을 보면 소녀들의 속편을 만들어 달라는 열화에 수년을 벼르다가 만들어낸 속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이 속편의 전개는 다분히 소녀들의 취향을 위한 글임이 곳곳에서 보였다. 프랭크 바움이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작가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소녀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 시켜주기 위해서 이 글을 만들었음에는 틀림 없는 듯 하다.

오즈의 왕좌를 차지 하기위해 구성된 반란군들이 다름아닌 어린 소녀들이었고, 그들의 무기또한 어린 소녀라는 당위성 임에는 현 시대에도 동일한 고민을 하는 다수의 여성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을 만한 내용들이다.



전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내용 전개로 흥미롭기도 했지만, 반면에 살짝 아쉬운 부분이 국문 번역에 있어서 깔끔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 영문판을 읽어보고 비교해 본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번역판으로만 봤을때 너무나 글의 전개가 딱닥하고 문어체적인 표현으로 이야기가 흐르듯 연결되는 것이 아닌 툭툭 던져진 문장들로 보여서, 두껍지 않은 얇고 삽화가 그려진 이야기임에도 진도 나가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원본 내용을 너무나 정확하게 원작을 살리는 직역을 했기에 생긴 문제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또 부분 부분 " 가방끈이 긴 똑똑한 사람~", "구미호처럼 아홉 목숨"등 너무나 한국적인 의역들이 과하게 표현 되다보니, 앞서 느꼈던 딱딱한 문체와 더더욱 어우러지지 않아, 불규칙한 시골 자갈밭의 수레를 타고 가듯 덜컹 덜컹 거리는 느낌으로 읽어 내려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문 원작과 함께 구성된 명작 서적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 임에 틀림없다.

오래전 학창 시절 이른바 빨간책으로 통했던 얇은 세계명작소설들의 영문판을 사전 하나 옆에 끼고 읽으면서 공부도 하고 감동도 느꼈던 그런 감흥을 새삼스레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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