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반짝 리스트 - 엎드려 울고 싶을 때마다 내가 파고드는 것들
한수희 지음 / 웅진서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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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울고 싶을 때마다 내가 파고든 것들. 이라는 부제와 함께 [우울할 때 반짝 리스트]는 저자의 힘겨웠던 지난 시절 마음을 다스려 주었던 여러 책들의 글귀들과 다양한 장르의 영화속 장면들을 함께 소개 하고 있다.

 

세상에 도전을 해보고 싶은 의욕 넘치는 시절 홀홀 단신으로 인도 여행을 떠나면서 겪게된 위험 천만했던 일들과 음식이 맞지 않아서 고생 했던 일들이며,  ​사람과 만나면서 겪게되는 감정의 소모등 소소하지만 대부분의 우리가 공감가는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다.

누구라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올바른 선택만 할 수는 없을 것이고, 후회가 남는 일들도 많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저자 역시 본인의 선택에 의한 부분들 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책임져야 하는 것들도 늘어나고, 세상의 잣대에 맞추기 위한 노력들에 많은 스트레스와 힘겨운 무게감을 느끼게 됬던 진솔한 내용을 소개 하고 있다.

그렇게 힘들고 울고 싶을 정도로  감정에 복받힐 때 다시 힘을 내게 해주었던 책 속의 이야기와 영화 속 주인공들의 장면들 속에서 공감의 끈을 만들어 낸다.

학창 시절  누구나 그렇듯이 자아를 찾기 위한 허세(?)로 ​험난한 인도 여행길에서, 대단한 깨우침 보다는 현재의 편안함과 고마움에 대해서 다시 생각도 해보게 되고, 패션 잡지사에서 정신 없이 바쁘고 인정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편집 보조 일을 하면서 정식 직원들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태도에 힘겨웠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이 정식 직원이 되어서 역시 예전 선배의 모습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스트레스 넘치는 직장의 이야기들도 다른 누구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하루 모습일 것이다.

그렇게 힘겨운 일상의 고된 모습 속에서도 알랭드 보통의 '일의 기쁨과 슬픔'에서 우리가 일을 하는 구체적인 이유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우리의 삶에 대해서 글 속의 내용들을 부분 부분 소개 하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향을 제시 하고 있다. 그리고 유명한 만화 였다가 드라마로 까지 흥행을 했던 <미생>의 장면들도 예를 들고, 유명한 패션 잡지인 보그를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였던 '셉템버 이슈' 속에서 화려하고 세상의 주목을 받는 패션계의 수장의 모습과 브랜드 뒤에 가려진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수많은 에디터들을 바라보면서 진정한 행복의 웃음을 찾아 보고자 한다.

이렇듯, 우리에게 소개 되고 있는 도서들과 드라마 영화등의 스토리 역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두고 있기에, 저자가 소개하는 리스트들 뿐만 아니라 나만의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리스트를 만들어 보면 조금 더 세상을 함께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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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1 - 조선 패밀리의 탄생 조선왕조실톡 1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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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전화 통화보다도 문자 메신저를 통해서 의사 소통을 하는 빈도가 훨씬 많아진 듯 하다.

[조선왕조실톡]은 조선 시대 인물들이 ​유명한 국내 문자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화를 나눈다면? 이라는 설정을 통해서 재미있게 조선왕조실록을 재해석 하고 있다.

웹툰으로 먼저 선보였던 작품은 독특하고 재치있는 문잡내용으로 폭풍적인 인기 몰이를 했었는데, 최근에는 [조선왕조실톡]을 기반으로 드라마 형식으로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은 태조에서 철종까지 472년동안의 기록을 담고 있고, 그 내용 역시 임금도 관여를 하지 못할 정도의 엄중하고 비밀리에 왕이 죽고나면 사관이 사실적으로 정리를 한 내용인 만큼 그 정확함과 세세한 이야기가 실로 엄청 나다고 한다.

만일 조선 시대를 살았던 그들의 대화를, 지금 우리는 한시라도 손에서 떼어 놓으면 살 수 없는 스마트폰의 메신저 형식을 빌어서 재치있게 표현하고 있다.

당연히 당시에는 맞지 않는 상황들이겠지만, 안경을 쓴다던가 클럽을 다닌다던가, 하는 현대 상황 설정에 맞추어서 요즘 쓰는 은어와 인터넷 용어들도 쓰면서 재미있게 표현을 하고 있다. ​흔히 역사서들은 어려운 한자가 많거나 한글로 풀이가 되어 있어도 어렵게만 느껴졌던 내용인데, [조선왕조실톡]은 마치 친구들과 가십거리 이야기하듯 편하게 볼 수 있다.

당연히 우리 역사를 너무 가볍게 보거나 우습게 희화해서는 안되겠지만, 만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이야기는 복잡한 시대상이 반영된 역사 이야기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친숙한 구성일 것이다.

그래서 무적핑크 저자가 메신저 화면을 통해 ​재미있게 구성된 만화 내용들 뒤로, 이한 해설자는 실제 실록의 내용을 조금 더 심도 깊게 다루고 있어서 당시 인물들의 성품과 사회적 배경등 당시의 시대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담아두고 있다.

