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 자신감을 연습하면 달라지는 7가지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김유미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는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감을 바탕으로, 도전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아닌 누군가와 끊임없이 경쟁을 하면서 때로는

실패도 맞보고 힘겨운 도전을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누구나 한 번의 도전에 바로 성공을 할 수는 없겠지만,

도전을 하는 과정 중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의문도 가지면서 노력의 고삐를 놓기도 하고,

실패를 하게 되면 더 큰 좌절감에 빠지기도 한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에서는 저자가 25년간

깊이 연구를 하면서, 각 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본 결과 그 중심에는, '자신감'이

그들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는데 초석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남을 배려하고 눈치도 보면서 사는 사회적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지나치게 자신을 낮추면서

겸손의 미덕에서 더해져서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의 저자는, 빈털터리로

나락에 빠졌다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으로 다시

백만장자가 된 사례를 비롯해서 여러 유명인들의

생활 방식과 도전 정신들을 하나하나 예로 들어서

우리 스스로 가장 큰 성공의 자세는 자신감임을 잊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기에 결국 세상의 경쟁 상대는 다른 주변인들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방법이 성공의 열쇠임을 강조하고 있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의 저자 역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고등학교 중퇴로 변변치 못한 일용직들을 전전하다가

뚜렷한 목표를 적어내고, 그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자신감으로

최고의 세일즈맨이 되고 경영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고 한다.

25년간의 비즈니스 역사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모든 직원이 명확하게 문자로 적은 가치 선언문을

가지고 있느 회사가 그렇지 못한 동종 업게 회사보다

약 700퍼센트가 높은 수익을 올렸다는 예시도 들고 있는데,

결국 자신의 뚜렷한 목표에 대한 잠재의식은

개인의 성공뿐 아니라 자신이 속한 그룹과 단체의

성과를 현실적으로 만들어 내는 단적인 예인듯싶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에서는 평소 자신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고 목표 달성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의 메시지로 만들어서, 자신이 세운

목표를 최대한 가능성을 현실로 끌어올리도록 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방법들은 굉장히 구체적으로

뚜렷하게 정신무장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하고 있는데,

막연한 꿈을 마음속에만 담아 두는 게 아니라

실제 자신의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목표 일정과 계획을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내용들이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에서 강조하는 자신감은

어떠한 일에 대한 성공을 목표로 도전을 할 수도 있지만,

평소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일상에서도 남에게 기죽지 않는

나의 모습을 추켜세우고 사랑하는 모습일 수도 있는 것 같다.

하버드 대학의 한 박사는 "감정이 행동을 이끄는 것 같지만,

실제로 행동과 감정은 거의 동시에 일어난다. 그러므로

행동을 통해서도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해지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나를 업 시키는 행동을 통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을 듯하다.

각 챕터 별로 본문에서 강조한 자신감 연습들을 실제로

적어보고 행동을 해볼 수 있도록 설문 페이지를 두고 있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는 성공을 이룬 유명인들의

사례들을 보면, 그들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뛰어난 노력을 하고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 실패도 성공의 초석으로 담았다고 한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발명왕 에디슨 역시 무수한

실패를 딛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엄청난 발명품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결코 실패가 그를 실패자로 낙인을

찍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위한 과정일 뿐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그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의연한 자세로 자신을 다스렸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에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여러 방법들과 감정을 조절하기 위한 나름의

솔루션들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두고 싶고 뜨끔한 부분은,

소위 '태만의 죄'를 우리가 너무나 쉽게 저지르고 있다고 한다.

내가 도달하고 싶은 목표가 너무나 허황되고 높기만 한

비현실적인 계획으로 스스로 치부하고, 도전을 위한

노력을 하기도 전에 미리 겁을 먹고 행동하지 않는 것이

더 큰 피해를 가져오고 결국에는 자신을 기만하고

가능성을 꺾게 되는 벽이라고 한다.

결국 실패는 '능력 부족'을 증명하는 게 아니기에

쉽게 자신에게 실망하거나 의욕을 잃기보다는

실패해도 괜찮다는 정신적 무기로 무장을 하고

도전을 향하기를 강조하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실패를 숨기려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 실패로부터 배우고 다음 도전을 향해

나아가라. 실패해도 괜찮다. 실패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성장하지도 않고 있는 것이다."

