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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류의 역사와 함께 현대에 이르는 철학, 수학, 그리고
과학의 분야에서 명성을 떨쳤던 최고 지성인들의 난제들을 되짚어 보는 [두뇌는
최강의 실험실]

우리는 흔히 '과학' 이라고 칭하는 내용들은, 실험이나
수치 해석학적으로 명확한 결과가 도출되는 실리적인 측면을 강조해 왔다. 그 밖에 현실적으로 증명이 불가능한 영역에 대해서는 하나의 가설로 남겨
두거나 물음표를 제시해 왔다.
[두뇌는 최강의 실험실] 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론을 세우고, 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의 내용들을 실제 실험실이 아닌 머릿 속에서 가상의 추론으로
도출해 내는 방식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처음에는 상상 속에서 말도 안되는 로봇을 만들어 내는 만화와
같은 그저 막연한 공상에 불가 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이미 고금을 넘어서 유명한 학자, 과학자들이 그들의 이론을 증명하는데 사용해 왔고, 또
풀리지 않는 난제애 대한 문제 제기도 끊임없이 해오고 있는 논증법이다.

과학자들이 설명하는 방식이라면, 우리가 익숙히 보아왔던
과학 실험실 같은 데에서 실제 실험을 하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을 먼저 해보게 된다. 그래서, 각 난제와 사고 문제에 대한 내용에 대한
해설을 담기 전에 '사고 실험'의 존재 이유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실제 행할 수 없는 윤리적 문제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론과 실험에 대한
주체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하여 '사고 실험'을 통한 연구가 활발해 졌다고 한다.
그렇기에 갈릴레이나, 뉴튼의 물리 역학을 증명하기 위한
물리학의 '사고 실험' 뿐 아니라 선택과 확률에 대한 <몬티홀 딜레마>, 그리고 사람을 살리고 죽이느냐에 대한 윤리적 문제인
<전차의 딜레마> 등 철학과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다루어 보는 실험도 무척 흥미롭다.
우주의 탄생과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류의 멸망 등 실제
존재는 하지만 관측 조차 쉽지 않은 거시학적인 물리 문제에서 부터, 영화 <매트릭스>나 <인셉션> 등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는 가상 세계에 대한 판단 근거와 현실에 대한 실존적 자각에 대한 꼬리에 꼬리를 물게되는 의문은 다시금 동양의 철학
사상이었던 <호접몽>에 귀결 되기도 한다.
이처럼 현실에서는 실험이 불가능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기에
다소 난해하고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다. 특히나 물리학적인 문제에서는 기초적인 수학 풀이에 대한 내용도 소개가 되고 있기에 완벽한
수치 해석에 동의를 구할 정도로 문제 해법에 대한 명확한 수학적 풀이를 쫓아 가기는 어렵다. 하지만, 과학적인 사고와 기존에 당연히 알고 있었던
당연함이 아닌 새로운 사고의 방향 전환을 해보고 나만의 해법을 찾아 보려는 신선한 노력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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