그리고, 만화로 재미있게 구성하면서 현대적 표현으로 바꾸거나 과장되었던 부분들은 스토리 말미에 실록에 실제로 기록되었던 넌픽션과 픽션으로 나누어서 비교를 하고 소개를 하고 있다., ​[조선왕조실톡]은 실록 내용을 왜곡한게 아니라 현대적 유머를 가미해서 과장된 내용들이라 사실과 허구의 내용을 비교하는 부분도 흥미롭게 구성 되어있다.

이 책에서 흥미롭게 재구성된 내용들을 보면서 상당부분 심하게 과장되어 있지 않나 싶은 내용들도, 실제 해설의 내용들을 비교해보면, 당시에도 표현의 차이는 있었겠지만 만화보다도 더 파란만장하고 흥미진진한 조선왕조실록의 사실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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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입맛 요즘 반찬 - 스타일 쿠킹클래스 101recipe의
문인영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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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정말 바쁘게 지내는 현대인들은 밥한번 제대로 챙겨 먹기도 쉽지 않은 요즈음인 듯 싶다. [요즘입맛 요즘반찬]에서는 어렵고 복잡한 요리 소개 보다는 빠르고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반찬류 위주로 소개를 하고 있다.

 

쌀로된 밥을 주식으로 하눈 우리 식습관으로 인해서, 밥한공기와 ​곁들어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주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반찬 하나 덩그러니 올려 놓기는 너무 민망하고 김치를 비롯해서 이런 저런 반찬들을 함께 식탁에 올려야 하는데, 생각처럼 다양한 반찬 만들어 내기가 주부 백단 주부라도 항상 고민이 되는 문제 일 것이다.


[요즘입맛 요즘반찬]에서는 요리에 처음인 분들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기본 양념들과 계량법들도 소개를 하고 있고, 어느정도 요리를 하시는 분들도 알아두면 좋을 법한 요즘 유행하는 독특한 식재료와 건강에 좋은 슈퍼 식재료들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놓았다.

 

실제 반찬 만드는 방법을 소개 하고 있는 본문 내용을 3개의 파트로 구성 되어 있는데, 제일 처음 파트에서는 <기본 식재료로 만드는 매일 반찬>​ 으로 특별하지는 않지만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수있는 육류, 채소, 해산물들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만드는 밑반찬류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조리법도 3~4 단계로 정말 간결하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깔끔한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그리고 <요즘입맛 사로잡는 요즘 반찬 Trendy Menu> 파트에서는 전통적인 우리 반찬이 아닌 요즘 젊은이들과 현대인들이 가볍게 즐기기 편한 샐러드와 피클등 센스있고 새로운 메뉴들로 어렵지 않지만 독특한 식탁을 꾸미는데 도움이 되는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마지막 파트인 <특별한 날을 위한 별미반찬>에서는  손님 접대나 특별한날 만들어 볼 수 있는 별미 반찬을 소개 하고 있는데, 소불고기잡채, 표고버섯불고기 등 어느정도 익숙한 메뉴들도 정확한 레시피로 실패할 수 없는 가이드를 제시 한다. 그리고, 두반장소고기볶음등 세계 일품 요리들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새우젓 찹스테이크 처럼 우리 입맛에 맞추어서 퓨전적인 느낌도 들고 건강에도 신경쓴 요리들이기에 손님맞이 상에도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니 상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보인다.

 

 

여름이 지나고, 슬슬 바빠진 일상이기에 실제로 요리들을 만들어 볼 짬이 나질 않았는데, [요즘입맛 요즘반찬]에서 제시하는 손쉬운 요리 방법들인 만큼 이 책에도 소개된 간단한 '간장어묵조림'을 해보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엔나 소세지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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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길비, 광고가 과학이라고? - 창의력도 과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는 것, 알고 있니?, 광고인 내가 꿈꾸는 사람 14
김병희 지음 / 탐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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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거나, 관련 업종에 있는 사람들은 '오길비'라는 현대 광고의 토대를 닦은 인물에 대해서 익히 들어 왔을 것이다.

[오길비, 광고가 과학이라고?]는 ​현대 광고의 아버지라고 일컫고 있는 '데이비드 오길비'의 삶과 광고계에 업적을 남기기까지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내가 꿈꾸는 사람>시리즈는 현대 세계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주고 있는 인물 전기 시리즈​로, 스티브 잡스와 미야자키 하야오, 그리고 축구 영웅 메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의 신화를 일구어낸 인물들의 역경과 고난을 극복해낸 사례들을 진솔하게 소개한다.

특히나, 고대 역사 속 인물이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 바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익숙한 인물들의 이야기이기에 어린 청소년들에게 훨씬 더 가깝게 다가오는 내용들 일 것이다. 그리고, 아직 어른이 되어서 어떠한 일을 하게 될지 가늠을 하지 못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꿈을 실현하는데 큰 용기를 주는 인생의 가이드로 쉬운 문체로 한 번에 읽어내기 쉽게 구성이 되어 있다.