_p.23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선을 다해 느긋하겠습니다 - 여유만만 늘보 슬로틸다의 행복한 마이웨이 라이프
단테 파비에로 지음, 타일러 라쉬 옮김 / 와이즈맵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최선을 다해 느긋하겠습니다]는 유명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심슨가족>과 <패밀리 가이>, <킹 오드 더 힐>, 현재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인 <디스인챈트>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애니메이터 단테 파비에로의 그림 에세이다.

느긋하게 여유 있는 일상을 즐기고 있는 나무늘보 '슬로틸다'라는

캐릭터의 하루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느리지만 공감 백만 배의

공감의 모습을 보면서 웃음을 짓게 되는 짧은 이야기들이다.

 

 

 

 

현직 애니메이터 작가답게, 역동적인 모습의 캐릭터인

'슬로틸다'는 동글동글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그의 귀여운 댕댕이 웰시코기 피넛과 함께 지내는 일상을

가볍고 편안한 그림체로 엉뚱한 하루하루를 그리고 있다.

[최선을 다해 느긋하겠습니다]의 작가보다는 이 책을 번역한

타일러 라쉬가 솔직히 더 친숙한 이름이기는 하다.

TV 예능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외에도 <대한외국인>등

여러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보이고 있기에

한국인보다도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으로 유명한 듯하다.

 

 

[최선을 다해 느긋하겠습니다] 그림 에세이는,

텍스트 내용은 그렇게 많지 않고 재미있는 캐릭터의

동작이 살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처럼 그려져 있는데,

'슬로틸다'의 짧은 촌철살인 메시지들이 우리 정서에

너무나 잘 맞게 한 마디 한마디 쓰여져있기에,

마치 우리 작가의 이야기처럼 너무 공감이 되는 글들이다.

[최선을 다해 느긋하겠습니다]의 원어로 된 내용을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우리 정서를 너무 잘 아는 미국인 타일러 이기에

우리나라 현대적 감성에 딱 맞게 번역이 되지 않았나 싶다.

 

[최선을 다해 느긋하겠습니다]의 짧은 그림 에피소드들은

느릿느릿 슬로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나무늘보의 행동들을

저자의 일상에 빗대어서 그려내고 있는 듯하다.

운동하러 헬스클럽에 가서 다이어트도 해보지만,

맛있는 음식에 '다이어트는 언제나 내일부터', 느릿 느릿한

하루 일상에서 내일 또 치울 건데 대충 침대 정리는 안 하면

어때?라는 귀차니즘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싶어서 헬스클럽에 등록을 해보지만,

하루만 지나면 그 당당했던 계획은 어디로 갔는지?

몸을 움직이기 귀찮아지고~!

집에서라도 운동을 하기 위해 러닝머신을 가져다 놓지만

빨래걸이로 둔갑을 해버리고 먼지가 쌓여 있는 장면들은

어쩌면 우리 일상과 너무나 똑같은지 공감 백만 배이다.

[최선을 다해 느긋하겠습니다]의 번역이 우리 감성에

맞추어 의역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슬로틸다'의

느긋한 일상을 꿈꾸는 모습은

어쩜 우리와도 너무나 똑같은지 모르겠다.

 

 

 

더구나 동양권이 아닌 서양 사고방식의 작가가

그려낸 [최선을 다해 느긋하겠습니다] 그림 에세이인데,

인종과 문화에 상관없이 세계 어느 곳에 사는 누구라도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모습은 크게 다르지가 않은 듯하다.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편안함을 원하는

마음은 우리 모두 다 같은 인지상정이지 않은가 깊다.

특히 여느 나라보다도 하루를 빠르게 보내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 느림보 '슬로틸다'의 느긋함을 보면서

하루의 여유를 느껴보고 싶은 귀여운 캐릭터의 슬로라이프 일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틀 밖에서 놀게 하라 - 세계 창의력 교육 노벨상 ‘토런스상’ 수상 김경희 교수의 창의영재 교육법
김경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 전에 수능 시험이 끝나기는 했지만, 대입 시험을

앞두고 교통편 증강을 한다거나 공무원들의 출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이렇게 신경을 쓰는

나라는 우리나라 외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지 않나 싶다~!

