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어지는 두 번째 Part에서는,
실제로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그들의 심리적인
특성들을 하나하나 분석해보는
내용을 담고 그들을 상대하는 요령에 대해서
정신 분석학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우린, 조금 지쳤다]에 소개되는 실제
상담 사례들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이야기들이기에 결코
남의 일 같지 않고 깊은 공감이 갔다.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등 범죄 현장에
등장할 것만 같은 심각한 인격 장애 외에도,
'편집적 인격장애', '자기애적 인격장애' 등
어렵지 않게 일반인들에게도 자주 마주하게 되는
그들과의 공감과 생활 방법을 조언해 준다.
대부분 사회생활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으로는, 업무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결국 퇴사까지
결정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