[오길비, 광고가 과학이라고?]는 광고인을 대표하는 인물로​ '데이비드 오길비'의 학창 시절, 그리고 여러 경험을 통해서 결국엔 자신만의 광고 회사를 설립하고 광고의 대표자로 우뚝서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가 편한 문체로 구성이 되어 있다. 본문 중에 전문적인 용어들은 바로 페이지 하단에 주석을 달아 놓고 또 주요한 사건이나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들도 첨가를 해두었기에 어렵지 않게내용에 몰입 할 수 있다.

오길비는 가난한 귀족 가문 출신으로 어렵사리 학업을 하면서 결국에는 명문대학교 까지 진학을 하게 되었지만, ​본인의 뜻에는 맞지 않아 결국 중퇴를 하고, 군대로, 요리사로도 경력을 쌓고 또 외판원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광고계에서 터를 잡기까지 실패도 맞보고 좌절도 했었다고 한다.

보통 인생의 힘겨운 시기를 지나면서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라고 오인할 수도 있겠지만, 오길비는 철저하게 공부와 학습을 통해서 자신을 트레이닝 했고 명문대학에도 입학을 했었던 점을 간과 하면 안될 것이다. 본인의 이상과 맞지 않아서 중도에 다른 길로 전환을 한 것이지 결코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평생 게을르게 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다. 그가 회사의 대표로 있을때에도 직원보다도 더 오랜 시간 남아서 일을 하고 배움의 끈 또한 놓지 않았기에 지금의 그를 만들었을 것이다.

 

서로 다른 길을 돌아서 그의 최종 목표에 도달 했지만, 그 수많은 경험들도 헛되이 보낸 것이 아니라 오길비 본인의 자산으로 가꾸어서 40대의 늦은 나이에도 또 새롭게 도전 할 수 있었던 추진력은, 광고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임에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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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의 연인들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예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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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은 다른 교통 수단들과 달리, 특별한 사연이 없어도 왠지 진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되는 것 같다. [타이베이의 연인들]은 타이완에 일본 고속철도인 신칸센 개발을 하면서 그 주변의 여러 인물 군상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 타이완의​ 고속 철도 수주와 개발 완공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TGV, 독일의 ICE와 겸합하던 일본 신칸센 700T 열차가 최종 협력식으로 선정되면서, 열차 개발에 직접적인 참여를 하게된 인물들과 타이완과 동경에서 타이완 열차 개발에 꿈과 희망을 품으며 지나간 추억을 나누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함께 전달이 된다.

​우연히 타이완에 여행왔다가 한눈에 반한 타이완 청년과의 9년이 넘은 이별 후애, 운명처럼 서로를 찾게된 젊은 청년들의 이야기. 그리고, 타이완 고속열차를 함께 타보자고 했던 아내를 사별하고 60년이나 지난 타이완의 고향 친구와의 만남. 파탄이 난 가정을 뒤로 하고 타이완에서의 새로운 사랑의 운명을 꿈꾸는 중년 남자등 서로 다른 사연과 이야기들이 철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얽히게 된다.

오래전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에서도 일본인들의 철도 사랑에 대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었다. 실제로도 일본 여행 중에 철도 여행 만큼 발달한 교통 수단이 없을 정도로 일본인들의 생활 속에 철도의 레일은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철도는 고정된 레일을 무한히 달리긴 하지만, 언젠가는 역에서 멈추어야 하고, 한번 떠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뒤안길에 만남과 이별의 깊은 추억과 이야기들을 남겨놓게 되는 것 같다. 우리 인생 살이들도 그렇게 만남와 헤어짐., 그리고 아쉬움도 남기면서 앞을 바라보고 달리고 있지 않나 싶다.

[타이베이의 연인들]​에서는 짧게는 몇 년 사이의 이야기가 일본과 타이완 시간과 공간도 오가면서 입체적으로 전개 되고 있다. 그리고, 수 십년 전 전쟁 직후의 이야기도 연결 되면서, 타이완을 바라보는 일본인의 시각이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는 무언가도 느껴지게 된다.

보통 일본 드라마의 전개가 특정 작가의 성향을 떠나서 커다란 사건을 중심으로 급박하게 전개 되기 보다는, 각 인물들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조금씩 흔들리는 감정의 여운들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묘사들이 보편적인데,​ [타이베이의 연인들]​의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들의 상대를 탐구하는 모습들도 잔잔하게 이어지면서 아련한 추억의 상념에 잠기게 하는 듯 하다.

더구나, 순수했던 청년들의 모습, 가족을 등지지 못하는 가장과 백발의 노인이 되어서도 지난 죄책감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꿈꾸는 정말 다른 캐릭터들의 이야기들이 너무나 따뜻하게 다가오고, 고속 철도로 먼거리도 빠르게 하루 안에 여행이 가능하게 됬지만 너무 멀리 돌아온 주인공들에게는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린 여정이 조용한 울림을 주게 된다..

국경과 시간, 장소. 그리고 언어와 문화의 차이 이 모든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사랑의 고향으로 향하는 열차는 곧바로 뻗어서 언제라도 달릴 수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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