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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엄마이자 전업주부인 저자는 아이들의 밥상을 차리면서
요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그 후로 식품 전문 쇼핑몰과 푸드 스타일링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가 그동안 소개 했던 2000개가 넘는 레시피들 중에서
평소 가장 많이 요리 하고 최고라고 생각하는 레시피 105가지를 담아서 [문성실의 마이 베스트 레시피] 를
펴냈다.
저자의 레시피를 펼쳐 보면 그렇게 독특하거나 새로운 요리는
많지 않다. 늘 우리 상차림에 올라 오는 반찬들, 그리고 바쁜 시간 쪼개서 짧은 시간 내에 뚝딱 뚝딱 식구들과 함께 수저를 드는데 어색하지 않고
여느 다를 바 없는 과하지 않은 요리들 이다.

하지만, 매일 처럼 식사 시간 마다 주부들이라면 늘 고민
하게 된다. ' 저녁 반찬은 뭘 하지?'
그렇다고 매일 새롭고 거창한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도
아니면서 이러한 고민은 참 해결이 나기 않는 답답함의 연속 일 것이다. 그렇기에, 전문 요리 연구가들이나 셰프가 소개하는 환상적인 명품 요리들
보다 [문성실의 마이 베스트 레시피] 의 레시피들이 어쩌면 너무나 현실적이고 언제라도 사전처럼 옆에 두고 슬쩍
쓸쩍 볼 수 있는 요리책이 아닌가 싶다.
요리의 고수라고 할지라도 옆집 엄마가 오늘 저녁 반찬으로 뭘
만들면 좋지 않을까? 라는 조언을 받아 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조리법 역시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잇는 식재료를 활용 하고 있고, 13년 주부
경력 답게 일반 계량법과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추천 양념과 식재료들을 먼저 빠짐없이 소개 하고 있다.

책의 구성도 크게 무생채, 뚝배기 달걀찜 등 평소 상에
쉽게 올릴 수 있는 반찬들과 찌개 등 국물 요리, 그리고 국물 떡볶이, 김치밥, 파스타 등의 일품 요리 3단계 챕터로 구성 되어
있다.
일품 요리 자체도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되지 않는 간단하게
조리 하면서도 든든한 한끼로 분위기도 낼 수 있는 요리들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저자의 쌍둥이 아이들을 위해서 만들 었던 레시피 들이기에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는 요리 들이다.

특히나 새내기 주부나 혼밥을 해먹어야 하는 젊은
자취생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조리법 임에도 어디에서 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르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조리법 옆에 기본 조리 시간과 주재료 그리고 부족한
재료를 대체 할 수 있는 대체 식재료 들도 정리를 해 놓고 있고, 좌측 페이지 하단에는 QR 코드를 삽입 해 놓아서 누구라도 인터넷에 올려 놓은
저자의 조리 과정 동영상을 보면서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다.

[문성실의 마이 베스트
레시피] 의 프롤로그에도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똑같은 재료와 양념으로 하물며 조리법도 보면서 따라 하더라도 사람마다 그 맛이
제각각인 점은 참 아이러니 하기만 하다. 그리고, 때로는 의도치 않게 나만의 새로운 요리 팁이 생각 나기도 하고, 조금 다른 방법의 나만의
베스트 레시피를 만들 수 있도록 저자의 레시피 한 켠에 직접 적을 수 있는 노트 여백을 제공 하고 있다.
책의 뒷 장에는 집밥 요리 사전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장보기 재료 모음과 동영상 조리법을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도록 QR 코드 역시 별도로 추가해 놓고 있기에, 인덱스와 요약 페이지를 통해서 오늘
저녁 반찬도 걱정 없이 상차림을 해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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