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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너무나 사적인 - 김미진 여행스케치
김미진 지음 / 열림원 / 1998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사고 싶었는데 1998년에 나온 여행기라서 망설였었다.
그런데 우연히 "아름다운 가게"에서 이책을 발견하여 1,500원에 구입할수 있었다.
배낭여행이 활발하지 않던 시절
혼자서 24일간 떠난 유럽 여행 스케치
..
본 것을 그림으로 옮길 수 있는 그리기 재능이 있다는 것은
정말 부러운 일 같다.
요즘은 다양한 여행기가 넘쳐 흐르는 시대인데
1998년도에
사진이 아닌 그림과 영수증 티켓 파플렛등을 이용하여 책을 꾸민것도 특이했고
가는 곳곳마다에서 작가의 느낌과 생각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아직 여행은 가보지 못하고
꿈만 꾸고 있는데
그 꿈이 이루어지기만 바라고 있는 중이다....
덧붙여 책 곳곳에 작가의 시니컬한 이미지가 배어나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