[틀 밖에서 놀게 하라]는 아이들의 부모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비정상적일 정도로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교육 현실에 대해서 가감 없이 꼬집으면서, 앞으로

우리가 맞이해야 할 세대에 꼭 필요한 창의력 개발을 위한

저자의 독보적인 'CAT 이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미래의 인재 교육을 위해서 가장 많이 듣고 있는

이야기가, 창의력 개발을 통해서 암기력 위주의

기존 교육 방식이 아닌 새로운 도전과 개발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의 인재를 키우려고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매번 새로운 입시 방법으로 바뀌기도 하면서,

창조적인 인재상을 키우고자 하는 노력에 변화를

주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기존의 평가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제도권의 교육 방침이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쉽지 않기에,

[틀 밖에서 놀게 하라]에서는 가정에서 아이와 부모 간의

근원적인 소통과 창의 영재로 커나갈 수 있는 교육 방식을

하나하나 틀을 깨고 함께 공부와 놀이를 하도록 하고 있다.

 

[틀 밖에서 놀게 하라]의 저자인 김경희 교수는,

미국 영재아동교육연합의 창의력회 회장을 역임하고

2018년 "세계 창의력 교육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 폴 토런스 상"을 외국인 최초로 수상한 만큼

영재 및 창의력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라고 한다.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였던 암기 위주의 학습법이

앞으로 새로운 방식의 일거리 창출과 도전적인 개발이

필요한 사회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에,

창의 인재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역설하고 있다.

예전에 해외 토픽으로 소개될 만큼 엄청난 학습 시간으로

학교와 가정에서도 거의 쉴 시간 없이 공부에만 매달리는

우리 아이들이, OECD 국가 중 행복지수는 꼴찌라고 한다.

[틀 밖에서 놀게 하라]의 'CAT 이론'을 가정에서부터,

이제는 목적 없이 그저 책을 암기하면서 외우는 방식이 아닌

빠르게 변모하는 세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로 창의영재 토양을

부모와 함께 키웠으면 하는 상세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틀 밖에서 놀게 하라]에서 저자가 고안한 'CAT 이론'에는

가장 먼저 4S의 양육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햇살(Sun), 바람(Storm), 토양(Soil), 공간(Space)

4가지로 사과나무가 최고의 열매를 맺기 위한

주요 필수 요소처럼, 우리 아이들도 가정에서 충분한

영양분과 적절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

창의적인 태도와 스스로 전문성을 쌓으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방식이, 기존의 틀 안에 갇힌 방식이

아니라 부모와 함께 참여하면서 문제에 대한 답도

탐구하고 스스로 찾아가면서 실패도 하나의 중요한

성장의 발판임을 깨닫도록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이제는 21세기의 대표 주요 인물로 손꼽는 빌 게이츠나,

그 외의 현대 기술을 새롭게 해석하고 크리에이티브 한 방식으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인물들도, 그저 틀에 박힌

교육 방식이 아닌 호기심과 남들이 찾지 않았던 본인 만의

새로운 도전이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이루었다.

물론, 아인슈타인 등 유명한 학자나 발명가들 위인들 역시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업적을 만든 이들보다는,

그들이 훌륭한 위인으로 성장 하기까지 그 뒤에는

그들의 엉뚱함과 새로운 시각에 대한 응원과 긍정적으로

그들의 방향을 키워나갈 수 있게 도와주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그 가장 기본은 역시 사정에서의 부모의 역할임을

[틀 밖에서 놀게 하라]에서 강조하면서,

부모가 아이와 함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틀 밖 놀이터에서 놀이처럼 즐기면서 깨달을 수 있는

창의 교육에 대한 부모의 체크 포인트도,

이론적인 설명과 사례들 뒤에 별도의 섹션으로 제시하고 있다.

 

 

 

틀 밖 놀이터 섹션에서 아이와 함께 놀면서

학습하고, 스스로 문제도 제시하고 결과를 내리는데

집중하기보다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 대해

격려해주고, 저자가 강조하는 창의영재 학습법을

차근차근 따라 해볼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나, 아무리 영재라고 하더라도 모든 일을 만능으로

혼자서 모든 일을 다 처리할 수도 없는 일이기에,

앞으로는 더더욱 다른 사람들과 함께 교류를 하면서

협력 작업이 더더욱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기에, [틀 밖에서 놀게 하라]에서는 똑똑한 공부 잘하는

학생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자신의 부족한 점은 정확히 파악하고 인정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찾고 함께 공동작업을 하기 위한

원만한 사회성과 감성적인 인재로 커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우리 아이들이 똑똑하기만 한 독불장군이 아니라,

이타적이고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올바른 사람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부모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는 [틀 밖에서 놀게 하라] 창의영재 교육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운을 부르는 외교관 - 30년 경험을 담은 리얼 외교 현장 교섭의 기술
이원우 지음 / 글로세움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운을 부르는 외교관]은 '외규장각 의궤 반환' 등 국내외에서

크게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외교관으로 힘써왔던

저자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겪은 교섭 사례들을 담고 있다.

