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로켓]의 기본 스토리 플롯 자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가면서
꿈을 일구어내가는 스토리이기에,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결말의 이야기였지만,
기업과 은행간의 서로 다른 입장과 특허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 등은 꽤나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지금도 어렵지 않게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대기업이 소상공인들의 입지를,
직간접적으로 빼앗아가면서 덩치를
불리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충분히 보고 있기에,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지만 이른바 빽없는
주인공에 응원을 하면서 몰입하게 되는 듯하다.
우주로 내보내는 로켓 개발을 위해서,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기에
최첨단 기술과 정밀 기계 제작을 해야 할 것이고,
대기업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당연하게 준비되어야 하겠지만,
[변두리 로켓]에서는, 그 바탕에는 꿈을 좇는
무던한 노력과 숙련된 숙련공의
기계보다도 정밀한 장인 정신 계승이
밑바탕이 되어야 함을 은연중에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