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은 왜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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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읽기가 좀 불편했다.

이런형식의 글을 읽기에는 내 머리가 아직 허락을 안하나 보다.

 

소설이라기 보다

소설의 탄생을 알려주는 암튼 특이한 책이다.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김영하님에 대해 다시 한번 감탄...

 

감탄은 하지만

 

이해는 잘 못함...ㅠ.ㅠ

 

이 소설은 매우 어렵게 탄생한 것 같다.

"아랑"에 대한 많은 서적들을 공부했어야 했으니..

 

검은꽃과 마찬가지로

이 책을 보면서

 

소설쓰기란 정말 힘든 일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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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를 수 없는 나라
크리스토프 바타이유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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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가 참 조용하고도 특이하다.

작가가 스물 한살에 썼다는게 신기하다.

나도 지금 이렇게 짧게 글을 쓰고 있다.(ㅎㅎ)

수식어를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글을 써도

깊이 있는 소설이 된다는게.. 아니 깊이가 있는지 내가 판단하기는 좀 그렇고

아뭏든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독자가 다 이해할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아직도 그렇게 딱딱 끊어지는 문체가 머릿속에 아른거린다.

좋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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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배수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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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배수아를 우연히 알게 되어 배수아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에 먹는게 나와서 먼저 고른 책..^^

작가가 후기엔가 쓴 것 같은데..

내용이 있고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했던 것 같다.

근데

난 정말 내용이 있고 스토리가 이어져서 결말이 맺어지는 소설이 좋다.

내가 뭐 소설을 분석해가며 뭔가를 느낄 수 있는 인간이 아니거니와 무엇을 느끼려구 그렇게 애쓰지도 않기 때문에 그냥 소설 자체가 재미와 감동을 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소설이다.

캐릭터들이 참 독특한 것은 특이했지만

뭔가 지멋대로라는 것이 정말 힘들었음..

 

다른책들을 좀 읽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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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소설을 읽을 때 이 소설이 일본 작가 츠지 히토나리와 함께 공동작업을 한 소설인지 몰랐었다.
그러나 소설을 읽어가면서 뭔가 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적으로 말해서 소설의 중심, 무게가 안느껴지는 것이다.
공지영의 이 전의 소설들이 평론가들에게는 비판을 받았어도 나같은 일개 소시민이 읽기에는 소설을 읽으면서 얻는 것도 많고 배우는 것도 많고 물론 감동도 많이 받았었는데 뭔가 이상했다.
공감이 가지 않는 사랑이야기와 뜬금없이 들어가 있는 애국적 성향..
도대체 왜일까.. 궁금했는데..
이런.. 일본작가와 함께 기획해서 이루어진 소설이었던 것이다.
소설을 읽으면서 너무 급하게 쓰여진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는데
물론 작가 자신은 그렇지 않았겠지만
독자가 읽기에는 뭔가가 와닿지 않는게 많았던 것이다.

소설 한편을 써 내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절실히 깨달 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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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제국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빛의 제국을 읽으므로써

김영하의 소설이나 산문집은 거의 다 읽은 것 같다.

 

간첩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사실을 근거로 했는지 작가의 상상으로만 만들어진 소설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소설 자체로 보자면

그렇게 간첩들이 우리 주위에 과연 있을까라는 의문이 가장 먼저 들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표본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특이한 인물들이 겪는 24시간..

숨가쁘게 읽어 나갔지만

뒷부분이 어려워서인지 졸려서 그냥 흘려 읽어서인지

끝맛이 개운한것 같지는 않았다.

끝부분을 다시한번 정독해 봐야지..!!

 

소설에 나온 상황들을 그렇게 다 스토리로 풀어 낼수 있는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

 

 

김영하의 소설 중에서는 그래도 검은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

 

AM 07:00 말 달리자
AM 08:00 꿈을 꾸는 문어단지
AM 09:00 너무 일찍 도착한 향수
AM 10:00 권태의 무게
AM 11:00 바트 심슨과 체 게바라
PM 12:00 하모니카 아파트
PM 01:00 평양의 힐튼호텔
PM 02:00 세 나라
PM 03:00 쇄골절흔
PM 04:00 볼링과 살인
PM 05:00 늑대 사냥
PM 06:00 Those were the days
PM 07:00 처음처럼
PM 08:00 모텔 보헤미안
PM 09:00 프로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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