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들고 이메일이나 SNS를
들여다보고, 버스나 지하철역에서도 온갖 안내 문구와
광고의 홍수 속에서 눈과 마음 모두 정신없는 정보를 받아들인다.
하물며 잠자리에 드는 순간에도 가슴에 스마트폰을 들고 유튜브
영상이나 메신저도 보내면서 하루를 디지털 세상 속에서
조금의 여유도 없이 보내는 테크놀로지 중독의 삶을 살고 있다.
...(중략)
사실 우리는 늘 무언가를 하느라 너무 바빠서
이제는 가만히 있는다는 것, 그저 마음을 쉬게 한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기준점마저 상실한 상황이다.
우리는 '무엇이든 하는 것'에 중독된 상태다.
그 무엇이 단지 생각하는 것인 경우에도 그렇다.
_P.42
이 도서의 마지막 챕터에서는 저자의 헤드스페이스 명상법을
통해서 우울증, 불안함, 일의 집중을 높힐 수 있었던 사례들도
들어 보고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마음의 안정은 억지로
한 곳에 가만히 마음이 머물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마음이
가라앉을 시간을 주면서 그 어떤 감정이 일어나든지
언제나 편안할 수 있는 능력임을 차분하게 소개하고 있다.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에서는 속세를 떠나 세상을
등지는 승려의 삶 속에서 느끼는 마음의 안정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단단한 마음가짐과
잃어버린 자아를 찾을 수 있는 명상의 방법들인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