30년 경력의 외교관으로 공직을 지냈던 저자가

정년퇴임을 하고 그 간의 현장 업무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본인의 자서전 성격의 내용이 큰 도서이지만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던 사례들을 헤쳐나갈 수 있었던

협상 전술과 저자의 재치 있는 교섭 방법들을 보면서

적절한 문제 해결에 대한 방법론을 살펴볼 수 있었다~!

 

 

 

 

 

[운을 부르는 외교관]의 저자는 어린 시절 유복한 환경은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버지가 판사로 재직하면서

어느 정도 가정에서도 사회를 바라보고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교육이 알게 모르게 몸으로 베여있지 않았나 싶다.

도서의 서두에서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외무고시에 합격하기 이전에 외국 기업인 IBM에 3년간

재직하면서 세일즈에 관련된 업무와 교육을 받았던 내용이

향후 그가 다양한 상황에서 성공적인 교섭의 사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교섭의 기술의 원천이라고 한다.

 

 

 

 

[운을 부르는 외교관]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례들 하나하나,

그가 자주 인용하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의 이야기처럼,

딱히 승산이 보이지 않고 어려웠던 상황들을 해결하게 된

여러 사례들을 6단계의 교섭 기술인 LSP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외교관 업무를 보기 전 외국계 회사에서 익혔던 교섭 기술이

단지 세일즈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상황에 대한

이해와 판을 적절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핵심 역량임을 강조한다.

우리나라 공연팀인 난타가 공연 비자를 받지 않아서

영국 출입국 심사에서 추방될 위기에도 처하고,

KBS 방송국 특파원이 음주운전 단속에 체포되어

러시아에서의 모스크바 지국 설치가 힘들었던 상황 등

여러 힘들었던 상황 속, 저자가 기지를 발했던 내용들로

[운을 부르는 외교관]에서 강조하는 교섭 기술을 볼 수 있었다.

  

 

 

 

 

고위 공무원인 외교관이었던 저자도 [운을 부르는 외교관]에서

공무원들의 안주하는 자세에 대해 일침을 놓았는데,

예전에 비해 최근 취업이 힘든 상황에서도 공무원에 대한

갈망이 높은 이유는 안정적인 직업 보장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반대로 보면 민간 기업처럼 특별히 리스크가 있는 프로젝트에

직접 나서지 않아도 현상 유지가 가능한 복지부동의 행태도

속으로 쉬쉬하면서도 익히 알고 있는 부분일 것이다~!

특별한 프로젝트를 직접 나서서 남의 일을 떠맡아서 잘되면 그만,

잘못되면 오히려 책임을 떠안게 되기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회피가 일상다반사가 된 공무원들의 모습은 안타깝기만 하다.

 

 

 

 

 

[운을 부르는 외교관]에서 보여주고 있는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저자는 직접 찾아가면서 발로 뛰는 역할을 했기에

주변 상사나 동료들에게 눈 밖에도 나기도 했지만,

그만큼 소기의 성과도 이루고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을

보호해주고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LSP 교섭의 기술은,

무작정 직위의 높낮이에 따라 권위적인 자세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고, 때로는 친밀하게 다가가서 상대 입장에서

말하고 호감을 얻는 방법을 취하기도 하고, 반대로 논리적인

반론 대응을 강력하게 펼치는 방법 등도 상황에 맞는 기술에 대한

내용들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흥미롭게 소개를 하고 있다.

 

 

 

[운을 부르는 외교관]에서 운이 좋았다고는 하지만,

상대방과의 교섭 단계에서 적절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

감정적인 접근이나 권위적인 방법이 아니라,

유연한 상황 대처와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나의 입장을 우회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교섭법들이었다.

어찌 보면 세일즈에서도 일반적인 내용들이라

특별하게 보이는 내용은 아니지만, 여러 인사들과의 만남 또는

나라의 업무를 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외교 공무원들에게도

충분히 필요하고 직접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왕업 - 하 - 반룡, 용이 될 남자
메이위저 지음, 정주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넓은 대륙의 패업을 위해, 야심만만 한 사내가 아닌

여인이 황제의 운을 타고난 왕현의 파란만장한 스토리

[제왕업]의 2권인 下 편 역시 한숨에 손안에서 읽혔다.

전편에서는 어리기만 했던 왕씨 가문의 소녀 왕현이

그의 배필 소기를 만나는 험난한 과정이 그려졌었다.

이후 [제왕업] 하권에서는 수많은 전투와 역경을

넘으면서, 궁궐로 입성한 그들에게는 또 다른

내부의 적들로 인해서 강호의 전투만큼이나

피비린내 넘치는 살육이 다시금 이어지고 있다.

 

 

 

 

이미 2020년 장쯔이 주연의 <장산고인> 드라마

제작이 완료돼서 방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숨 막히는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궁궐 암투와

천하 통일과 복수를 꿈꾸는 사내들의 칼날이 섬뜩하게

그려지고 있는 [제왕업]은 두 번째 하권까지 빠르게

멈추지 못하고 읽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역사 소설이었다.

빛나는 갑옷과 장검을 휘두르는 장군 못지않은

기개와 담대함으로 세상을 호령하면서,

때로는 비정하고 냉혹함을 내세워야 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가 굉장히 힘 있게 그려지고 있었다.

 

[제왕업]에서 가문의 흥망성쇠와 대업을 위해서는

사람의 목숨이 정말 파리 목숨처럼 한순간에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 화려하기만 한 궁궐이

결국은 올가미처럼 빠져나올 수 없는 아슬 아슬한

파워 싸움으로 전쟁터 못지않은 듯했다.

자신의 세력에 한 점의 흠이 남지 않도록

단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궁녀를 처형하고, 의원의 곧은 성품으로

병의 증세에 대해서 옳은 소리를 했음에도

비밀이 새나가지 않도록 스스로 독약을 먹어야 하는

비이성적인 이야기가 실제로도 중국뿐 아니라,

우리의 옛 왕실에서도 빈번했음은 두렵기만 하다.

 

아무래도 지금보다는 과거의 여자에 대한 지위는

남편의 관직에 의해서 결정되고, 또 조용히 보필하는

것만이 아내의 도리로 여겨졌을 것이다.

하지만, [제왕업]의 주인공인 황후 왕현뿐만 아니라,

그녀와 함께 마음을 나누었던 여인들의 운명에

대처하는 강인한 모습과 주체적인 도전의 모습들이

유독 많이 그려지면서, 단순히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남자만이 이루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서 그렇게 함께 뛰어놀기도 하고, 서로의 비밀도

털어놓으면서 죽마고우로 지냈던 벗도 한순간에

철천지원수로 등을 돌리게 되는 비정한 암투는

말 한마디 만으로도 그렇게 일가 멸족을 하게 되는

당시의 무시무시한 권력욕이 그렇게 대단한가 싶다.

바로 칼을 겨누었던 적과도 자신의 입지를 키우기 위해

몰래 내통을 하거나 협약을 맺기도 하고,

어찌 보면 [제왕업]의 궁궐 암투는 지금 우리 현시대의

경제 전쟁과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몰래 산업 스파이를 보내 상대 기업의 비밀을

염탐하기도 하고, 함께 손을 맺었다가 더 좋은 조건에

등을 돌리기도 하는 비정함은 칼을 들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과거부터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듯하다.

 

 

[제왕업]은 어리기만 했던 열다섯 살 소녀가

친지의 손에 이끌려서 정략결혼에 나서게 되지만,

결국 그녀의 손에도 수많은 피를 묻히게 되는

역사의 순환 고리를 겪게 되는 역경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손으로 친족을 내치고 칼을 들이밀면서,

그렇게 황권의 자리에 올라야 하는 것일까?

과연 권력욕에 가려진 이성은 과거뿐 아니라 현재에도

사뭇 다르지 않은 파워 게임과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어제의 친구가 등 뒤에 비수를 꽂는 불안하고

허울뿐인 그런 자리가 과연 나의 이상을 위한

목표가 될 수 있는 것인가? 한 번뿐인 인생 그만큼의

모험과 도전으로 세상을 얻어보려는 노력은 해봐야 하나?

그 과정에서 정작 내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게 된 건 아닌가?

[제왕업]의 야리야리한 여인이 당차게 세상 속에

나서면서 수많은 고민과 의문이 함께 하고 있지만,

결코 굴하지 않고 그녀 앞에 다가오는 운명에

바로 맞서는 대담함은 충분히 호쾌한 이야기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